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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우측)와 그의 제수 최모씨 |
김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새누리당 당선자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던 김 당선자의 제수 최모씨가 16일 "김 당선자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이 부인하면 1시간 정도 되는 녹음을 모두 공개 하겠다”며 “모든 것을 공개해 최대한 맞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 때만 해도 아주버님이고 어려운 집안의 어른이니까 신고할 생각도 못했고, 덮으려고 했다”며 “너무 괴로워 애들이 자고 있는 조용한 밤에는 혼자서 유서도 여러번 썼다"고 당시의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최씨는 이미 일부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양천구 목동의 김형태의 집에서 얘기한 내용”이라며 “김형태 씨 부인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증거로 그 녹취록이 의도적으로 짜깁기 된 것이라는 김 당선자 측의 반론에 대해 “그러면 그 잘려진 부분 전혀 없이 다 공개할 의사가 있다”며 “약 1시간 분량으로 녹음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뒤늦게 문제 제기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뽑아야 되지 않냐는 생각에서 알리게 됐다”며 “이 사람은 정말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는 김 당선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법정공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16일 논문 표절로 물의를 빚은 문대성 당선자와 김 당선자의 처리 문제에 대해 “사실이 확인되면 거기에 따라 당이 결정 할 테니까 더 되풀이할 필요는 없는 얘기”라며 출당조치 방침을 유보했다. |
첫댓글 저 여성분에게 정말 면목이 없네요. 힘들게 결심 했을텐데.. 그래도 당선됐으니... 정말 부끄럽고 화나고
아 ,,
은정검사와 이분도 보호해야겠네
개들로부터 ㅡㅡ
큰 용기 내셨네요...ㅜ.ㅠ 고맙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다른사람도 아니고......... 마음이 아프네요............
문대성 보다 김형태 사건에 더 흥분 하게 된다
남편 잃은 제수씨 돕진 못 할 망정 저게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