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
대관식이 수도 런던 웨스트 민스트
사원에서 6일 거행되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러진 행사인 찰스 3세
대관식으로,
영국과 14개 영연방의 군주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였다.
대관식에는 2천 여명이 넘는 세계 각
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집을
나와 텐트에서 생활한 텐트 소년도 초
청 돼 화제 였다.
대관식에는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850여 명의 지역사회 대표들이
참석 했다고 한다.
영국 국교회의 최고위 성직자 인 캔트
베리 대주교가 신에게 찰스 3세를 국
왕으로 승인해 달라고 요청하고,
국왕이 신에게"군주로서의 자세"를 다
짐한 뒤 대주교가 국왕에게 왕관을
씌워 주는 등의 의식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대관식에는 1억 파운드(약1,666
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당시 8천명
가량 초대 된 반면 이번 찰스 3세 대
관식에는 2천8백명 안팎으로 짐작,
행렬 길이도 엘리자베스 여왕은 8km
거리를 행진 했으나,
찰스 3세는 2.1km 정도만 행진한 것
으로 알려졌다.
대관식 행사 시간도 과거 3시간에서
이번에는 2시간 정도로 짧아 졌다.
행렬 참가 군인 역시 약 3만 명에서
4천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찰스 3세 부인인 카밀라(Camilla)
왕비는 조지 5세 와 메리 왕비의 대
관식을 위해 1911년 제작 됐던 왕관
을 재활용 했다고 한다.
왕관 재 활용은 처음이라고 BBC는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