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디자인 분야 국내 1위인 희림 (8,150원 180 -2.2%)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이 경관조명디자인 업체 페이즈투를 인수함으로써 LED 업체로서 새롭게 도약에 나선다.
희림은 페이스투를 인수한 후 피투엘이디큐브(P2 LED³)로 사명을 변경해 계열회사로 편입하며, LED를 이용한 조명디자인, 실내조명, 미디어 월 디자인, 조경조명, 가로등조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대규모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 상향 방침에 LED조명에 대한 기준이 추가가 되는 등 LED경관조명 사업은 건축설계시장에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22일 서울시는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력부하량의 20% 이상의 조명기기를 LED로 설치하도록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두 회사는 국내외 유수의 설계디자인에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호흡을 맞춰 일을 해온 이력이 있다. 아제르바이젠 크레센트타워, 아부다비 MBZ CITY 설계경기, 아제르바이젠 크레센트호텔 등의 경관조명이 모두 희림이 수행하는 건축설계 프로젝트에 페이즈투가 협업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재하 페이즈투 대표는 “양사가 건축디자인과 경관조명 디자인 능력을 조화시키며 설계를 공동으로 수행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페이즈투는 설립한지 불과 6년 만에 국내에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건축설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페이즈투는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십정·선학경기장, 상암 DMC MBC 방송국, 벡스코 제2전시장 및 오디토리움, 통영음악당, 한강르네상스 시민공원 내 자전거도로, 인천청라지구 씨티타워, 삼성전자 엠존 등 국내 대표적 건축물의 조명설계를 수행해왔다. 회사 설립 후 6년간 국내 최고의 경관조명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해냈다는 설명이다.
이재하 대표는 “신규법인 피투엘이디큐브에 주주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며 “페이즈투를 일궈온 열정을 신규법인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희림 브랜드와 디자인 기술력이 어울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각 분야의 선두주자가 만난 만큼 LED경관조명디자인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희림 주가흐름을 짚어 보면 오늘 급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는데 희림 지금은 장 중 고점대비 낙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희림 단기추세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매물압박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