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말은 "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
● 영명은 " Lily-of-the valley "
( 학명 ) : Convallaria keiskei Miq
( 분류 ) :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
( 과명 ) : 백합과
( 꽃피는 시기 ) : 5~6월
( 꽃의 색깔 ) : 흰색
( 길이 ) : 6~8mm
은방울꽃의 종 모양으로 갈라진 꽃잎은 6갈래이고 통꽃이다. 수술은 6개에 암술을 둘러싸고 있다.
씨방은 달걀 모양 3개이고 암술대는 짧다.
꽃의 모양이 작은 방울과 같고 빛깔이 흰색이기 때문에 '은방울꽃' 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영란(鈴蘭)'이라고 쓰며, 좋은 향기가 나므로 '향수화(香水花)'라고도 부른다.
은방울 닮아서 은방울꽃이라고 했지만 거꾸로 은방울꽃을 보고 사람들이 은방울을 만들었다고 봐야 맞다.
열매는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다.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린다. 꽃이 지고 약 한 달 뒤 7월에 붉게 익는다.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다.
잎사귀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열매도 예쁜 식물로 널리 사랑을 받아 야생화 기르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영양관리를 잘 해 주면 방울소리는 못 들어도 은은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산지의 숲 속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와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다.
2~3장의 넓은 타원 꼴의 잎이 뿌리로부터 자라나오며 길이는 20cm 안팎이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진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한다.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온다.
어린잎은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쓴다고 한다. 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최근에는 고급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향기가 좋아 화단이나 절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기와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려면 자세를 낮춰 꽃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키가 작아 서서 보면 제대로 안보이기 때문이다. 반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근경(땅속줄기)으로 번식,
씨앗을 뿌리면 3년뒤 꽃이 핀다.
백합과, 한중일이 고향, 산속 그늘진 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애기나리, 둥굴레 등과 어울려 산다.
( 다른이름 ) ㅡ 영란(鈴蘭), 초롱꽃, 오월화, 향수화, 초옥란, 비비추(전남 완도), 녹령초, 군영초, 녹제초, 초옥령, 오월화, 둥구리아싹, 은방울, 은방울꽃(북한), 콘발라리아초 라 한다.
( 용도 및 효능 ) ㅡ 방향성 식물, 대개는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 잎은 식용하며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한방에서 전초를 강심제, 이뇨제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 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유독성식물로 과량 복용하면 중독될 수 있다.
중독되면 식욕감퇴, 타액분비과다,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독이 있으므로 가축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 특징 ) ㅡ 다년초로서 높이 25~35cm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싼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2~18cm, 나비 3~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꽃이 모여서 피는 형태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린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7월에 붉게 익는다.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 서식 환경 )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 낮은 곳에서부터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산기슭 능선 부근에 대개는 모여서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자생하며 한국, 중국, 동시베리아, 일본에 분포한다.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번식이 잘 되는 편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