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주백두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 . . . .개인산행.풍경사진 스크랩 월봉산 (1.279 m)
민찬웅(숯땡이) 추천 0 조회 122 13.08.10 14: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 날짜 ; 2013년 8월 8일 목요일

- 코스 ; 남령 - 수리봉 (칼날봉) - 월봉산 - 큰목재 - 수만령 - 용추폭포 -  일주문

- 거리/시간 ; 약 12km /6;30 정도

- 누구와 ; 전주 청마산악회

 

 

 

 

 

 

여름철 더위 하면 당연히 대구가 몇도 였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

시상에나 살기 좋다는 전주가 대구 기록을 깨면서 폭염속에 뭍치고 있는 불쌍한 동네로 변심한 37,5도 ...

 

몇년전에 시민단체 에서 바람길을 막어버린 잘못된 도시계획에 도시가 더워졌다고 떠들던 기억이 있는데 그 주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저녘에도 에어콘을 안키고는 잠을 잘수 없는 찜통속의 전주 ...

낮에는 한증막으로 변해 버린 도심속에서 탈출 하세 ~~

 

어디로 ??

산으로 피난가세 ~~ ㅎ

 

피난처로 삼은 산은 월봉산과 거망산이다.

블로그 네비가 소개하고 상록님이 다녀온 남덕유산 남령에서 월봉산 지나 큰목재에서 좌틀하면 수만령과 금원산으로 이여지고

우틀하면 거망산과 황석산으로 이여지는 여름에는 좀체 잡기 어려운 심란한 코스지만 산에가면 좀 시원할것 같아 용강로 처럼 지옥불을

피해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피난민들을 실고온 버스는 남령에 내려주고 ... (9;10분)

 

피남민 주제에 숯댕이는 모자.배낭.신발이 삐까번쩍한 폼세가 럭서리 피남민이라고 다들 놀리고 ...

 

 

 

놀려대는 말 화살을 피해 선두로 남령을 뒤로 하고수리덤을 향해  치고 오른다.

 

 

 

 

흐미 ~

 

조금 올라왔는데 ...

숨도 가프고 머리에선 벌써 육수가 흘러내리고 몸도 화끈 거리지만 공기만은 상쾌하고 싱그럽기만 하다 ~~

 

 

 

 

첫번째 조망처라  남덕유를 보면서 조망을 즐겨보며 잠시 쉬고 ...

 

 

 

 

여름산행지로 결코 쉽지않은 코스라고 뽀족한 봉우리가 말한것 같고 ...

 

 

 

 

수리덤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 하면서 올랐다 다시 오른 만큼 내려가 다시 오른다.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이 고도를 높이면서 한눈에 시원하게 조망되고 ...

 

 

 

 

삿갓봉과 무룡산이 ...

 

 

 

멀리 육십령과 할미봉 ... 남령으로 오르는 길도 조망해 본다.

 

 

 

 

헉 ~

수리봉인갑다.

 

 

 

 

성난 뿌락치 처럼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 독수리 부리 가터 수리덤이라고 하고 칼날처럼 애리하다고 해서 칼바위라고 한다.

산행기 조사해 보니 저기에 오르는 길이 없는지 설명이 없었는데 ...

 

 

 

 

또 오른만큼 내려가는 왕 짜증나는 길 ...

 

 

 

 

 

내린만큼 오르니 총무님이 수리봉 가볼사람은 배낭 내려 놓고 가 보란다.

 

저 꼭대기에 올라보니 ...

 

 

 

 

어느분이 수리봉 정상으로 오르고 있다 ... 길이 있다는것인데 잉 ~~ ㅎ

 

 

 

 

대부분 이곳 까지만 올라오고 ...

 

창규성하고 빵신이 경은이를 데리고 길을 한번 찾아보기로 하고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 가본다.

 

 

 

 

수리봉 우축은 이런 절벽이고 ...

 

 

 

좌측에 난 길을 따라 오르니 반대편 으로 돌아 아슬아슬한 바위틈을 걸어서 오르게 된 위험한 코스가 있다.

여자들은 위험하니 포기 하라고 하고 먼저 오른다.

 

 

 

 

저기서 잘못하면 바로 수직 절벽으로 떨어지는 위험한 길이다.

 

 

 

 

 

수리덤 정상에 올라 인증샷 ~~

 

강열한 햇빛이지만 시원하게 불어 오는 상쾌한 바람에 시원하기만 하다.

 

 

 

 

사진 찍고 있는데 그 위험한 길을 따라 올라온 두 여자 ~

별것도 아닌데 겁을주고 못오게 했다며 ... ㅋㅋ

 

 

 

 

 

 

 

사실 이곳으로 바로 오르는 안전한 길도 있었는데 모르고 돌아서 올라가서 하산은 이 길을 따르기로 한다.

 

수리덤 오르는길이 두군데 있다.

 

 

 

 

선두 였는데  수리봉 오르느라 후미가 되어 월봉산을 향해서 ...

 

 

 

 

전망 바위가 나타나면 이렇게 ...

 

 

 

이런곳도 있고 ..

 

 

 

 

슬쩍 미끄러저 넘어졌는데 찰과상을 입은 빵신이 ...

 

 

 

 

멀리서 볼때는 거북바위 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표현이 ...

 

 

 

 

능선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엄청 시원해 산으로 피난온것이 잘한거 같다고 다들 콧 노래고 ...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이 에어콘 보다 시원하다고 준택이 배낭에서 나온 주먹만한 자두 ~~

 

 

 

바람구멍만 있으면 이렇게 바람을 맞고 ...

 

 

 

 

월봉산을 갈려면 저런 봉우리를 2개를 넘어야 한다.

 

 

 

 

 

누륵덤이 있었지만 오르는 길이 없어 패스 ~~

 

 

 

 

 

1279m 의 월봉산 ...

 

예전 정상석은 쪼매하고 파손되었던데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저 있다.

함양군 정상석 특징은 거대한 바위에 공산당 처럼 붉은색으로 글을 써 놓는게 특징인데 관계자가 반성을좀 한것 같은 정상석이다.

 

 

 

 

 

정상에서 수망령 까지 3km ..

 

정상에서 노상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까지 지루하게 하참을 내려가야 한다.

목적지는 아직 멀었는데 이런 내리막은 사람진을 빼기에 좋고 ...  더군다나 바람 없는 숲속 내리막은 지치게 만들기 충분하고 ...

 

 

 

 

노상마을로 하산 할수 있는 이정목에서 ...

 

먼저 내려간 성태씨가 억새덤풀에 숨어 있다 갑자기 놀레케해 통에 다들 놀라고 ~~ ㅋ

 

 

 

 

 

 

힘들게 큰목재 까지 올라 왔는데 거망산 까지 4.89km ...

 

몸도 지치고 정신도 지치고 ...

여름 산행은 짧게 하고 계곡에서 알탕이 최고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청마산악회 오늘이 창립 17주년이라고

계곡에서 잼있게 놀자고 하더니 이런 코스를 잡고 사람진을 빼는거 가터 거망산 까지 험한 길을 갈려고 하니 기운이 갑자기 빠쪄버린다.

 

갈사람은 가라고 하고 난 컨디션 난조로 수망령으로 탈출한다고 ...

 

거망산 가는길이 뻔할뻔자 같고 예전에 황석 거망산을 간적이 있지만 수망령을 안가봐서 수망령으로 탈출 하기로 한다.

물론 가다가 은신치에서 탈출해도 되지만 수망령이 궁굼해서 ...

 

나도다 더 지쳐버린 빵신이와 맑음 일당  까지 같이 ...

 

 

 

 

 

수망령 도착 ...

 

이곳에서 용추폭포 지나 일주문까지 약 6km 시멘트 임도를 따라 가야한다.

가다가 운 좋우면 트럭 뒤에 타고 쉽게 갈수 있고 ,,,

 

 

 

금원산가는 계단 ...

 

 

 

정자에서 지친몸을 쉬어 가기로 ...

 

 

 

 

내려오면서 더덕을 ...

 

 

 

물론 더덕을 경은씨가 ... 산삼과 더덕 도사다.

 

 

 

임도에서 또케고 ...

 

 

 

꽃은 씀바귀 같은데 줄기나 잎은 ..??

 

 

 

 

 

주변에 누리장나무가 많고 ?도 피여 있어 ...

맑음 일당들 놀려줄려고 잎은 찢어 냄세 맞으면 징허게 좋다고 했더니 ...

 

우액 ~~ 구리구리한 냄새가 난다고 ...속았다고 ~~ ㅋ

 

그래서 구리장나무라고 혀 ~~ ㅋㅋ

 

 

 

 

벌집도 발견하고 ...

 

노봉주 욕심이 나고 ... ㅎ

 

 

 

 

 

 

 

용추계곡에서 놀고 있는 피서객 ...

 

 

 

 

 

지루한 임도를 내려오다 방가운 트럭이 내려와서 부탁 했더니 태워준다.

 

 

 

 

용추사도 들려보고 ...

 

6.25때 불타버린 일주문이 있는 장수사 말사다.

 

 

 

 

 

용추폭포 ...

 

저 용추폭포 앞에서 숯불을 피워 고기꼬묵는 머 같은넘들도 있어 볼쌍 사납고 ...

 

 

 

 

풍덩 ~~ ㅎ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

 

 

신라사대때 창건한 절인데 6.25때 불타버렸다고 ... 예전에 덕유산 권역이 매우 넓었다는 증거 ...

 

 

 

17주년이라고 백숙과 닭죽으로 대접받고 전주로 오는데 전주기온이 37도 까지 오르는 찜통속 였다는 소식이 ...

 

징헌 더위를 피해 월봉산으로 피신한것이 어찌보면 산을 좋아한 사람들의 피서법이 아닐런지 ... ㅎ

 

 

오늘도 징허게 따숩따 ~~ ㅎ

 
다음검색
댓글
  • 13.08.10 14:55

    첫댓글 역시사진이있음글이있어야~~~잘보고갑니다~^^시원한계곡에알탕은부러워요~

  • 작성자 13.08.10 15:09

    산에서 즐기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 짱구님 이 용광로 같은 지옥불 더위속에서 어찌 보네고 있는지 ...
    산에서 불어오는 유쾌한 바람 맛을 봐야 하는디잉 ~~ ㅎㅎ

    아 그리고 시원한 계곡의 알탕 맛도요 ~ ㅋㅋ

  • 13.08.11 23:24

    멋지시네요...그래도..건강조심하세요....다치시면...큰일....돌다리도 두드려서 건너라는 엿 성현들의 말씀....

  • 작성자 13.08.12 12:48

    지옥같은 전주에서 사느라 고생이 많네 ~~ㅎ
    이런 더위엔 산속이 시원한디잉

  • 13.08.12 13:28

    닉네임 여리사랑에서 변경했습니다.멋진 사진 과 글 잘보고 갑니다.전 그날 덕유산 국립공원 계곡에서 물놀이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한시간 가량 맞았더니 추위가 느껴지던데요.부회장님의 여유로운 모습이 참 좋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