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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298050) [종목분석 리포트] 기대 이상이었던 타이어코드
종가(2024.04.26) 337,000원
자본금 22십억원
발행주식수 448만주
시가총액 1,510십억원
외국인지분율 11.1%
52주 주가 312,000~497,000원
60일평균거래량 22,281주
60일평균거래대금 7.5십억원
목표주가 51만원, 매수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5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기존에 봤던 투자포인트는
1)RE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이익 정상화, 2)올해 매 분기마다 증설되는
탄소섬유의 외형성장, 그리고 그에 근거한 전체적인 이익의 질적 개선 등이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탄소섬유 증설로 판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타이어코드는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전체적인 이익 눈높이는 충분히 부합할 수 있다.
1Q24 Review: 영업이익 638억원(컨센서스 496억원 대비 +28.6%)
1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638억원(+208%QoQ)으로 컨센서스 496억원 대비 +28.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난 분기 발생한 GST 관련 약 200억원의 일회성비용
소멸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타이어코드 업황 회복 효과가 가장 유의미했다.
24년 초 이후 글로벌 타이어 판매량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Michelin 발표 데이터 기준
1~3월 YTD 글로벌 RE 판매는 +3.0% 증가했는데, 북미 지역이 +8.0%로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졌고, 중국과 유럽 역시 각각 +6.0%, +1.0% 내외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전방수요 회복 기조 및 전 분기 기저효과에 기인해 1분기 동사 타이어코드 판매량
또한 +15%QoQ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설비가 이미 풀가동되고 있어 2분기
물량 효과는 제한적이겠지만, 최근 홍해 이슈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분 일부를 판가에
전가시킴으로써 ASP 상승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2분기 타이어코드
영업이익은 578억원(+2.9%QoQ) 내외로 추가 성장을 전망한다.
타이어코드는 좋았으나, 아라미드/탄소섬유 부진은 아쉬워
한편,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이익 부진은 아쉬웠다. 아라미드는 국내/일본 경쟁사들의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며 지난해 연말 이후 가격 하락세가 가파르다.
23년 6월 kg당 23.5달러였던 KITA 수출 기준 아라미드 가격은 24년 3월 19.4달러로
-16% 하락했는데, 공급량 증가하는 와중에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판매가 강하지 않은
만큼 연간으로 아라미드 가격 약세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동사의 24년 연간 아라미드
영업손익은 -76억원으로 적자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탄소섬유 역시 상황은 녹록치 않다.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그 가격 역시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KITA 수출 가격은 24년 3월 kg당 21.0달러로 전고점인
23년 6월 24.6달러 대비 -16% 하락했다. 1분기 동사는 #5P 신규설비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발생과 저부가 제품 믹스 확대 등으로 수익성 하락이 더욱 두드러졌다. 다만,
아라미드와 다르게 탄소섬유는 연초 이후 가격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기존 고객사들의
신규 생산라인 품질인증이 마무리됨에 따라 저부가 제품 믹스는 점차 축소가 예상된다.
2분기부터 #6, 7P 물량이 유입되며 외형성장도 가능하겠다.
신성장 동력원인 탄소섬유/아라미드 수익성의 눈높이 조정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23년
실적과 주가 약세의 주요 요인이었던 RE 타이어 수요 부진이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탄소섬유도 매 분기 신규 설비 유입되며 외형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타이어코드
대비 고멀티플인 탄소섬유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는 점은 동사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