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모 게시판의 엘러리 퀸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http://zambony.egloos.com/1915023
몇달 전에 블로그를 떠돌아다니던 전문가 시리즈.
마니아들의 우월심리를 미묘하게 비꼬는 하이개그의 일종입니다.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하나도 안웃기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 혹은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폭소 그 자체입니다.
제 경우는 식도락, 맥주, 축구, 공연전시, 추리소설 정도네요;;
=================================================================
이건 제가 쓴 영어 전문가 시리즈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웃자고 쓴 얘기이니
특정 강사에 대한 음해의 의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시리즈에서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것들이 진짜 널리 퍼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라는걸 모르는 분은 없겠죠??
영어 공부 절대~ 할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영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 추앙해야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엔트리레벨 중에서는 성문 기초영문법과 맨투맨 기초를 꼽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 것은 다른 입문자들에게 조차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메뉴얼은 그래머 인 유즈입니다.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차이점에 대해 몰라도 괜찮습니다. centre를 center의 오타라고 알고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토익에서는 토마토 보다는 시나공을, 토플에서는 해커스보다 링구아를 추앙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EBS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어휘교재 중에는 워드 스펀지를 타겟으로 잡고 노인대학용 사이비 암기라 까대며 기본중의 기본인 우선순위를 추앙하십시오.
능률 보카는 조금 애매한 위치군요. 워드 스마트 추천합니다.
라면 받침대로만 써도 상관없습니다. 표지 전체가 영어로 된 책을 추앙하십시오. 뭔가 있어보입니다.
공무원 영어는 스파르타, 에버레스트 이런 거 안됩니다. 충성도가 높은 딸기영어 강추.
강사 중에서도 신홍섭, 신성일 꼽지 마십시오. 잘 몰라도, 곧 죽어도 장태영, 송재근 이 정도가 좋습니다.
그 중에서 막장영어라 불리는 모양영어 장태영이 가장 좋습니다.
동강 촬영 중에도 떠드는 학생 불러내서 패는 강사라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걍 댓글마다 욕쟁이 강사ㄷㄷㄷ 하시면 됩니다.
대충 이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잉글리쉬 리스타트> 보고 나서부터 영어에 관심이 생겼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첫댓글 이영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