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한파가 소비 심리까지 꽁꽁 얼게 한 2월, 국내 완성차 5사가 설을 맞이해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 기본할인과 함께 귀성길을 위한 유류비 지원은 물론 저리 할부로 초기 부담을 줄인 상품도 내놨다. 인기 편의품목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음은 각사가 제시한 2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할인은 2017년형 아반떼 30만원, 쏘나타 5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2017년형 투싼 30만원, 싼타페 5%다. 오는 14일까지 계약하면 20만원의 귀성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 i30, 쏘나타 등 17개 차종이다.
'초기부담 제로' 할부를 통해 신차를 100% 할부로 구입할 때 부대비용(등록비, 보험료, 자동차세)은 최고 25%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5.5%, 60개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로 구입 시 2.5%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 중고차나 신차 상관없이 2013년 2월28일 이전등록차 보유자가 투싼 구입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고 50만원을, 수입차 이용자(렌트, 리스 포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100만원 할인한다.
▲기아자동차
귀성비 지원은 차종별 20만~50만원이다. 기본 할인은 K3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PHEV 포함), 스포티지 50만원이다. K3,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는 할인 대신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최대 36개월 동안 1.5%의 저금리로 구매 가능하다.
스팅어 2.2ℓ 디젤 출고 시 100만원 유류비 지원과 반반할부(0.1~1.1%, 36개월) 중 선택이가능하다. 모닝은 자동차세 40만원 지원 또는 1.5% 저금리 할부로 살 수 있으며 경차 보유자가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할인한다. 쏘렌토 2.2ℓ 디젤 구매 시 28만원을 지원하고 RV 보유자가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이외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교직원이 구매 시 전차종 대상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차 보유자가 기아 하이브리드를 구매 시 50만원을 깎아주며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스토닉 출고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
차종별 특별 지원은 스파크 40만원, 아베오 100만원(2017년 생산분), 크루즈 170만원(2017년형), 말리부 50만원, 임팔라 9%(2017년형), 트랙스 50만원, 200만원, 캡티바 300만원, 카마로 100만원(2017년형)이다. 스파크는 할인 대신 외관 보디킷을 선택할 수 있다.
할인과 할부를 묶은 콤보 프로그램을 통하면 3.9%(12~36개월) 또는 4.5%(48~60개월)의 저리 할부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로 최대 2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무이자 할부(36~60개월) 대상은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다마스, 라보 등 7개 차종이다.
말리부에 한정했던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추가해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 포함 기존 2,000㏄ 이하 GM 차 보유자가 해당 신차 구입 시 추가 50만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신입생이나 졸업생, 입사, 퇴직, 결혼, 신규사업자, 면허취득 등에 해당되면 새 출발을 응원하는 30만원 특별 할인이 주어진다. 대상 차종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다. 이외에 재구매 할인은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구매 시 선수율 없는 3.9%(36~48개월) 할부에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4.5~4.9%(60~72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스마트 드라이빙패키지 장착비 57만원을 지원한다.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12만원, 하루 4,000원의 할부금(선수금 10% 납입 기준)으로 티볼리를,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최장 '5년 또는 10만㎞ 이내'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품질 불만족 신차교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 플러스'를 운영한다.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를 이용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RV 보유자가 코란도 C 또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티볼리는 10만원을 할인한다. 5년 이상 경과한 차를 보유 시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깎아 주고, 사업자는 30만원을 할인한다. 다 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때는 20만원이다.
▲르노삼성차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귀성 여비 20만원을 지원한다(SM3 10만원).
기존 저리 할부 상품에 할부 기간(36~60개월)에 따라 최대 1.0%(최소 0.5%)의 추가 할인 금리를 적용한 특별 할부 상품을 마련했다. SM6는 1.9~3.0%, QM6는 2.9~4.4%, QM3는 1.7~3.2%의 금리 선택이 가능하며, SM3는 0.9~3.4%, SM7은 1.9~3.4%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차종별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품목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현금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QM6 구입 시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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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