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15일 부터 매주 목요일 전남대 인문대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7시부터 9시 까지 인문학 강좌를 하는 데 15일 첫 강의가 있었다. '달구벌 빛고을 인문학, 달구벌 거리에서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8강으로 이뤄진다. 광주와 대구가 서로 소통 교류함으로써 지역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 인문학 센타에서 후반기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달빛인문학의 첫강의는 "근대미술의 중심지, 대구"를 주제로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의 강연이였다. 대구 미술관은 근대 미술의 중심지로 2021년 2월 9일부터 5월 30일 까지 "때와 땅"이라는 전시를 했는데 대구 근대의 향토색 논쟁의 선두와 향토회 조직등 미술교육의 심화 전문화 를 강조했다.
격동기시대에 그린 그림들이 최초로 전시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보지못한 개인 소장품 몇 점도 포함된 전시로 눈길을 끈 전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남 광주의 색깔과 다른 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작품들도 많았고, 근대 유명한 화가들과 작품 중 이인성의 색감이 정말 독특했고 이쾌대의 "군상"은 미켈란젤로로 연상케하는 접하기 어려운 멋진 작품이였다.
작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건희 컬렉션 또한 광주 전시 못지 않은 성황이였고 '21점 을 영상제작해 공개했다.' 한다.
다음 22일은 "대구 팔공산과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하니 관심갖고 참여하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22.09.20 최효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