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물가 지표 앞두고 혼조, 다우 0.29%↑
내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
중요한 이벤트 앞둔 경계심에 막판 상승 폭을 축소.
흠들리는 심리 속 기술주 약세.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3,684.7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0%) 하락한 4,108.94.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43%) 떨어진 12,031.88.
다음날 나오는 3월 CPI 보고서와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임.
막판 상승폭을 축소. 연이어 나올 미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 결과를 지켜보자는 대기 심리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
3월 CPI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투자 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
최근 고용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커진 상태.
다만 이는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률과 연준 위원들의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하는 부문
연준의 긴축은 침체 우려를 높이지만, 일각에서는 현 고용 수준을 고려할 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IMF는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상해 지난 1월 전망했던 2.9%에서 0.1%포인트 하향.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해 이전보다 0.1%포인트 내림.
미국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6%, 1.1%로 예상해 기존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
IMF는 그러나 미국의 은행 파산과 유럽의 은행 불안으로 선진국의 경착륙 위험이 더 커졌다고 지적.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매우 잘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미국 경제는 완만히 성장할 것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윌리엄스 총재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논의 시작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은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신용 여건이 더 긴축될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
이번 주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예정된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가늠할 전망.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S&P 500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해 4분기 4.2% 감소에 이은 2분기 연속 전년 동기비 순이익 감소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순익이 약 32% 급감했던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낙폭.
S&P500 기업들의 1분기 매출 역시 1.8% 증가에 그칠 전망. 이 역시 지난 2020년 3분기(-1.1%) 이래 가장 낮은 매출 성장률.
S&P500지수 내 기술과 통신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상승. 기술주는 1% 이상 하락했으나, 에너지와 금융, 자재, 산업, 부동산, 헬스 관련주들은 상승.
이날 애플, 알파벳 구글 등 기술주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하락세.
"기술주 랠리를 쫓던 헤지펀드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매수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
반면 이날 산업, 소재, 운송 등 경기 민감주의 주가가 강세.
중고차업체 카맥스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
WW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자회사 체중 관리 기업 웨이트와처스가 원격 헬스 관리업체 시퀀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9% 폭등.
모더나의 주가는 회사의 새로운 독감 백신이 막판 임상에서 초기 성공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가 6% 이상 상승.
내셔널 시네미디어의 주가는 AMC엔터테인먼트가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해 55% 폭등. AMC의 주가도 이날 3%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8.9%. 금리 동결 가능성은 31.1%를 기록.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69%) 오른 19.10.
달러 하락,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되돌림 장세인 것으로 풀이. 달러화는 성금요일인 지난 7일 이후 유로존 등 일부 글로벌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랠리를 펼쳐옴.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535보다 0.38% 하락한 102.145.
달러화는 133.7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560엔보다 0.140엔(0.1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14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630달러보다 0.00519달러(0.48%) 상승.
국제 유가 상승,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 상승. EIA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 가운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5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장보다 2.2% 오른 배럴당 81.53달러. 지난 11거래일 중에서 8거래일간 올랐으며 이달에만 7.74% 상승.
브렌트유 6월물은 1.7%(1.43달러) 상승한 배럴당 85.61달러.
국제 금값 상승, 미 달러화 약세 속에 다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섬.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온스당 2014.60달러.
미 국채 혼조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기저효과에 주목하며 연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 당국자들이 은행 파산 이후의 금융 여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금리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인식도 커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00bp 상승한 3.43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20bp 오른 4.04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20bp 내린 3.62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8.9bp에서 -61.1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광산주 랠리에 1개월래 최고
광산주가 상승 랠리 주도속 상승.
금속 가격 강세에 따른 광산주 랠리, 리오틴토·글렌코어↑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5포인트(0.62%) 상승한 461.79. 한 달 만에 최고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7.28포인트(0.37%) 오른 1만5655.1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5.53포인트(0.89%) 뛴 7390.2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16포인트(0.57%) 전진한 7785.72.
미국의 경제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 약세에 비금속과 귀금속 등 금속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리오 틴토, 글렌코어 등 광산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광산 섹터는 이날 3.6% 오르며 4개월 만에 일일 최고 오름폭을 보였으며, 자동차 섹터도 1.8% 상승.
올해 오름세로 시작했던 유럽 증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은행 혼란의 여파 속에 지난 2달 매도세에 시달림.
엇갈린 경제 지표 역시 금리 인상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투심을 위축시킴.
로이터 통신 "앞으로 며칠 미국에서 나올 (인플레) 지표를 봐야겠지만, 유럽 증시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
지난주 양호한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로 미국의 5월 25bp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통화 정책 행보를 가늠하기 위해 내일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움.
내일 독일의 3월 CPI도 발표가 예정돼 있어 유로존 CPI가 나오기 앞서 유럽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를 보임. 유로존 금융시장이 연휴에서 돌아온 영향.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에 따른 파장이 일방향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
유로존에서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분트채 10년물은 전날 종가 대비 10bp 가까이 오른 2.28%에 호가되며 유로화 회복세를 뒷받침.
중국증시, 물가지표 둔화 속 보합권 혼조
디스인플레 우려, 예상을 밑돈 물가 상승세에 혼조세.
다음날 미국 CPI 결과에 관심 집중.
상하이종합지수는 1.79포인트(0.05%) 하락한 3,313.57.
선전종합지수는 3.05포인트(0.14%) 오른 2,139.48.
창업판지수는 4.12포인트(0.17%) 하락한 2439.40.
예상을 밑돈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투자심리가 손상되며 혼조세.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약한 물가를 경제 회복세가 물가를 끌어올릴 만큼 강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했기 때문.
다만, 이날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하자 장 막판 낙폭을 반납.
이날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망치 0.9%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5% 하락하며 디플레이션이 가속.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을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이런 이유에 당국의 추가 정책 부양 가능성을 시사.
전문가들은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을 겪고 있다며 이는 경제 재개와 견조한 공급망에도 느린 소비 수요의 회복을 반영한다고 진단.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에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
업종별로는 CSI 미디어 지수가 4% 상승하며 랠리를 보인 반면, 반도체주는 1.2% 하락.
전날 버블 우려에 대거 하락했던 인공지능 및 챗GPT 관련주들이 하루만에 반등.
반면 귀주모태주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주가지수에 압박.
이날 정부는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업체들에 대해 콘텐츠의 정확성 등에 대한 품질을 보장하도록 하는 영업 허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는 무분별한 AI업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
거래대금은 상하이, 선전 각각 4669억, 6163억 위안으로 총 1조832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12% 가량 감소.
외인 자금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북향자금 거래가 1주일 만에 개장한 가운데 후구퉁은 5.27억 순매도, 선구퉁은 31.53억 위안 순유입으로 총 26.26억 위안 순매수.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8위안(0.17%) 올린 6.8882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간밤 엔화 약세에 수출주 중심 상승
엔화 약세에 수출주 중심 상승.
자동차와 반도체 등이 상승 주도.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89.71포인트(1.05%) 오른 27,923.37.
토픽스 지수는 15.32포인트(0.78%) 상승한 1,991.85.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상승세 꾸준히 이어감.
지난밤 달러-엔 환율이 크게 상승(엔화 약세)한 데 따라 자동차와 반도체 등 수출주 위주로 매수세.
달러-엔 환율은 우에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기존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한 데 따라 상승.
시장 참가자들은 당장 BOJ 총재 발언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BOJ의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이 하반기 들어 폐지될 수 있다고 평가.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주가 간밤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강세와 더불어 상승 압력.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26% 내린 102.26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내린 133.3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입수되는 지표를 확인하길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시장은 긴축의 정점은 지나갔으며, 이제는 지표가 우리가 향하는 방향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지표는 실시간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때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시장은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
"연준의 긴축이 적절한 수준이었는지 아니면 침체를 일으킬 정도로 너무 많이 나간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내일 지표는 첫 번째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것을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하길 바라며 이것이 연준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길 바란다."
"경기 민감주가 이날 강세를 보인 것을 보면,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과도한 것일 수 있다"
"5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침체를 예상하고 있기에 미 연준이 차기 회의를 앞두고 어떤 스탠스를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약한 심리에 막판 급락해버린 미 시장 행보가 부담스러운...
여전히 금리인상 논쟁은 지속 중이어서 확인할 게 많은 경계감.
내일부터 나올 이벤트 결과물과 지표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
우리 시장 고점 딜레마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급방향성이 관건.
우상향 기대는 놓지 않고 가야 할 길.
여전히 외인은 코스피 우선 선택을 지속할 가능성.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수는 박스권 돌파 시도 중... 코스닥은 하락했지만 장중 900선 돌파.
외인 수급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했지만 의미있는 상승세는 만들지 못함.
원화 연고점 경신하는 상황에도 외인 수급은 강하게 진입. 특히 선물 매수 강력 들어옴.
전거래일 테마가 오늘은 무너진 모습. 전기전자와 2차전지의 행보 후진...
제약바이오는 강세 이어가는 모습. 특히 셀트리온 3형제의 고공행진...
금융투자는 출발 부터 매도 일색을 보이다 코스닥에서는 마감에서 매수 전환.
나스닥 선물 약세는 장이 치고나가는 걸 자꾸 잡아놓는 분위기.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순환 흐름이 매우 강하게 나오는 중...
유동성 확대되는 장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에 유동성은 넘치고 있다.
갈 곳 잃은 돈들이 증시 회복 분위기에 기웃거리기도....
- 미 CPI발표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
- 코스피 4거래일째 상승
- 셀트리온, 자동차주 강세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12일 코스피지수는 오르고 코스닥지수는 내리는 등 국내 증시가 혼조 양상을 띠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8포인트(0.11%) 오른 2550.6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0억원, 1431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212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총 10종목을 보면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15%)와 현대차(3.18%), 기아(1.29%), POSCO홀딩스(2.39%)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8%),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화학(-3.85%)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와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익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장에선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2030년까지 24조원 규모 전기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기대감이 유입됐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용 전원공급장치를 국내 최초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와이투솔루션이 22.84% 상승했고 윌링스(20.95%), 모트렉스(14.22%), 웰바이오텍(8.82%), 휴맥스홀딩스(6.95%) 등이 올랐다.
기계업종의 경우 중국 정부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굴삭기 등 기계 업종이 올랐다. 테라사이언스가 상한가 마감했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18.7%), 대창단조(12.92%), 진성티이씨(9.26%), 현대건설기계(8.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CPI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투자 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고용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커진 상태다. 다만 이는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률과 연준 위원들의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하는 부문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5원(0.26%) 오른 1325.7원에 마감했다.
- 기관 팔자…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 유통 6%대·제약 3%대↑…금융 11%대↓
- 셀트리온헬스케어 12%대↑…에코프로 16%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내리며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는 급락세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32포인트(0.93%) 하락한 890.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97선에서 출발했다.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후퇴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밸류체인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은 1150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1184억원, 외국인은 653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금융은 11%대, 일반전기전자는 4%대, IT부품은 3%대, 화학, 종이목재는 2%대, IT H/W, 금속, 반도체는 1%대, 제조, 오락문화, 기계장비, 인터넷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유통은 6%대, 운송장비부품 4%대, 제약은 3%대, 정보기기 1%대, 소프트웨어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급등락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086520)는 이날 16%대 폭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6%대 급락했다. 엘애에프 역시 7%대 급락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천보(278280)는 5%대 하락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상승세를 보였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대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대, HLB(028300)는 3%대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은 2%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9억5158만주, 거래대금은 16조7918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6개 포함 9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8개 포함 977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858, +467, +1830
+1219, +542, +7459
+2143, +652, +7983 마감
금융투자 수급 -1946, -404, -1472
-1739, -640, -1668
-1584, -1024, -2578
-1355, -924, -6596
-1968, -452, -7171 마감
코스피 상승 전환
하락 전환 후 다시 상승 전환...
포드 "1.7조원 투자해 캐나다 공장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
2024년 말부터 차세대 전기차 2종 생산 가능, 공장 전체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첫 사례가 될 듯...
美 IRA 덕분에 캐나다 전기차 산업도 훈풍이 부는 중
올해 글로벌자금 160억달러 순유입, 한달간 中주식형펀드에 552억 유입.
중국이 봉쇄 이후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투자금이 대거 중국 시장으로...
유럽으로는 100억 달러가 순이동....
그럼 한국으로는...? 진행 중...
골드만삭스 “美 3월 CPI 6% 넘으면 S&P500지수 최소 2% 하락할 것. CPI 상승률이 5.2∼6%라면 S&P500 지수는 1~2% 내릴 것으로 예상. 그러나 3월 CPI 상승률이 블룸버그 조사와 같은 5.1%와 일치하거나 비슷하다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
코스피 2550은 기관들 차익 신호탄이었던 그림...
코스닥은 개인들이 차익물을 욀인이 받아가는 모양새.... 그 반대일수도....ㅎ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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