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들의 모임 올 봄을 이어 가을모임으로 두번째 모임입니다.
어렸을 때 철없이 함께 뛰어 놀았던 정든 친구들 군대를 깃점으로 해서 뿔뿔이 헤어져 있다가 만나게 된 친구들이라 더욱 반갑고 소중한 친구들의 가을 모임 단풍철 맞아 전국적으로 알려진 선운사,내장산,백양산 단풍구경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선운산유스호스텔 숙소로 정하고 우리의 첫 일정은 선운사 단풍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선운산 도솔천계곡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입 소문이 나 사진작가들의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고 많은 단풍객들이 찾은 곳이도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단풍이 이미 붉은 옷으로 갈아 입기도 전에 떨어지고 아직 들지 않은 나무들도 많아 모든 이들을 실망케 하는 단풍철 되어 버려 아쉬기만 합니다.
선운사주차장에세 도솔암까지 걸으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몇장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