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6913359B61D050F)
냉장고 파먹기를 요근래에 좀 했더니 냉장고에 반찬거리가 똑 떨어져서 어제 마트를 다녀왔어요~
마트에 가니 무가 하나에 1500원이라 2개 가져왔는데 무국 해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무밥 만들기로 결정!
무는 감기와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져있어요.
요즘 일교차 정말 심하죠?
이럴때 감기 정말 잘 걸려서 조심해야되요~ 제 주변에도 감기 걸린 사람이 많아요 ㅠㅠ
그리고 무의 효능 중에 가장 으뜸은 소화를 도와주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디아스타아제오 페루오키시타제라는 성분인데요.
만약 과식을 했거나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생무를 갈아 마시면 좋다고해요!
(무 효능 검색해봤어요 ㅋㅋ)
무밥처럼 별미밥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당연히 있습죠!!
무밥 만들기 전에 제가 만들어본 이색, 별미밥 레시피 몇개 남겨드릴께요~
그럼 몸에 좋은 무밥과 양념장!
휘리릭 만들러 가볼께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1313359B61D052B)
재료 준비입니당~
무는 길고 조금 큼직하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면역력에 좋은 무밥 재료
채썬 무 2컵
쌀 2컵 (찹쌀20% 섞은 것)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참기름 1숟갈
간장 2숟갈
깨 1숟갈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82B83359B61D052F)
후라이팬 또는 가마솥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3B63359B61D0617)
무를 넣고 볶아주세요.
벌써부터 참기름때문인지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러요~!
무 겉이 살짝 투명해질때까지만 볶은 후에 접시에 따로 덜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1DC3359B61D0603)
가마솥냄비에 다시 기름을 조금 더 둘러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C1C3359B61D0705)
그런 다음에 잘 씻은 쌀을 넣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DF33359B61D0734)
아직 밥을 짓는게 아니기 때문에 살짝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F183359B61D0730)
쌀도 어느정도 살짝 볶아지면 볶은 무를 넣어서 밥과 함께 뒤적뒤적 잘 섞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5983359B61D082A)
물을 쌀의 양과 같도록 1:1 비율로 해서 넣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C6F3359B61D0801)
이제부터 불조절 시작할께요~
먼저 뚜껑을 연 상태로 강불로 5분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쌀 때문에 농도가 짙어져서 거품이 금방 끓어오르니 불 옆에서 꼭 대기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1013359B61D0815)
5분간 잘 끓었으면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뒤적 거린 후 중불에서 15분! 약불에서 5분! 총 20분을 뚜껑 덮은 상태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5CB3359B61D0932)
이제 밥이 될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어볼께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송 자른 후 잘게 다져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5BA3359B61D0933)
종지에 간장 2숟갈 그리고 참기름 1숟갈을 넣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3FB3359B61D0928)
청양고추를 넣구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2BE3359B61D0A2F)
홍고추도 넣고 깨도 듬~~뿍 넣어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FE33359B61D0A0B)
전 매콤한게 좋아서 홍고추를 조금 더 넣어서 매콤알싸하도록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은 고추 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어느덧 양념장을 만들면서 중불 15분, 약불 5분이 지났어요.
밥이 설익었을 수도 있으니 불을 끄고 5분정도만 뜸을 더 들여볼께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BEF3359B61D0B31)
5분 후!!!
가마솥냄비의 뚜껑을 살짝 열어봤습니다.
아주 잘 지어진게 한눈에도 보이시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F693359B61D0B34)
한동안 잊고 살았던 무밥 ㅎㅎ
오랜만에 냄비밥 하면서 긴장도 나름 했지만, 역시 불조절은 성공적!
물은 쌀과 1:1 비율로,
불은 뚜껑열고 강불로 5분, 뚜껑닫고 중불15분, 약불5분 그리고 불끄고 5분간 뜸들이기!
이것만 기억하시면 냄비만 성공적일거예요~
다만 사용하시는 렌지의 화력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EC93359B61D0B3D)
앞접시를 얼른 가져와서 무밥을 살짝 덜고 그 위에 양념장을 솔솔 뿌려줬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86C3359B61D0C20)
슥삭슥삭 비벼서 한입 냠냠~~~
아까 먹었지만, 지금 또 먹고 싶은 그리고 계속 생각나는 그맛!!
환절기에는 무가 정말 좋은데~
무 요리 정말 많은데~
하지만 그 중에 으뜸은 무밥!!
저는 가마솥냄비를 이용했지만, 가마솥냄비가 없으신 분들은 최대한 압력이 될 수 있는 냄비를 사용해주세요.
무와 쌀을 기름에 볶아서 밥을 짓기 때문에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하시면 청소가 번거로울 수 있으니 냄비밥으로 추천해드려요~~
(전기압력밥솥 이용하시면 고소한 기름냄새가 한동안 나실거예요...)
건강에 좋은 무밥!! 여러분들도 맛나게 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