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맛집들을 소개받았다
1. 카페 캔버스
전북 완주군 이서면 지사제로 191 카페캔버스
전주 옆 완주에 있는 곳
카페가 엄청엄청엄청 크다 그리고 이쁘다
실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잘 찍지 못했다.
베이커리도 맛있대
하지만 난 훌륭한 저녁식사를 위해서 참았지
대표메뉴인 동윤영(사람이름 같네)
밀크티에 샷을 넣은건데 맛은 약간 시큼하면서 부드럽다.
독특한 음료에 티켓모양 데코를 해주니 여행 분위기가 물씬 난다
2. 시골가마솥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63
진짜 시골집 바이브가 느껴진다(이게 찐 로컬 맛집이지!!)
가장 많이 먹는다는 청국장 백반(8,000원)
혼자 먹는거다보니 반찬은 조금만 달라고 했다
일반적인 청국장이 아니라 좀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어떤 블로그에선 우유를 넣은 것 같은 맛이라고도 하는데
아마도 사골 육수로 끓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아주~ 구수하고 찐한 맛을 좋아한다면 아쉬울 수 있겠지만
내 입맛에는 너무너무 맛있었다
3. 스시 아스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선너머2길 26 1층
다음 날 점심에 간 곳
평소엔 예약도 많고 줄 서있을 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땐 월요일 점심이라서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주아주 신기하게도 손님이 문을 열 수가 없다 ㅋㅋㅋ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안에서 직원분들이 문을 열어주신다
초인종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니 여려명이서 앉는 테이블은 좌측으로,
한두명이서 온 손님들은 우측으로 안내해줬다
난 1인손님이라 오른쪽으로 갔는데
이쪽에선 오마카세처럼 조리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지는 않았다
조리도구에 가려서 서있지 않는 이상 조리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ㅋㅋ 그냥 오마카세 느낌만~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이제 마지막 여행이니까..!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스프와 샐러드
스프는 그냥 맛있는 콘 스프였고
샐러드 드레싱 간이 너무 좋아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드디어 나온 베이직 초밥
기본적으로 와사비뿐만 아니라 간이 된 채로 나온다
그냥 그대로 먹기도 하고 와사비만 아주약간 얹어서 먹기도 했는데
먹어본 초밥중에 가장 맛있는 wwwww
입 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데 진짜 인생 초밥 ㅠㅠㅠ
다음에 또 전주 갈 일 있으면 여기 또오고 싶어…
근데 비싸..
하지만 맛있어…
전주 사는 잉친이들 저기 알까? 안가봤으면 꼭 가봐 ㅠㅠ
4. 가로수 회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어은골길 3
여기도 완전 로컬맛집
그래도 블로그같은데에 좀 알려지는 집 같은데
아직도 어르신들 위주로만 방문하는 맛집인거 같다
삼겹살 제육 껍데기 족발 다 맛있다는데
난 점심은 먹었고, 이제 집에 가봐야해서 족발 중자를 포장했다
포장할 때 청국장도 같이 싸달라고 부탁드렸다
원래 족발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청국장인데
난 포장손님이라 반찬도 안나가서 흔쾌히 청국장을 싸주신 것 같다
막 진하진 않고 그냥 적당히 곁들여 먹기 좋은 정도?
족발은 원래 잘 안먹는데 꽤 맛있긴 했다
맵기 정도는 신라면정도나 약간 더 매운 정도
뼈 무게 생각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나 혼자 두끼먹는데 반 밖에 못먹음..
대식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소자가 좋을 것 같다
3월부터 새로 일하게 되었고 학교도 복학해서 야간 과정을 밟게 되었다 ㅠ
진짜 말그대로 주경야독 시작이야 ㅋㅋㅋ
그래서 여행도 많이 다녔고
친구들 약속도 2월말에 엄청 몰아서 빡세게 만났더니 녹초 다됨 ㅠㅠ
내가 못보니 매일매일 오뱅레일거야
다들 나한테 고마워하라구👍
새로운 시즌의 우정잉은 더 재밌겠지!
유튜브에서 응원할게 화이팅!
첫댓글 그래도 잉친쓰는 자주 올꺼지?? ㅠ
잉친쓰 못 참 아
@대킴
@대킴 생방손실은 우조다 잉튜브 잉클립이 있으니 걱정말라구
@이환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 6일 출근이라 당분간 여행은 못갈듯요..
전주 구석구석 다니는구나 ㅋㅋ 운전해??
엉 ㅋㅋ 운전하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전주에서 버스로는 다니기 불편하대서
@대킴 얼마전에 갔는데 한옥마을만 갈거면 차 없어도 괜찮더라고 ㅋㅋ 한옥마을 말고는 어디어디 갔어??
@마녀 우정잉 저기만 먹으러다녔어 ㅋㅋㅋㅋ 한두군데만 추가하자면 전주신중앙시장이랑 남부시장인가? 거기도 괜찮다는거 같아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잉친쓰는 할거야!
야무지게 다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