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 역대급 비호감 대통령 선거
-윤석열 망언 무식 무한반복, 홍준표 역선택, 이재명 형수 욕설 대장동 정말 찍을 사람 없다
대선후보 비호감도, 호감도의 2배
‘개 사진’ 올리고 ‘조폭 연루설’ 나돌고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이 화 키워
무당층, 2개월 만에 2%P 늘어 25%
20대 대선이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사과 여론이 빗발치는 와중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조폭 연루설’까지 겹쳐 비호감도를 더 키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규정해 불붙은 비호감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은 대선이 코앞인데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무당층이 돼 표류하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냉소·무관심·투표포기 대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비호감도가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발언에 ‘흐흐흐´ 하고 웃어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 먹을 권리·주 120시간 노동 등 각종 설화에 이어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까지 일으켰다. 지난 20일에는 원 전 지사의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후보 측 현근택 변호사와 원 전 지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설전을 벌이다 쫓겨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너나 할 것 없이 여야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도는 호감도보다 모두 2배가 높다. 극렬 지지층에게만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을 일삼은 탓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2%)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 전 총장 역시 비호감도가 각각 59%와 62%였고 호감도는 각각 31%,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비호감 경쟁 구도가 벌어지면서 무당층도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25%로, 2개월 전보다 오히려 2% 포인트 늘어났다. 19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017년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유보층이 13%에 불과했지만, 20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주 전 조사에서는 26%로 2배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유보층은 24%에 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유권자가 민주당으로 결집했다”며 “지금은 무당층이나 중도층이 결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정당 지지율과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 여론이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선에서는 후보 개인보다는 당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각 후보의 비호감 요소가 정당이라는 색깔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신형철 기자
망언→남탓→망언→사과→망언.. 윤석열의 무한반복
['개 사과' 파문] 짧은 정치 경력의 구구한 '1일 1구설' 역사.. '개 사과'는 그 꼭지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 당일 본인 반려견에 과일 사과를 먹이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정치입문 후 반복됐던 '1일(日)-1구설(口舌)'의 꼭짓점을 찍었다.
윤 후보 측은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해명했지만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한 인터뷰에서 "법률 전문가인 줄 알았더니 이 분이 정말 망언 전문가"라며 "이제 단지 실수다 또는 실언이다, 이런 수준 갖고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의 실언과 망언이 반복되고 있고 거듭된 비판과 지적을 받으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는 대다수 자신의 구설에 대해 진의를 왜곡했다면서 '남탓'을 해왔다. 윤 후보가 지난 6월 정치입문 선언 후 구설에 올랐던 실언·망언들과 그에 대한 비판, 윤 후보의 대응 등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봤다.
■ 주 120시간 노동 (7/18 매일경제 인터뷰 중)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52시간 제도 시행에 예외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하더라.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부정식품 발언 (7/18 매일경제 인터뷰 중)
(미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를 소개하며) 프리드먼은 (단속) 기준보다 아래는, 먹으면 사람이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라면 없는 사람들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된다는 것이다. (중략) 햄버거 50전짜리도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50전짜리를 팔면서 위생이나 이런 퀄리티는 5불로 맞춰 놓으면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
■ 대구 민란 (7/20 대구 동산의료원 방문 중 발언)
코로나19 초기 확산이 대구가 아니고 다른 지역이었다면 질서 있는 처치나 진료가 안 되고 아마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다.
■ 건강한 페미니즘 (8/2 초선의원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 중)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선거에 유리하게 하고, 집권 연장에 악용돼선 안 된다. ...(중략)...
저출산 문제엔 여러 원인이 있다. 얼마 전 글을 보니깐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는 얘기가 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발언(8/4 부산일보 인터뷰 중)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하고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됐다.
■ 메이저 언론 (9/8 고발사주 의혹 해명 기자회견 후)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 인터넷 매체나 또 무슨 재소자나, 또 의원들도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우리 국민들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
■ 아프리카 노동 (9/13 경북 안동 대학생 간담회 중)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건(손발 노동)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 청약통장 (9/23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TV토론회)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보지 못했다.
■ 치매 환자(9/29 유튜브 <석열이형TV> 출연 중)
청약 통장은 모를 수 없다. 내가 집도 없고 혼자 살고, 홀몸으로 지방을 돌아다녀 청약 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말꼬리를 잡아 청약 통장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주택청약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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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jsgk****
형과 형수에게 거침없는 말! 이것은 소시오패스가 아니라, 싸이코 패스지! 이런자가 대통령이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wish****
점잖은 놈은 하나도 없고 사기꾼들만 한가득이지2021.10.25. 07:05:07
youn****
정직하고 비리없고 똑똑하고 인성좋고 나라에 기부도 많이한 안철수가 정답이다!!!!2021.10.25. 10:31:03
ses8****
안철수가 답이다2021.10.25. 09:48:18
alba****
원희룡 마누라는 뭐냐?2021.10.25. 07:44:41
fdms****
나라의 비전을 제시해야할 사람들이 추잡하게 헐뜯는 모습만 봐오니 진짜 신물이 난다 ㅋㅋㅋ2021.10.25. 13:49:45
hope****
진짜 비호감들만있어 누굴 골라야할지...도무지 모르겠다2021.10.25. 22:09:47
lays****
역대급 최악대선2021.10.25. 13:11:24
simg****
민주나 국힘이나 어떻게 저런 경우를 만들었는지 참 한심하다. 결국 덜 싫어하는 자 뽑기입니다. 그리고 뽑고나서 흔들기 할겁니다. 당선 3개월후 지지율 50% 이하 분명합니다.2021.10.25. 10:30:33
yoon****
뽑을 인간이 없다……..2021.10.25. 10:13:35
sson****
인물이그렇게도 없나? 어휴.2021.10.25. 09:54:51
512m****
문재인 대통령님 재출마하세욧! 무조건 재선 가능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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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ksh1시간전
정치품격을 높여라 한국 정치충들아
큰왕오빠2시간전
저 세사람 어떻게 하는 행동이 비슷 할까?
mot16시간전
아니 언론 협오증 확산된다
kwcspu16시간전
그 중심에 가짜 뉴스와 왜곡 보도로 이간질하는 기레기들이 있다
사람이아름답다17시간전
정치혐오.
중년의 내가 봐도 혐오스럽다.
좀 덜 혐오스러운곳을 찾아야하나.
마누라.본인.검찰우두머리하며 해댄 꼴들을 뻔뻔하게 무식하게 건들거리며 말바꾸기하는 윤석렬이 더 올라갈까봐 마음을 정했다.
조폭 보스같이 건들거리며 대한민국 국민 어쩌기ㅡ 국격이 어쩌고.
혐오스러운 인간들말고 정치할 사람은 다 어디숨어있나
슬기로운민족17시간전
서울신문도 비호감언론 순위조사하면
조중동과함께 최상위에 랭크되고
폐간해야할 신문사 여론조사에서도
1,2위를 다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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