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긴축 우려 속에 혼조, 다우 0.3%↑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긴축 우려 다시 강화.
CPI 경계심 속 애플·테슬라·알파벳↓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0%) 오른 33,586.52.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03%) 떨어진 12,084.36.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가믕성이 높아진 거운데 이번주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에 주목.
휴장기간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긴축 우려를 다시 강화하면서 주식 시장은 이를 뒤늦게 반영.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23만6천명 증가해 전달의 32만6천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 시장의 예상치인 23만8천명과도 비슷한 수준.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6%에서 하락.
고용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를 넘어섬.
연준의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증가. 장 초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반전.
OPEC 플러스(+)의 지난주 깜짝 감산 계획도 침체 우려를 부추김.
산유국들의 감산에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 가능성.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더욱 증가 전망.
3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2월 수치(6.0%)를 하회하는 동시에 2021년 5월 이후 근 2년 만에 최저치. 예상대로라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가능성. 3월 CPI는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3월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전달의 4.2%에서 상승.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시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달의 2.7%에서 0.1%포인트 올랐으며,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6%에서 2.5%로 하락.
이번 주 14일에는 JP모건 등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 예정.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을 것으로 예상.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익이 32% 감소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며 2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
투자자들은 주 후반 예정된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가늠할 전망. 다만 시장에서는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권 혼란은 1분기 실적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을 것
이날 발표된 고용 추세 지수는 하락세를 보임.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고용추세지수는 116.24로 전월의 116.75에서 하락. 이는 고용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힘이 실리며 미 국채 금리는 장중 저점에서 반등해 일제히 상승.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만큼 국채 금리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평가.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도가 높아진 점이 안전자산선호를 자극하기도 했으나 경계심은 크게 반영되지 않음.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에 반발하며 대만 포위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지스 구축함을 보내 남중국해에 있는 중국의 인공섬 인근에서 훈련을 하면서 긴장이 높아짐.
S&P500지수에 산업과 에너지, 자재(소재), 부동산 관련주는 오르고, 통신, 유틸리티, 기술, 헬스 관련주는 하락.
금리에 민감한 알파벳 구글, 테슬라, 애플 등 이날 기술주의 주가는 이날 일제히 하락.
애플 주가는 애플의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
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가 모두 8% 이상 상승.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 하락. 테슬라는 지난주 후반 미국 내 차량 가격을 또다시 인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하락했으나 0.9% 상승.
찰스 슈왑의 주가는 고객 자산 유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
원유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의 주가는 엑손모빌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5%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7%. 금리 동결 가능성은 28.3%.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7포인트(3.10%) 오른 18.97.
달러 상승, 고용지표 상황에 금리인상 전망 올라오면서 상승. CPI 앞두고 강세,엔화는 비둘기 BOJ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089보다 0.44% 상승한 102.535. 장중 일시 102.81까지 오르며 지난 4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달러화는 133.5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232엔보다 1.328엔(1.0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63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065달러보다 0.00435달러(0.40%) 하락.
국제유가 하락,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와 달러 강세에 하락.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80달러 깨짐. WTI, 1.2%↓79달러에 마감.
5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장보다 0.1% 하락한 배럴당 79.74달러.
브렌트유도 0.2% 떨어진 84.58달러.
부활절 연휴 이후 열린 원유시장은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
"대다수 에너지 거래자는 글로벌 성장 전망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금값 하락, 달러화 강세 속 하락 마감.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밀린 온스당 1989.10달러.
미 국채 금리 상승, 장중 저점에서 반등해 일제히 상승. CPI 경계심에 3개월물 수익률 급등.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12시 기준보다 1.00bp 상승한 3.41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12시보다 3.80bp 오른 4.003%.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12시보다 0.30bp 오른 3.62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1bp에서 -58.9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부활절 휴장
중국증시, 대만 둘러싼 긴장 고조에 하락, 美中 기싸움
미중 갈등 대결에 긴장,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약세.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기 싸움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
챗GPT 관련주 대거 조정 선전지수 후진.
상하이종합지수는 12.29포인트(0.37%) 하락한 3,315.36.
선전종합지수는 21.98포인트(1.02%) 하락한 2,136.43.
창업판 지수는 각각 3.43포인트(0.14%) 하락한 2443.52.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며 7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이날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대만 중요 목표물에 대한 모의 타격 훈련을 실시.
이에 맞서 미국도 남중국해에 중국이 설치한 인공섬에 이지스 구축함을 접근시켜 '맞불 훈련'을 진행.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억제된 가운데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
미 3월 신규 고용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지만, 월가 예상치인 23만8천명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
3월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6%에서 소폭 하락.
이날 기업공개(IPO)로 상장된 10개 종목은 급등세.
선전에 본사를 둔 선전 CEC포트 테크놀로지스는 3억2천718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 이후 장중 최고 239%까지 급등.
구강 제품 제조업체인 덴케어 충칭 오랄케어도 장중 214%까지 치솟음.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냄. 인공지능(AI) 주가는 챗GPT 열풍에 하락했고, 방위주를 추종하는 지수는 상승.
'중국판 마이크로소프트'라 불리는 킹소프트가 10%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 및 챗GPT 관련주들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주가지수를 압박.
중국 매체 경제일보가 논평을 통해 챗GPT 관련주들의 '버블 가능성'을 지적하자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
뿐만 아니라 중국지불청산협회 산하 회원사들이 챗GPT 등 기술을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관련주에 부정적으로 작용.
거래대금은 상하이, 선전 각각 5164억, 7092억 위안으로 총 1조2256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8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74위안(0.11%) 내린 6.8764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고용 지표 소화하며 상승
미국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다소 덜어냄.
차익물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5.35포인트(0.42%) 오른 27,633.66.
토픽스 지수는 11.09포인트(0.56%) 상승한 1,976.53.
지수는 미 고용 지표 소화하며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후 상승세 유지.
지난 주말 나온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풀이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6천명 증가.
3월 신규 고용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지만 예상치인 23만8천명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
3월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6%에서 소폭 하락.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지수의 장중 추가 상승은 제한.
우에다 BOJ 신임 총재가 취임 일성으로 일본은 현재 금리 인상을 단행할 단계가 아니라며 기존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기 때문.
우에다 총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는 지난해 12월 정책 조정 영향을 기다려 봐야 할 단계다. 수익률 곡선 통제(YCC) 및 마이너스 금리 정책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
우에다 총재가 이끄는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오는 27∼28일에 열릴 예정.
업종별로는 해운, 보험, 광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강보합권인 102.199.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3% 상승한 132.614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발표된 고용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해준다고 평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고용 지표는 미국에서 천천히 침체가 진행되고 있다는 전망과 일치했다며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즉각적으로 해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준의 일시 중단을 정당화하지 못할 지표였다는 점에서 5월에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져야 한다"
"연준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현재로서는 5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혼재된 경제 지표가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금요일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이 또다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더 큰 우려 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시장은 연준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더 큰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 위기에 위기가 겹치면서 경영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 다음에 닥칠 폭풍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지표 반영한 금이 인상 전망치 올라오면서 분위기 반전하는...
이번주 참고해야할 것들에 주목하면서 휴장 이후 상황을 살피는 상황.
관망세 속 차익물이 수시로 작동하는... 그래도 저항성 반발력도 강함.
우리 시장 외인 수급 변화가능성을 주목하는...
어려운 장세지만 고점 노리는 시도는 지속...
박스권 상단으로 보는 금융투자 행동에에 다른 수급들 반응이 관건.
한국은행 금통위 진행되는 날... 시장은 동결 전망 우세.... 이 결과를 지켜보는 시선들이 초반 움직이지 않을 것.
분위기 활짝피는... 양시장 강한 상승으로 고점 높이는....코스닥 900선 넘기고 마감하지 못한게 아쉬움.
우울했던 시간의 흐름을 만회해 가는 추세 바짝 올리는...
그냥 들고만 가도 되는 시장이 되어가는 중.
어닝 시즌 안에서 실적 좋을 놈들에게만 비중 두고 홀딩 모드....
오늘 개인들 차익은 코스피에서 강하게 나오는... 코스닥에서는 개인들이 끌고가는 흐름 지속이었지만 장 후반 차익 매수 축소했고 기관들이 매도에서 매수로 달려드는....
양시장 모두 시총상위 위주의 강세에서 분산되어 흩어지는 중.
코스닥에선 2차전지의 질주에 11개우러만에 900선 돌파 임박한 상황이지만 저항선에 머리 박음.
신용잔고가 늘어나는 것은 부담. 10조원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부담.
수급이 끌고가는 모양새는 기대하던 그림 그대로 이어지는 중....
2차전지, 전기전자, 그리고 바이오가 주력....
원화는 강세대신 약세로 밀려나는 모양새. 배당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지나가야...ㅎ
- 코스피, 1.42% 올라 2547.86 마감
- 작년 8월 이후 첫 장중 2550선 터치
- 외국인·기관 매수, 개인 매도 우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5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8포인트(1.42%) 오른 2547.8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00선에 올라선 코스피 지수는 이날 2523.33으로 출발해 2514.42까지 밀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2550.97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5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2510.72) 이후 8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 우위로 돌아서 각 1896억원, 2951억월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로 494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29억 33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1160억 8200만원 매도 우위로, 1190억 1500만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1.48% 오른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 1.16%, 1.22%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90%, 운수장비가 2.80% 상승했고, 섬유의복(2.44%), 증권(2.19%), 기계(2.0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30%, 1.21%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각 2.35%, 2.40% 올랐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한 LG화학(051910)은 7.47%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투자 확대 기대감에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도 각 3.34%, 4.94%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조 5664억주, 거래대금은 13조 9037만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과 함께 688개 종목이 상승했고, 203개 종목이 하락했다. 40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 전거래일보다 1.26% 오른 898.94에 마감
-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0개월 만에 890선 넘겨
- 에코프로, 장중 80만원 돌파도
- 거래 종목 3개 중 2개 상승…상한가만 8개 종목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 속에 900선 코 앞에서 11일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코스닥 지수가 890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891.51, 종가 기준) 약 10개월 만이다.
기관이 1023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오후장까지 매도 우위였던 기관도 장 막판 매수세를 늘리며 17억원을 샀다. 외국인만 625억원을 팔았다. 다만 전날(1758억원 순매도)보다 매도 규모는 줄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3586.5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오른 4109.11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3% 떨어진 1만2084.35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2% 뛴 1772.44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지난 7일 나온 지난달 고용 보고서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탔다. 당시 부활절 직전의 성금요일로 증시가 휴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6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8000개)를 약간 밑돌았다. 직전월인 올해 2월 당시 32만6000개보다 증가 폭이 10만개 가까이 줄었다. 지난달 증가 규모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운송장비 및 부품이 3~4%대 강세를 보여다. 반도체, 유통, IT하드웨어도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2000원(0.68%)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0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2조106억원으로 203.5%늘었다. 증권가 추정 영업이익(1137억원)보다 소폭 낮지만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이다.
함께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086520)는 4만7000원(6.51%) 오름 7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0만원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완화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796억원으로 전년보다 233.3% 늘었고 매출액은 2조58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112040)는 3.86%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전일 장마감 이후 란샤정보기술(상해)유한회사가 ‘레전드 오브 미르2’에 대해 중국 북경지식재산권법원에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란샤정보기술은 중국 내에서 ‘레전드 오브 미르2’ 게임 및 그 관련 파생게임을 운영하는 모든 관련 사이트를 페쇄하도록 한다는 판결 및 관련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105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업었지만 455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5억2989만주, 거래대금은 16조5856억원을 기록했다.
이제 상승은 멈추는 그림
코스피는 오후장 지속 횡보세....
코스닥은 3시에 임박해 횡보 진입...
중국 3월 생산자물가 -2.5%, 예상치 부합
상치인 마이너스(-) 2.5%에 부합, 전월(2월) -1.4% 보다 하락 폭이 더 확대.
금통위 금리 동결... 예상 그대로....
삼성전자도 상승 전화하며 올라오는... 하이닉스 강세... 한은 금리동결로 수급 화색
나스닥 선물은 0.02% 상승...
0.05% 하락 전환.....
0.06% 상승...
코스피도 상승세 멈추고 횡보하는 그림...
눌림 보이다 다시 힘을 내는 양시장.... 수급 주력은 다르지만... 변화가 생기는....
+코스피 1.47%, 코스닥 +1.11%
中 3월 소비자물가 0.7%↑, 소비 회복 미지근...
월 대비로는 0.3% 내렸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앞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1.0%보다 상승률이 둔화.
당국이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하고 일상 회복으로 돌아선 뒤에도 소비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보임.
국가통계국은 1∼3월 CPI 상승률은 1.3%.
IMF-WB 춘계 총회 개막, 보호무역 및 과잉채무 집중 논의, 10~16일 美 워싱턴DC에서 진행.
세계화 붕괴와 주요 진영의 경제 블록 형성 핵심 논의, 신흥시장 국가의 과잉 채무도 논란, 中 협조 나와야
올해 경제성장률 자체는 긍정적, 0.3%p 상향.
IMF가 "물가가 잡히면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초저금리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 공업 국가들의 금리 수준에 대해 10일 보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둘 다를 일으키지 않는 이른바 '중립 금리' 수준이 미국의 경우 향후 수십 년간 1%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분석.
IMF의 추정치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분기별 경제 전망에 나타난 장기추정치 중간값과 비슷.
반면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 부채 증가, 군비 확장, 녹색경제로의 이행 등을 근거로 미국의 실질 '중립 금리'가 향후 1.5~2.0% 수준에 머물 것이라면서 IMF보다 높은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음.
미국의 1분기 이익이 코로나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감 예상.
10일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비 6.8% 감소할 것.
코로나 대유행 초창기였던 2020년 2분기 이익이 30% 급감한 이후 최대폭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것.
실적 전망은 엇갈림. 에너지, 재량 소비재는 이익성장이 예상되지만 소비감소, 신용위축, 원자재 가격하락 등 복합적 변수들로 산업 전반의 이익 기대치가 낮아짐.
"임금과 자본 비용을 보면 이익이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기업들은 명목상 성장했고 가격 결정력도 어느 정도 있지만 성장 규모는 줄거나 현상 유지에 그쳤다"
전망이 부진하지만 현재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6% 상승했지만 이 같은 상승분의 90%는 20대 기업들이 독식.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소수의 대형주의 매력도가 높아져 기업 전반의 부진한 실적을 가리고 있다.
1분기 이익은 3개월 전만 해도 0.3% 감소하는 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제 감소폭이 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소재주 전망이 최악인데 이익이 35.6% 급감 예상.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 원자재 가격과 이익이 큰 변동을 겪는다. 기업들이 앞으로 매출 둔화를 예상하며 비용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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