(사)무궁화복지월드 제15회 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의 현재 상황 및 예방을 위한 방안을 함께 토론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아동보호학회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한 ‘제66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제16회 한국아동보호학회’ ‘제15회 무궁화복지월드’ 학술세미나가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외국의 아동보호체계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아동보호체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아동학대 현황을 살피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관해 토론했다.
주제발표는 박은미 서울장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동보호체계의 활성화 방안’으로 김형모 경기대학교 교수는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관해 공공기관의 협력을 요구하고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에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수는 아동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모니터링과 평가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며 토론을 이어갔다.
박종한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그동안 이뤄진 아동학대 대책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할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보호 대책’을 두 번째 주제로 다뤘다. 한은숙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학대 조기 발굴 체계 강화와 신고 의무자 확대 등 아동학대의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과 국민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개회식은 문영희 한국아동보호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학술세미나가 열리는 수원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아동학대와 폭력이 사라지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강병돈 (사)무궁화복지월드 이사장은 격려사를 발표, 아동의 올바른 양육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을 소개하고, “(사)무궁화복지월드도 최선을 다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축사에는 황인국 제2副시장이 나와 “수원특례시에 피해받는 아동이 하나도 없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