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23)는 최근 래퍼인 남자친구 DDG(25)와 함께 찍힌 파파라치 사진에서 임신했다는 팬들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할리 베일리가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의심스러운 오버사이즈 옷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
외신은 "할리 베일리는 밝은 회색 헐렁한 스웨트 팬츠와 빨간색 티셔츠 위에 짙은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어 편안함을 선택했다"라며 "그녀는 검은색 양말 위에 편안한 슬라이드를 신고 머리 꼭대기에 땋은 머리를 뒤로 묶어 포인트를 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어떤 종류의 의료 센터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 팬은 "정말 임신한 것이 맞냐?"라고 물어봤고, 다른 팬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으니 그냥 빨리 임신을 발표해라"라고 적었다. 다른 팬은 "우리 모두 당신이 임신 한 것을 알고 있어요. 그 배를 숨기지 마세요"라고 썼다.
하지만 할리 베일리는 아직 임신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며, 그녀의 담당자는 입장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 9월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도 임신 루머를 의식한 듯 몸매를 완벽하게 가리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할리 베일리는 사진 찍히지 않도록 레드카펫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또 사람들과 포옹할 때도 매우 신경썼다"라며 "할리 베일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고, 포옹보다 악수를 더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할리 베일리의 오렌지색 드레스는 그가 숨기려는 것과 연관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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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할리 베일리와 DDG는 지난해 1월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같은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또 흑인 캐스팅 논란 등 수많은 이슈의 중심에 섰던 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는 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흥행에 최종 실패했다.
첫댓글 아바타에 나와도 잘 어울릴 마스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