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꼭 가봐야 할 시원한 피서지 4곳

[통기타70]

더운 여름 다양한 물놀이 즐기자
해수욕장부터 계곡, 동굴, 온천까지

출처 : 클럽디오아시스 공식 홈페이지

어느덧 한여름이 되었다. 올해 6월은 유독 더운 날이 많은 여름으로,

지난 6월 19일은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하여 폭염 같은 더위를 맞이하였다.

서울은 35.6도까지 올라 역대 4위라는 기록을 남긴 가운데,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가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여름에는 자연스럽게 시원한 물가를 찾게 된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해수욕장, 계곡 동굴, 온천 등이 있다.

출처 : 보령시

해수욕장에서는 드넓은 바다와 모래사장을 밟는 즐거움이 있고, 계곡은 신록의 숲 속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동굴은 서늘하고 시원하게 내내 이색 체험이 가능하고, 온천은 휴양지처럼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피서지의 특징이 각각 다르니, 올 여름에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피서지들의 장점을 살려서 피서를 다녀오도록 하자.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로 123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의 해변으로, 3.5km로 이어지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출처 :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은 올해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갈매기 광장을 반려 동물에게도 입장을 허용한 ‘펫 비치’로 개장하였다.

대천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에서 그늘막과 텐트 설치가 가능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인근에 보령머드체험관이 있기 때문에 머드사우나, 머드온돌방, 머드셀프팩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의 해상 레일 스카이 바이크가 운영되고 있어, 오션뷰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다만,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흔히 맹견으로 분류되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의 출입은 제한되니 이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정선 항골 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에 위치한 항골 계곡은 상원산에 둘러 싸여 있는

계곡으로 최근 트레킹 명소라고 소문난 곳이다.

출처 : 보령시

특히, 계곡이 있어 여름에 걷기 좋은 길인 항골 숨바우길은 작년에는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대회’가

열릴 정도로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항골 계곡 인근에는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소망의 돌탑도 만나볼 수 있는데, 돌탑은 90년대 탄광촌에 살았던

주민들이 번영을 기원하여 쌓은 것으로 현재는 방문객들도 소원을 비는 명소로 사용하고 있다.

항골 계곡은 곳곳에 데크 산책로를 비롯하여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신록을 즐기며 시원한 물 소리를 듣고

더위를 씻어 내릴 수 있다.

올 여름에 걷기 좋으면서 운치 있는 계곡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를 찾는다면, 정선 항골 계곡을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자수정동굴나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자수정로 112에 위치한 자수정동굴나라는 자수정을 채광하던 광산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국내 최대 동굴 테마공원이다.

출처 : 자수정동굴나라 공식 홈페이지

동굴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코스로는 2.5km로 1층과 2층이 연결되어서 도보로 즐길 수 있는 동굴 탐험과

고무보트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수로 탐험으로 나뉜다.

2층 동굴은 쥬라기월드 테마로, 공룡 모형을 전시하여 아이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점핑랜드로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의 놀이동산 놀이기구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좋다.

동굴은 연중 기온이 낮고 서늘하여, 조상들도 피서지로 자주 애용했던 곳이다.

계곡을 보러 산을 오르기 힘들거나 바다에 입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면, 피서지로 동굴을 추천한다.

클럽디오아시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에 위치한 클럽디오아시스는 부산 최초의 보양온천이자, 국내 8번째 보양온천이다.

출처 : 클럽디오아시스 공식 홈페이지

5가지 테마를 느낄 수 있는 찜질방과 안마 의자, 맥반석방, 아이스방 등 각각의 특색이 있는 스파 시설이 돋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클럽디오아시스에서는 노천보행족탕으로 도심 속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탕과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건식 사우나인 야외 캐빈이 있다.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5개의 온천탕인 청수당과 사우나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도 개장하여, 물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와 7가지 인공파도를 만나볼 수 있는 파도풀,

아이들을 위한 수중모험놀이, 워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올 여름, 부산에서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클럽디오아시스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백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