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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삶의 이야기 방 12년위 사부인을 보내 드리고
금송 추천 2 조회 290 24.02.12 10:4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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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2 11:11

    첫댓글
    사부인을 멀리 보내시고
    공허한 선배님의 심정을
    공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선배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24.02.12 11:50

    기우님
    안녕 하세요
    먼곳에 시시는분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정말 사부인을 보내고 힘들었습니다
    명복을 빌어주시는 따뜻한 글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24.02.12 11:32

    인연으로 맺어진 분들을 하나하나 보낼때면 한동안 힘들어 지더군요
    얼마나 귀중한 인연입니까 공허하고 그리움이 함께 하시는 모습에 깊은 공감합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라며 ....

  • 작성자 24.02.25 21:57

    함빡미소님
    반갑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맞습니다 자식을 나눠가진 인연으로 만나서 가깝게 지내 정이 깊이 싸옇습니다
    누구나 가야하는 길이니
    명복을 빌어드리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는데 허망 하기만 하네요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 24.02.12 11:41

    선배님 사부인님 빈자리가 많이 아프시네요,
    어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해주시고 모신분이라 존경스럽니다,
    마음 추스리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바랍니다~!
    사부인님 편안히 영면하시기빕니다,

  • 작성자 24.02.12 11:59

    색동이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반가워요 설명절은 잘쇠셨나요~?
    사부인은 꼭엄마 같았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허전하고 아픕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음방으로 돌아와 주세요

  • 24.02.12 12:01

    삶과 죽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 건만,이승에 펼쳐놓은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홀연히 떠나야
    하는 무상함이여!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순환의 법칙대로
    쉼 없이 흘러가는 자연의 한 조각일 뿐 이지요.
    자연의 사계가 끊임없이 순환하듯 우리
    의 삶도 생장노사하며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죽음이란 것은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일
    뿐이지요
    가신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2.12 15:27

    마초님 안녕하세요
    위로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
    다분히 철학적인
    글들이 가슴을 울리네요
    누구나 가야하는 그길을 먼저 가신 사부인이십니다
    명복을 빌어주신 고운 글 감사합니다

  • 24.02.12 18:43

    금송님과 사돈분과의 관계는
    익히 들어서 알고있는 넘 절친한 사이지요
    누구한테나 살갑게 대해주는 성격에
    30년 시모님 모셨던 마음으로 사부인께도 어른대접 극진히 했고 나훈아 쑈 관람 얘기도 알고있지요
    사돈과도 서로 지낼탓인데
    자식을 서로 나눠가진 사이지만 사실 어려운 관계인데도 자매처럼 잘 지내셨지요
    이제 고통없는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리라 생각하시고 마음 추스리세요

  • 작성자 24.02.12 15:40

    금빛님
    사부인이 가시고나니 이렇게 허전할줄은 미쳐 몰랐네요

    사위네는 형제들이 우애가 좋아요 누구한테 미루지 않고 장남역을 해낸 울사위가 대견스러웠지요
    장지에서 마지막 제를 올리는데

    먼곳에살아 제역할을 못해 미안했다며 울먹이는 장남도 짠했어요
    떠나실때 힘들지 않아 복받으신
    사부인
    명복을 빕니다
    진솔한 댓글 고맙습니다

  • 24.02.12 17:45

    사돈 간의 따뜻한 모습,
    그리고 가슴저린 이별,
    모든 거 다 감동입니다
    삶은 그렇게 아름답게 꾸려가는 자들 때문에
    아름답고 귀한 것 같습니다 👍 💎 💎

  • 작성자 24.02.12 21:55

    자유노트님
    사돈이든 피를나눈형제든 지낼탓 인듯합니다
    서로가 배려해 가며 지내다보니 정이 들었고 연세가 많으시지만
    그리허망하게 가실줄을 몰랐네요
    귀한 댓글 감사 합니다

  • 24.02.12 21:36

    천상병님의 귀천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살아가는 지금의 삶을 소풍으로 비유하셨던 싯귀가
    선배님의 글을 읽으며 생각나게 하네요
    그 분의 소망처럼 편하게 가셨다니 그 또한 그분의 복일 것입니다.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형님께서 하도 우시기에 "형님 호상 이라 한다 아닙니까"하며
    위로를 하니 "뭐가 호상 이란 말이냐 뵐 수도 없는데.."하며 우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복이라 하여도 볼 수 없다는 것 대화를 나누며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아프게 가슴에 닿네요.

  • 작성자 24.02.12 22:59

    처음뵐때는 당뇨식사를 해야되서 배부르게 못드심을 서운해 하셨는데....

    그렇게 식성이 좋으셨던 분이였지요 우리사위는 수저로 밥을 떠먹이곤 했지요
    어린아이처럼 아들이 주는 밥은 잘 받아 드셨어요.

    밥을 드시고도 안 드셨다고 하는 예쁜치매기가 좀 있으셨는데 그래도 힘들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집을 나가는 치매가 제일 어렵거든요
    막상 돌아가시니 허망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소풍을 왔다가신분 으로 표현을 했지요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 24.02.12 22:30

    따스한 사부인과의 인연에 대한글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2.12 23:01

    수리산님
    진솔한 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24.02.13 06:04

    사부인께서 나훈아를 정말 좋아하셨나봅니다.
    사돈지간이 어려운 관계인데 금송님께서는 참으로 후덕한 분이십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24.02.13 20:38

    낭만 선배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때 나훈아 쇼가 엄청인기 있을 때 그렇게 보고 싶어 하셨어요 덕분에 제가 잘 봤어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24.02.13 06:12

    92세 딸 사부인을 보내드리고
    반가운 금송님의 글이네요.
    사북초앞 문방구점
    3남1녀 잘 키우신 딸의 시어머님
    첫째는 캐나다에
    둘째는 한의사 부부
    셋째는 모텔업
    저도 노인 유치원 같은 노인케어 센타를 본 적이 있어요.
    놀아 드리고 씻겨드리고 병원에도 모시고 가는 노인 돌봄 센터
    엄청 비싸다고 하더군요.ㅎㅎ
    소원대로 잠자듯이 돌아가셨다니 축복입니다.
    고운 추억 해드리는 선배님의 따스한 마음이
    깊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2.13 20:44

    별꽃님
    잘 지내셨어요? 나도 님의 댓글이 많이 반가워요
    사부인을 보내고 이렇게까지 내가 허망해 할줄은 몰랐어요.

    그동안 많이 의지하고 살아서 그런가 봐요.
    잠자듯이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는데
    들어 주신것처럼 편하게 가셨어요.

    그래서 참 복 받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24.02.14 05:32

    울금송님의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해 지면서 저도 모르게 제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우리네 사람들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24.02.14 15:29

    수피님 안녕하세요 지금까지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누구나 한 번은 가야 하는 그 길 인데요.
    사부인이 가시고 나도 세상은 예전대로 잘 돌아가네요.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 24.02.18 14:23

    사부인과 그리 가까이 지내시면서
    먼저 떠나 보내시니 마음한켠이 큰 충격이
    되셨을것 같아요.
    오래전에 사북 탄광지역엘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광부생활 하시다가 도시로 생활
    기반을 옴기신 분 따라서 산나물 뜯르러
    갔었지요.
    하룻밤 신세진 사북 분들 친절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보여서 좋았답니다.
    금송님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20 04:10

    처음에 사부인을 만났는데 차비를 주시데요
    난 싫다고 했죠
    사둔간에 뭔 차비를 주나 좀 의아 했구요

    택시 값이라구요
    그분은 베푸는 성품이셔서...
    꼭 일년에 한번씩을 캐나다에 가셨는데 김.멸치.고추가루.미역.등등. 한 보따리 선물을 안고 가시곤 하셨어요

    근데 장남은 비행기 티켓값도 모른체 했나봐요
    캐나다 에만 다녀오시면 극기훈련시킨다~?
    아들이 등산을 시켜서 오실때는 다리를 절어 치료해주느라 힘든 딸아이의 말을 들으며 철없는

    장남이 이해 불가 였지요~ㅎ
    돌아오는 6월
    내 생일상을 같이 받고 싶었는데....
    무악산님
    24일 시산제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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