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의 비애...
이리 봐도 로또,
저리 봐도 로또
로또 단꿈에....빠져도 바보, 안 빠져도 바보
오늘 이야기의 교훈..."인생역전 잘못하다, 인생반쪽 난다!"
'꿈의'(?) 토요일이 다가옵니다
◎제 목:로또 400억 1등 먹는 확실한 방법!◎
<다들 아는 이야기>
이번 주말 로또복권 9회차 1등 당첨금이 또 이월되어서,
다음 10회차 당첨금은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가 생각해낸 이야기>
이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8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45개의 숫자중 6개의 숫자를 잘 골라내는 수치인데,
45 콤비네이션 6 = 8,145,060.
즉 814만 가지의 경우 중 한 경우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경우의 수를 골고루 다 사려면,
814만 X 2000원 = 약 163억원의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163억원치....^.^....
즉 814만장의 복권을 사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칠하면 주말,
우리는 당당히 400억원의 1등 당첨금을 확실히!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이쯤에서 누군가 제기할 반론>
1. 1등 당첨자가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러명이라면..?
이를테면 자신을 포함해서 4명이 동시 당첨되면 100억밖에 안되고,
세금까지 떼면.. 우리는 대략 100억원 정도의 돈을 그냥 쌩으로 날리게 된다.
2. 163억원..
814만장의 복권을 어떻게 살 것이며?
814만장의 복권을 다 칠하려면 도대체 몇날몇일이 걸릴까?
1장 칠하는데 10초 걸린다고 가정하면 8140만초.
1년이 대충 3000만초가 조금 넘으니까,
2년 반 이상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칠해야 한다.
3. 163억원을 어디서 구하려고?
현금 163억원을 갖고 있다면 뭣하러 복권사냐?
인생역전할 필요도 없지 않나?
<하지만 방법은 있다!>
1. 사람을 1,000명쯤 산다.
한 사람당 5만원 정도의 일당을 주고 복권을 사서 긁게 한다.
시간을 1/1,000로 단축시킬 수 있다.
하루에 일당 5000만원, 6일이면 3억원이다.
복권값에 비하면 껌값이다.
2. 166억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
나의 이 방대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서를
정밀하면서 감동적인 문장으로 승화시켜 당장 은행으로 가자!
은행장을 만나 설득시킨다.
166억만 빌려주면 400억을 만들어서 200억으로 갚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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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다음 회차에 1등이 5명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2,000만원치 샀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그런다고 당첨됩니까?
1억원어치 사도 1등 당첨될 확률은 163분의 1입니다.
우리...
사행심을 조장하는 로또복권에 현혹되지 맙시다.
국가가 승인한, 또하나의 세금 다름 아닙니다.
◎제 목 : 로또 160억원어치만 사면 단줄 아나?◎
분위기 다운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_-;
물론 160억원어치 사면 1등된다
여러명이 될지라도
그러나 문제는
1. 당첨된번호를 찾는데 3달이 넘게 걸린다...-_-;
5장단위므로 영수증은 162만장
한장에 써있는 숫자는 30개
읽어야 하는 숫자는 총 814*6 = 4884만개
일반인의 숫자 2자리 해독하는데 1초씩 걸린다고 친다면,
1.548 년간 읽어야 찾을수 있다.
평균적으로 절반의 시간이 걸린다고 치면 그래도 10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집중력이 무한대로 가정했을경우의 문제다
실제상황에서는 사료 먹으러 갈때나 똥누러 갈때나 욕구 해소하는 시간등의
시간과 집중력이 흐트러 지는건 시간 문제이므로,
적어도 이보다 3배의 시간을 가정해야 한다
그럼 30개월..........-_-;
군대에서 뺑이 치는 시간보다 훨 더 많은 시간동안
저짓거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_-
그러나 그렇게 한다해도 찾았을때는 이미 금액지급기한이 넘었을 터!!!
이것도 알바를 고용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쉽게 단정짓기는 이르다
생각해보면 알바 못쓴다 알바비를 얼마를 줄것인가?!?!
어줍잖게 주다간 알바가 1등 영수증 가지고 튀면 낭패!.....-_-
누구를 믿고 1등 영수증을 같이 확인할것인가
누군가를 믿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 하다...... -_-;
최소한 10명은 필요하다..... -_-;
한 한달간 뼈빠지게 확인을 해야 하는,
하지만 최소한 당첨금의 20분의1은 주지 않으면
1등 영수증 가지고 나를수도 있다
원래 주인의 소유권이 무조건 인정된다고?
그러나 당신은 1등 영수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단정할수 없다
그것은 2)번 문제에서 다시 확인하겠다..... -_-
해결방법은 단하나,
미리 원룸이나 방한칸을 빌려 분류한다
분류는 트리구조로 한다........ -_-
분류를 162만장을(5개씩묶음) 앞자리 3개로 종류로 나누기로 해서...-_-
처음에 1,2,3을 골랐을경우,
나머지의 경우수 42*41*40/6=11480/5=2296장을 1종류,
다음 1,2,4를 고르고
나머지의 경우 41*40*39/6=10660/5=2132장를 2종류... 해서
마지막 40,41,42를 고르고
나머지의 경우 43 44 45의 1장 14190종류 로 한다
그런후 이 14190종류의 뭉치, 2296장뭉치에서 마지막 1장짜리 뭉치로
총 14190개의 뭉치.
이것을 큰 방을 빌려서, 2^14등분으로 칸을 나눈다.... -_-;
반을 나누고 그 반을 나누고 나누고 나누고 14번하면 된다.... -_-;
이때 드는 나무의 수는 크기별로 14190-1개의 나무가 든다
와 생각해보니 분류하기 열라 어렵다....-_-;
오히려 더 힘들거 같다
작전 변경
아니면 생각없이 앞에서부터 복권번호에 시리얼 번호를 붙인다...-_-;
어차피 처음에 마킹할때 드는 노력에 약간의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
시리얼번호로 1000장씩 나눈후
1620개의 묶음을 2^11의 분류공간에 분류해 넣는다 .....-_-;
이번에는 비교적 분류할게 적다..... -_-
1.5) 1)번 해결법.
일단 164만장의 영수증 뭉치를 들고 국민은행 본점에 간다
로토 담당자를 부른후 영수증 뭉치를 건내며
"이 안에 1등이 있으니 찾아봐....-_-"
아마도 해줄수 밖에 없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2) 또다른 문제...814만장을 오타없이 어떻게 다 마킹할것인가
인간의 능력의 한계상
만장에 최소 5장씩의 오타가 날것이다
그러면 오타로 겹치는 번호는 4070장.
이 안에서 1등 나오면 뒈져야 한다.....-_-;
1)에서 밝혔듯히 중간에 알바가 챙기면
솔직히 이런 오차에서 나올수가 있기 때문에
소유권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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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인생역전 하려다 인생반전-_-되는 수가 있습니다
게임은 게임으로 즐기세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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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그래도 일등만 된다면
오우
감사
◎”당첨되면 이렇게 행동하라” ◎
온 나라가 로또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준비성이 탁월’한 국민들사이에 ‘로또 수령금 행동 수칙’이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6회차 당첨자 조 모 씨가 얼굴이 알려지면서 고통을 받고 있을 뿐더러 그동안 복권 당첨자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귀찮은 손길에 시달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따라서 되도록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1000억은 불행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인터넷에서 발원돼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는 ‘행동수칙’ 의 목적은 물론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어떻게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우선
당첨 사실을 확인하면 변호사를 고용,
신원을 밝히지 않고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 권리를 상의하고,
최대한 협의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로또에 당첨된 후 3개월 이내에 수령하면 되므로
조급한 마음에 덜컥 찾아가지 말고
주변을 정리하고 철저한 준비를 마친 후 찾아가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또 주관사인 국민은행을 ‘협박’,
인터뷰를 봉쇄하고 기자가 나타나거나신상 정보가 새면
국민은행을 고소하고 그날로 당첨금을 다른 은행에 돌린다는 것도 빠질 수 없다.
한편 인터넷에 오른 글 중 요일별로 꼼꼼하게 행동 요령을 지시한
역작이있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토ㆍ일요일
=당첨 확인 후 가족회의.
같이 사는 가족만.
일요일 해외나 제주도의 일급 호텔 예약....^.^
▲월요일
=병가 등 핑계를 대고 결근한 후 여권과 비자 신청.
최대한 많은은행 계좌 신설하고 인터넷 뱅킹 신청.
타인 명의로 보안이 잘 된 아파트계약....^.^
▲화요일
=복권 당첨금 수령 하는 곳 답사.
점잖게,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수요일
=목요일 이후에 가겠다고 전화.
보안을 당부하고 어기면 고소하겠다고 협박.
전화는 공중 전화로.....^.^
▲목요일
=가족들과 함께 어디에 쓸 것인지 명상하며
느긋하게.....^.^
▲금요일
=선글라스를 끼고 동행 1인과 함께 불시에 국민은행 방문.
동행1인은 옷을 갖고 위 층 화장실에 대기시키고 혼자 수령하러 감.
신분 확인시 담당자에게만.
통장 갖고 위 층으로 가 화장실에서 만나 옷 갈아입고나옴.
인터넷 뱅킹으로 다른 은행에 송금 시작한 후 일부 돈 찾음.
그리곤...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