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PPI 둔화에 상승, S&P500 2월 이후 최고
PPI 둔화에 긴축 종료 기대로 상승 마감.
전날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도 둔화 확인 상승.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만에 일간 최대폭 상승.
금리에 민감한 메가캡 기술주 강세,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 상승.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이전보다 늘어난 여전히 22만명 내외.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4,029.6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93포인트(1.99%) 뛴 12,166.27.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나스닥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메가캡 기술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일간 최대폭 상승.
예상을 밑도는 물가와 고용 지표에 연준의 긴축이 조만간 종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발표 전 보합권에 머물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감.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 지표 등을 주목.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 이날 수치는 예상치인 보합(0%)에 비해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
2월 수치는 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수정.
비계절 조정 기준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 이는 시장이 예상한 3.0% 상승보다 덜 오른 것으로 지난 2월의 4.9% 상승보다 둔화한 것.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21년 1월(1.6%↑)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데 이어 도매 물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인플레이션 둔화에 힘이 실림.
그러나 빠른 인플레 둔화는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위험을 키움.
연준은 이미 올해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이 침체를 본격 가격에 반영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분기 연속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실적에서도 일종의 리세션이 시작된다는 의미.
이날 발표된 델타 항공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같은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1%가량 하락.
다음날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 특히 이번 은행들의 실적에서 투자자들은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 긴축 우려,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서 침체 위험 등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이전보다 늘어났으나 여전히 22만명 내외.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1천명 늘어난 23만9천명을 기록.
이번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23만5천명을 웃돈 것으로 2주 만에 가장 많아진 것.
하지만, 팬데믹 이전 2019년 주간 평균인 22만명보다 크게 많은 수준은 아니라고 노동부는 설명.
S&P500지수에 11개 업종 중에 부동산을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통신과 임의 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기술주도 1.9%가량 상승.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각각 3%, 2% 이상 상승.
애플(AAPL)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5의 고급 모델에서 소리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을 터치 형태의 햅틱 버튼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3.4% 오른 165.56달러.
아마존의 주가는 회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베드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대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도 2% 이상 상승.
델타 항공은 실적 부진에 1% 하락했고, 아메리칸 항공의 주가도0.4%가량 하락.
델타 에어라인스(DAL)는 월가 예상을 밑돈 1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1% 하락.
델타는 1분기 3억6300만달러, 주당 57센트의 손실이 발생.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 25센트, 조정 매출은 118억4000만달러. 월가 전망(30센트, 119억9000만달러)을 하회하는 결과.
매치그룹의 주가는 바클레이즈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가량 상승.
테슬라(TSLA)는 내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넷플릭스(NFLX)는 가입자 수 증가로 매출이 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웨드부시의 분석에 주가가 4.6%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6.5%. 금리 동결 가능성은 33.5%를 기록.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9포인트(6.76%) 하락한 17.80.
달러 약세, 긴축 종료 관측에 전일에 이어 약세 흐름을 이어감. 미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전장 101.553보다 0.48% 하락한 101.062로 2개월만에 최저치.
달러화는 132.7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190엔보다 0.440엔(0.3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46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883달러보다 0.00579달러(0.53%) 상승.
국제유가 하락, 여름 수요 둔화 가능성을 경고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보고서 공개에 하락.
5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3% 내린 배럴당 82.16달러.
브렌트유는 1.4%(1.24달러) 내린 배럴당 86.09달러.
전날 유가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하면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것. 지난 이틀간의 가파른 반등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3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 올해 총 원유 수요는 평균 하루 1억19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 하지만 OPEC은 여름 석유 수요에 대한 하방리스크를 지적하면서 재고 증가와 글로벌 성장에 대한 과제를 부각.
국제 금값 상승, 가격은 완만한 침체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하며 1년 만에 최고로 올라섬. 안전자산 선호에 1년여만 최고치 온스당 2055달러대.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온스당 2055.30달러. 금 현물 가격은 2042.50달러로 지난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
미 국채 혼조, 인플레 둔화 선반영.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도 끝물인 것으로 관측됐지만 다음 달 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0.9bp 오른 3.45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8bp 내린3.99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2bp 상승한 3.68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55.5bp에서 -53.8bp로 마이너스 폭이 약간 축소.
유럽증시, 긴축 종료 기대에 상승
LVMH 사상 최고치
예상보다도 둔화한 미국의 물가 지표에 연내 긴축 종료 기대감이 강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40%) 상승한 464.2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86포인트(0.16%) 오른 1만5729.4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3.89포인트(1.13%) 뛴 7480.8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54포인트(0.24%) 전진한 7843.38.
예상보다도 둔화한 미국의 물가 지표에 연내 긴축 종료 기대감이 강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반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힘.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상승.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데 이어 도매 물가도 하락세를 보임.
또 이날 별도로 발표된 지난주(4월 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9000건으로 집계. 전주에 비해 1만1000건 늘어난 것이자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
인플레와 고용 둔화 가능성을 알리는 지표에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도 한층 무게가 실릴 전망.
루이비통·크리스찬 디올·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1분기 매출 호조에 주가가 5.7%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국 경제 리오프닝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가 늘며 LVMH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0억4000만유로(약30조65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매출 성장률은 시장 전망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
"유로화에 유리한 금리 스프레드의 극적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중국증시, FOMC 의사록 경기 전망 해석에 혼조
미국의 물가 지표와 소프트뱅크그룹의 알리바바 지분 매각 소식 등에 하락.
장중 수출 호조 등을 소화하며 등락 오감.
기술주 주도로 약세 움직임.
상하이종합지수는 8.82포인트(0.27%) 하락한 3,318.36.
선전종합지수는 19.47포인트(0.91%) 내린 2,127.69.
창업판 지수는 23.53포인트(0.97%) 내린 2405.76.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 후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
간밤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FOMC 의사록에서 완만한 침체가 언급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움.
미국의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짐. 시장 예상치인 5.1% 상승보다도 낮음.
연준이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검토했으나 결국 인상에 합의한 것. 연준 경제팀은 은행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후반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침체(mild recession)와 이후 2년간의 회복세를 예상한다"고도 밝힘.
다만 장중 3월 수출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서프라이즈 나타내면서 주요 증시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함.
3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 전문가 전망치는 7% 감소.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
이날 소프트뱅크가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도 중화권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
알리바바 주가는 한때 5% 넘게 급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였으며 홍콩 증시도 약세를 이어감.
분야별로는 출판 미디어와 거래 플랫폼 관련 주가 10% 내외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건설주와 중화학 주도 상승세를 보임. 반면, 기술주는 하락세.
반도체 대장주 SMIC가 2%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하며 주가지수를 끌어내림.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지분 대거 매도 소식과 함께 애플이 중국에서 벗어나 인도 생산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이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한 모습.
반면 최근 연이어 하락한 중국증시 대장주 귀주모태주가 2% 가까이 오르는 등 전날 약세를 보인 소비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반등.
거래대금은 상하이 4776억, 선전 6593억 위안으로 총 1조1369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4% 가량 증가. 이에 증시 거래대금은 8거래일 연속으로 1조 위안을 상회.
외인 자금은 이틀째 순매도. 후구퉁은 20.64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선구퉁은 21.51억 순매도를 나타내 총 0.93억 순매도.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9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96위안(0.28%) 내린 6.8658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금리 부담 완화에 닷새째 상승, 닛케이지수 0.26%↑
연준 금리 인상 중단 기대에 강세 마감.
미 증시 훈풍에 5일 연속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4.27포인트(0.26%) 상승한 28,156.97.
토픽스 지수는 1.01포인트(0.05%) 오른 2,007.93.
지수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 후 상승 전환 후 마감.
전날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낸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이 후퇴. 은행권 위기 등에 따라 미국 경기의 침체 우려 증가.
지난밤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에게 경제 상황을 설명한 연준 경제팀이 은행 불안 등에 올해 후반부터 완만한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고 진단.
도쿄 증시는 다만, 장중 강세 흐름으로 돌아선 후 상승.
시장에서는 값이 싼 성장주 중에서도 경기 동향에 좌우되기 어려운 우량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시세를 끌어올림. 다만 미국 경기의 하강 우려가 커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오전 한때 하락하기도 함. 장중 하락폭은 100포인트를 넘는 경우도 있었지만 서서히 내리지 않고 상승세로 돌아섬.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며 연준 금리 인상의 중단 기대도 커졌기 때문.
업종별로는 창고 및 항만 운송 서비스, 소매업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간밤 달러-엔 환율의 하락(엔화 강세) 소식에 수출주 중심으로는 매물이 나옴.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1.571.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3% 오른 133.28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침체는 아직 주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진단.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관련해 시장이 너무 앞서갔을 수 있다고 평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얻게 됐으며, 이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약화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미국의 침체가 예상보다 더 심해진다면, 물론 현재 주식 밸류에이션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으나 이를 반영하게 될 것"
"어제의 CPI와 더불어 이날 PPI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준의 긴축 종료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 있어 너무 낙관적일 정도로8 약간 너무 앞서가고 있을지 모른다. 연준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준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오래 유지한 후에 아마도 내년에 금리를 내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매우 끈질기게 높은 환경이라 지금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침체 위험 증가가 결합해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ECB는 금리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여전히 매파적인 것"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의 기본 수요가 연준 목표인 인플레이션 2%를 유지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연준의 긴축 주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헤드라인 CPI는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성장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 골디락스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CPI 상승세의 둔화 조짐은 중고차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주거비용이 예상보다 더디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주거비는 처음으로 하락 조짐을 보였지만 근원 CPI는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IMF 게오르바 총재는 좀 다른 해석을 내놓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지속적이다. 연준은 이를 하락시키기 위해 긴축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왜 그래야 할까?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 성장을 위한 토대가 건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준은 계속해서 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있어야 할 영역에 있지 않는 한 연준은 긴축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차츰 사라질 수 있다"
물가 둔화에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이 다시 일어나는 중.
지표 영향으로 다시 힘을 내는 이유와 경기 침체 우려 사이에서 고민.
연준 행보에 대한 전망은 유자되는 가운데 머지막 금리인상 이후 금리인하 시기 저울질.
시장이 앞서간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장의 판단에 맞춰지는 중.
우리 시장 다시 긍정의 노래소리가 불어오는...
어닝시즌의 개봉박두.
외인 수급만 이탈 없다면 우상향 기대 놓지 않을 것.
원화 강세도 이어지면서 오늘은 1300원을 하향 돌파 할 것으로 기대....
2차전지에 대한 외인과 기관 사랑은 이어지는 모습. 눌리면 산다는 논리...
바이오에 대한 관심은 암학회 개막등에 영향 받을 것.
공매도 활개치는 가운데 숏커버와의 사움도 볼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신한지주, 셀트리온헹스케어에 공매도 집중.
양시장 모두 상승.. 코스닥이 더 강하게 1% 이상 튀어오름. 연속 상승에 대한 차익물이 압박.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튀어나가지는 못하면서 눈치보기...
다시 2차전지가 코스닥을 달구는... 더불어 원숭이두창 관련주들도 들썩...
외인이 양시장 모두 매수로... 금융투자가 더 주도적 행보를 보여줌.
장중 종목 순환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거칠게 나옴.
개인들 차익물 던지는... 코스피에서만 4천1백억 이상 매도... 코스닥에서도 장 후반 대거 물비우며 매도 전환,
주말장에다가 미 시장 옵션만기일이란 점에서 차익물 많이 처짐.
오늘도 공매도는 여전히 분출되는...
장중 트레이딩은 해도 완전히 물량 빼고 탈출은 하지 않고 외인 수급과 동행 중...
우상향 기대는 계속 유지....
-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0.38%↑
- 작년 6월 이후 첫 2570 넘어서
- 포스코홀딩스 6%·포스코퓨처엠 1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8.44 오른 2581.74로 출발한 장중 2560.53까지 밀렸지만 등락 끝에 257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57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6월 10일(2595.87)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187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24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팔자’로 411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8억 57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51억7900만원 매수 우위로, 1233억22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가 큰 폭 둔화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대형주가 0.29%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70%, 1.10%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9.65%), 철강 및 금속(4.72%), 건설업(1.89%), 유통업(1.66%), 의료정밀(1.5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0.97%), 운수정비(-0.51%), 의약품(-0.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1%, 0.83% 하락했다.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로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각 6.26%, 13.04% 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도 1.32%, 1.68% 상승했다.
진양폴리(01064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1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263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8억7892만3000주, 거래대금은 12조8608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9포인트(1.07%) 오른 903.84에 마감했다.
- 전거래일 대비 1.14%↑, 904.83 마감
- 개인 홀로 ‘팔자’ vs 기관 외인 ‘사자’
- 인플레 완화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 시총상위 상승세…2차전지·엔터주 강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종가기준 900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5월4일 이후 346일 만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93포인트) 오른 904.83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오전 장중한 때 906.69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다소 주춤했으나 900선을 지켜내는 모습이 나왔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만4029.6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93포인트(1.99%) 뛴 1만2166.27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자 물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인 PPI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은 미국 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보합(0%)에 비해 더 크게 떨어졌다.
미국 증시 상승 마감에 코스닥 시장에도 온기가 돌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PPI 지수 모두 둔화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된데다 간밤 미국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 기관 매수세가 강했다.이날 797억 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99억 원, 외국인은 59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약보합 마감한 의료·정밀과 반도체, 1%대 내린 유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금속이 5.08%, 오락, 전기·전자, IT부품, 운송 등이 2%대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 디지털,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제조, 통신·방송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35%, 엘앤에프(066970)가 5.72% 상승하며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마감했다. 엔터주도 강세를 보이며 JYP Ent.(035900)이 5.46%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75%, HLB(028300)는 1.46%,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79% 하락하는 등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엠피대산(065150), 미코바이오메드(214610), 테라사이언스(073640), 케스피온(079190), 박셀바이오(32399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휴맥스홀딩스(028080)가 24.59%, 포스코엠텍(009520)이 23.48%, 진매트릭스(109820)가 22.08% 상승했다. 반면 오스코텍(039200)이 8.35%, 테크엘(064520)이 7.73%, 전진바이오팜(110020)이 6.99%, 저스템(417840)이 6.95%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3892만2000주, 거래대금은 13조7537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외 96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521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양시장 막판을 향해 달려가면서 금융투자 공격적 매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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