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에티켓 허니문 에티켓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바쁘게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님들♡
신혼여행을 간다는 마음으로 조금은 들떠있고,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라면
다소 긴장이 되는 면도 있을 텐데요....^^;;
신혼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장소에 따른 에티켓을 알아보고
실수로 인한 난처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겠죠 ?
이바지 음식이란?
이바지 음식
시댁사당에 제를 올리기 위해 마련해가던 음식을 일컫는 것으로 오늘날에는 사돈과의 정을 나누는 인사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바지란 말의 어원은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하다'라는 의미의 '이바지하다'에서 온 것으로 정성스런 음식으로 시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의미가 있다. 친정 어머니가 시어머니께 보내드리는 큰 상으로 이바지음식은 신부친정집안의 가풍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니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바지음식을 신행음식 또는 큰상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세 가지 모두 비슷한 개념으로 이바지음식에 해당되는 것이다.
큰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남아있는 풍습으로 원래의 명칭 유래는 전통혼례 때 신부 집에서 혼례를 치른 후 신랑과 그 일행이 받은 음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차피 큰상이나 이바지 음식이나 마찬가지의 음식이나 단지 음식의 규모만 조금 다를 뿐이다. 시댁에서 큰 상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면 음식에 좀 더 신경 쓰는 게 좋다.
신행음식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부가 가져가는 음식으로 이는 별도의 개념이 아니라 이바지 음식을 보내는 시기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결혼식을 전후하여 이바지 음식을 보낸 경우에도 신혼여행 후 시댁에 인사 갈 때는 간단한 음식을 해가는 것이 보통이다. 과일 혹은 간단한 떡 종류 또는 밑반찬 류이다. 밑반찬은 시부모님을 잘 공경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아침상을 차려드리는 것이다.
이바지음식의 종류
이바지 음식의 종류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옛 풍속으로 12가지 양념과 육류,전,찜,조림,과일,떡,한과, 술 등을 종류별로 한가지씩 준비하였다고 하지만 요즘 이바지음식의 기본구성은 떡, 갈비찜, 전 세 가지이다.
생선은 실용성이 약간 떨어져 요즘은 생선, 해물, 문어,대하들을 함께 담은 해물 세트를 선호한다.
예식 전 날이나 당일 날에 이바지를 보내는 경우에는 계절별 과일박스가 좋지만 신행 때라면 과일 바구니가 보기 좋으며 예식 당일 날 이바지음식을 보낼 경우 바로 드실 수 있는 요리를 보내는 게 좋다. 예로부터 이바지음식은 홀수로 보낸다고 하지만 그보다 짜임새 있으면서 정성이 살아나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바지 음식을 보내는 시기
신혼여행 후 신부 댁에서 하룻밤을 묵고 시댁에 갈 때 가져가는 것이 전통방식이지만 최근에는 예식 전날 또는 예식 당일 날에 보내드려 친척분들과 잔치음식으로 나누어 드시게 미리 보내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바지 음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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