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차의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저라는 사람도 이곳에 글을 남기는 날이 오긴하는군요.
07년 처음 국내 항공사를 시작으로 12년 카타르 합격까지..이곳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글을.남기고 말거라는 그 시간이 오긴 오네요.우선..중략하고.본론부터^^
*스펙
85년생, 166/494년제 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학교생활중 단과대학, 학과 부학생회장 /각종 사회봉사활동 꾸준히 참여/한국돌아와서 사회인 야구단 메니져 활동
토익780/토스130점 6급
필리핀어학연수4개월 이후,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동안 어학연수 없이 로컬잡 혹은 농장에서 과일을
어마어마 무식무식하게 땀(이때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돈 벌어 씨티나가서 오픈데이 보고말겠다+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륙에 힘썼어요, 씨티에서는 방콕과 일만 하던터라 외국인 친구들 만나기가 힘들었다는..)
그리고, 11년 한국으로 돌아와 호텔 프론트데스크 9개월 근무.
*면접경험
대학입시때 항공운항과를 지원하다 쓴맛을 보고
잘 다니던 사회복지학과 생활에 회의감이 찾아옵니다.내가 하고 싶은일이..어떤것이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던중
휴학을 하고..국내 항공사 면접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 시기가 07년.
국내 항공사가 이례적으로 상반기 후반기 2번 이외에 상시 채용을 시작해 붐아닌 붐이 일기 시작했죠
그로부터..
07년 대한항공,7월 아시아나 실무 탈락
08년 1월 대한항공 국제선 실무탈락 아시아나 국내선 임원 탈락
08년 4월 대한항공 국제선 실무탈락
08년 6월 제주항공 실무탈락
08년 10월 대한항공, 11월 대한항공 실무탈락
09년 4월 대한항공 실무탈락
휴학하고 복학후 졸업09년 2월까지....수도없는 실무와 임원탈락을...무한반복합니다.
졸업후,1년가량 일하다 말고...또 이놈의 꿈이니 열정이니 하는 맘속 저 밑에 있는
꿈틀이 들이.꿈틀꿈틀 올라옵니다...그리고...결국!!!회사 사표, 엄마와의 전쟁, 필리핀으로의 어학연수 길에 오릅니다.
필리핀을 거쳐 호주에 갔을땐 아랍에메레이트 항공사 오픈데이가 호주 여기저기서 가끔.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말할것도 없이 호주행을 택했습니다.
남들은.지인도 없이 아는것도 없이 여자혼자서.!!라고 하지만....보이는것 없었습니다.
그리곤 10년 8월 시드니의 아랍에메레이츠 오픈데이에 갑니다.
아랍에메레이트는 회사소개부터 해주더군요,,,,가서...열심히 듣고 CV드럽후 시원하게 떨어져서 집으로 옵니다.
그땐...첨이고 잘모르니까....더 준비해서
라고 생각했지만 외항사 면접을 처음 접한 저...정보도, 분위기도, 영어실력도 한없이 부족했습니다.
이후 오픈데이 참여 없이 11년 4월 한국에서 카타르 오픈데이 있다+ 대한항공 5월 채용 있다!를 듣습니다.
11년 4월 서울 카타르 오픈데이 CV 드롭후 탈락
11년 5월 대한항공 실무탈락
그이후.....
11년 동방항공 서류탈락
11년7월 카타르 부산 오픈데이 CV 드롭후 탈락
11년 7월 대한항공 서류 탈락
여!기!서! 잠깐!!국내 항공사...삼진아웃에 대한 말씀이 많으셨는데...
저....대한항공 수험표만...10개가 넘습니다...자랑은.아니지만^^;;의도치 않게 모아두게 되었지만...
11년 7월 서류 탈락하기전까지..저 실무만....수도 없이..봅니다.
물론..국내 스터디 2개, 외항사 스터디 1개 병행하며 한국들어와 봉사활동 늘리고,
토익, 토스 높이고, 면접때 말투, 자세, 행동, 웃음 모두 교정하려고 노력하며...지원했지만
지원자의 피드백이 남는지 아닌지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서류 탈락.처음으로 받아보기 전까진
저..국내.면접...참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은..또..삼진아웃제가 강화되었네 어쩌네..하는 말도 있긴
하던데......그런거...신경쓰다가 면접기회 놓치고 나서.아~~~그냥 지원할걸 하고 후회하실바에
절보고.....10번 실무보고 11번째 서류 떨어질수도 있구나....하고....살아있는 교본을 삼으셔서
계속..도전하시길....꿈을 잃지 않으시길 바래요!!)
11년 8월 카타르 서울 오픈데이 디커 탈락
11년 티웨이, 에어부산, 서류탈락
11년 진에어 서류탈락
11년 9월?10월? 싱가폴 3차탈락
11년 10월?11월? 하이난 항공 1차 면접 후 탈락
11년 하반기 타이항공 1차 탈락
11년12월.....안되겠다.싶어...영어, 일본어 계속 공부하자는 목적으로.꿈을 버리지 않겠다며...호텔입사
12년 상반기 제주항공 실무탈락
12년 상반기 진에어 임원탈락
12년 상반기 대한항공 실무탈락
12년 힐튼 대란이.....12년...이었는지.11월.겨울이었는지...아무튼...추웠던걸로.기억함..
전쟁 후..CV탈락, 너무..지쳐.한동안...오픈데이 안보겠다고...결심
12년 힐튼대란 후 종로 소공동 호텔..이름 기억이...ㅜ 바로..또 오픈데이 참여CV탈락
12년 제주 중반기 서류 탈락
12년 7월 아시아나 서류탈락
12년 케세이 리쿠르트먼트 했으나...메일없었으므로..서류탈락
12년 아이비 6월 싱가폴 파이널 면접일과 겹쳐 불참
12년 싱가폴 파이널 현지 면접관 면접후 탈락
12년 7월 스카이넷 오픈데이 최종합격
*마음가짐
몇월에 있었는지도,,,정확히 기억이 안날만큼...30번이 넘는 면접을 봤습니다.처음엔 왜 날 안 뽑아주냐, 너희 눈...이상하다.궁시렁궁시렁 뭐가.문젠지 주제파악 못하고
떨어질때마다 웁니다. 그저 엉엉.웁니다. 술로 달랩니다..
친구들고, 왜 널 안뽑아주냐.위로합니다...하지만!!결국...떨어진건.떨어진거고....한두번이어야 위로도 가능합니다.
엄마한테.죄송합니다. 처음 국내 시작할때 찍은 사진, 이것도 뭔가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꾸고 또 바꾸고
메이크업, 헤어 네일까지 받고 면접볼때마다 옷 사고 , 구두사고 ,,,애물단지 입니다.
1,2년이면 끝날거야 난.윙을 달고 날고 있을거야.했지만 3년 4년 그리고.5년째까지도..포기못하고
이제는 어디가서 면접본다고 말도 못해, 티도 못내고 속상하고 억울하기도 했죠.
포기할줄 아는 것도 현명한 것일지 모른다며...모두가 절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놓지만 않고 그 길을 바로 보고 이어간다면 난 될 사람이다' '되고야 만다'
'누구나 그 시간이 다를 뿐 나에게도 내가 꽃피울 시간이 올것이다' 라는 믿음하나로 다시 맘을 다잡고,
있는 면접이라면....후회없이 다 뛰쳐 듭니다..
어느 면접이 나에게 주어진 내가 잡을 수 있는 기횐지 모르는데 가리고 말고 할 맘따위 브라우니 줘버립니다.
그렇게 12년 일하는 도중 어떻게해서는 참여할수 있는 면접 참여를 위해 점심시간에 나갔다오고
아파서 병원갔다가 나갔다오고, 쉬는 날 나갔다오고,,,,그리고...면접을 보기시작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희망을 일구는 것은 꿈이요, 꿈을 갈고 닦는 것은 열정입니다.
*면접과정
-7/5일 학원대행 1차 디스커션 -이사님과 8명?이서 디스커션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확인을 합니다.
-7/27일 금요일 마포 여성문화회관에서 스크리닝 시작
시차, 문법을 포함 필기시험과, 일하면서 동료, 상사 손님과 일어난 해결하기 어려웠던 일에 대한 경험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에세이를 쓰고, 스카확인.
PK와 그레타가 이날의 면접관:)
스카있냐고 물어봐서...제 팔에 있는 직경 1cm남짓한 주사 흉터와 흐릿흐릿 길게 타원형을 그린 화상흉터를 보여주며.
이거 있어 하니 그래 알았어 하며 제 얼굴을 뚫어져라 그레타가 봅니다. 그리고는 암리치
기다렸다가, 호명된후 이어지는 스토리 텔링,
항상....롤플레이나 제안해보라는 디스커션만 하다가 스토리텔링 똬악!!!깜놀합니다....그리고...같은 조 전원 파이널 진출!
-7/30일 오전 9시 50분 파이널
서류 꼼꼼히 다 확인해주시고, 사진확인, 테이프까지 서류에 다 붙여주시는 친절하고 뭔가..언니 같은 느낌의 이사님 덕분에
아....편하게 보자!!!잘될거다!!라는 맘을 다잡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
문이열리고 그레타가 델러 나와줌 ^^
메이아이 조인유 ??했더니 오프코스 웰컴 유 ~
아!!사실, 아침에 1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타려구 갔다가.인원이 다 타서 에잉~하고 문 앞에 서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피케이와 그레타가 있었어요^^ 그레타가 널보며..눈을 찡긋하길래..뭔가..그레타.너 나 기억하는구나??
이런 맘 들고 순간 너무 반가워서.
하이 데어~하고 완전.씨익~~~~~~~~~~~손흔들며 웃었다는...그랬더니 그레타도 손 살랑살랑~흔들흔들~ㅋ
느낌좋은 시작이었는지도^^
그레타가 적고 피케이가 질문
질문전에 스카 다시 꼼꼼히 확인..그리고는 그레타..우리가 어제 한 프리젠테이션 잘 들었니?
잘 알아들었어? 그거에 동의 하니?라고 질문후 PK질문 시작
PK: 이 봉사활동 뭐하는 일이니?
나:응 내가 사회복지 전공을 해서 아이들한테 전문적 상담기술로 상담하는 과정이야
PK:그럼 너 이일할때 동료는 없어?그들고ㅏ~~~~~
저..못알아들음......그리고 몇번 계속 질문하는데 눈앞이 노래지더라구요.그랬더니 그레타가
긴장하지마.니시간을 가져 우리가 말하는건 이런뜻이야.라고 무한반복
그리고...5번째 질문만에..제대로 된 대답 뱉어냄.어질어질 지구가 빙글빙글 둥굴둥글
다시PK: 너 호텔에서 일하네?어디 나라 사람들이 많이오니?
나:여기저기...어쩌구 저쩌구..
PK:그럼.다른나라 경험도 있고 호텔경험도 있고 ...그사람들하고 한국사람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
나:우리나라 사람은 좀 조급해, 빨리빨리 하려는 경향이 있지, 하지만 일처리가 빠를수 있는 장점도 있어
그리고 아쉬운점은 내가 있던 호주나 필리핀처럼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도 먼저 반갑게 인사하지 않는 점이야
PK:아 그렇구나 그래, 오늘 와줘서 너무 고마워. 근데.너 머리 색깔이 투톤인데..우리가 연락할때까진. 니 머리 색깔 즐기다
나중에 우리한테 올땐 염색하구 와
그레다:이빨도 화이트닝을 하면 좋겠어
PK:아!나 잠깐 손을 봐도 될까? 손톱색깔이 너무러블뤼하다....하트 뵹뿅
전..사실..PK가..처음부터 끝까지.저를.너무 사람스럽게 쳐다봐주어서......시크하다..무뚝뚝하다.
못느끼고..같이.하트 뿅뿅 날리고 옵니다..
그리고 메디컬, 보러가기전에 빈혈수치, 간염보균자 여부, 척추 동네에있는 병원에서.미리 재보고
하나로에서 모두 정상 흉추 8도 받고 메디컬 클리어 받았습니다.
*그루밍
국내 처음 면접볼땐 화장, 헤어 모두 받고 옷도 사고, 구두도 사고, 네일도 받고 아주 유난을 떨었더랬습니다.
상명탕사러 잠실에서 신촌까지 면접전날 고고...결국 그 상명탕 먹고 긴장없이 면접 잘봤지만.
한약으로만 이루어진 성분이 아니라죠??ㅜ-ㅜ 간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러지 마세요ㅜㅜ
무튼....이번 카타르 1차 부터 파이널 합격까지 노란색 블라우스+검정 or 남색치마에 검정 구두로
통일, 머리는 깻잎에 포니테일로 통일합니다.
손톱은 버간디-주황색-핑크색 집에서 직접합니다.
전문적인 그루밍도 좋지만, 자신이 어느정도 화장이나 헤어가 가능하시다 하시는 분들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그루밍과 옷을 찾으세요. 너무 화려하지 않아도, 너무 튀지않아도, 완벽하지 않아도
상대에게 호감을 줄수있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그루밍이 자신을 자신감있게 만들고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답니다^^
*공부방법
국내스터디-모의면접 위주로 질문 주고 받고.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민망하긴 하지만...그이후에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깨가 한쪽이 내려간다던지, 공수자세가 어색한경우, 말투, 눈깜빡임,
고개끄덕임, 말투, 표정, 웃음 등 정말 세세하게 자신을 파악할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스터디 하다보면,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길잡이도 찾을 수 있으실거에요
동영상 찍는것, 대사를 억양과 쉼표를 넣어 읽고, 거울보며 하루에 30번이상 웃는 연습 강추합니다
비록.....국내항공사를 합격하지 못했지만 자료에 관해서라면...문의하세요^^
국외스터디-전..영어실력이 한참 부족합니다. 하지만..그렇다고 주눅들지는 않습니다.
문법이 맞는 고퀄리티의 문법을 구사하는 회화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일단은 의사를 표현하고
상대의 의사를 알아듣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면접준비를 할때는..따로.답변을 쓰고 외우고 그렇게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면접때 물어볼만한 내용들을 내 경험을 바탕으로 떠올리며 이런일이 있었지 저런경험이 있었지하며, 그런 면접질문을 받았을때 뭐라고 대답할지 바로바로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스터디가 시작되면 영어로 대화하고, 질문도 대답도 영어로,
일주일에 2일은 디스커션, 2일은 모의 면접을 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스터디 멤버중에 2명이 카타르에 합격하면서
스터디는..더이상 못했고, 호텔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필요한 답변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더 물어보고, 더 설명하고, 더 질문하면서 회화를 많이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할때는. 프렌즈 미드로, 그리고 패턴영어회화책과 그 안에 있는 엠피쓰리 파일을 들으며 이동할때나 잘때 계속 듣고 예문의 들며 연습했습니다.
영어공부에는 어떤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할줄 아는 영어와 패턴, 표현력이 전부니까요. 그걸 기본으로
예문을 더 만들고 같은 뜻을 지닌 다른 패턴이나 표현력을 하나씩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면, 예상치 못한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죠?^^
*꼭!하고싶은말.
오픈데이와 학원대행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11년 4월부터 한국에서 진행된 모든 카타르 오픈데이에 참여한 1인입니다.
어떤때는 콜을 받은적도 있지만, CV탈락은 한 경험이 더 많습니다.
강당문을 열어주지 않아 겨울 새벽에 로비에 앉아 떨고떨다가 정말 전쟁아닌 전쟁을 치른적도있고,
야간근무끝나자나마 기다릴만큼 기다리다가 아침 10시에가서 오후 5시에 CV를 내본적도 있습니다.
CV를 드롭하는 동안 갖는 시간 고작 1분이..채 안되고. 몇천명이 되는 사람 사이에서 콜을 받는것이
학원 대행을 통해서 현지면접관을 만나는 일과 비교했을때...이것이 과연..처음부터 현지면접관을
만나야만..공정한 면접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물론 학원대행을 통해 합격했기때문에 이런말을 할수 있다고 바로 떠오르신 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학원생이 아닙니다. 차별이라곤 느끼지 못했기때문에.그리고...오픈데이를
보고 콜을 받아도 보고 떨어져도 봤기때문에. 개인적인 비교를 통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일뿐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힐튼 전쟁을 경험해보신 분이라면 오픈데이가 얼만큼 치열하고 진을 빠지게 하는지 다 경험해보셨을거에요
저 또한, 학원대행이 불공평하다고 느꼈었던 1인이지만 이번 스카이 면접또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여했고
오픈데이 또한 얼마나 공평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학원대행이고, 학원생이라고 해서, 이번이 특별히 많이 뽑았기 때문에..라는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했고,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면접을 보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만, 이번만큼은 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면접을 보셨고,,,,그 기회를 잡으셨기때문에
최종합격할 수 있었던...대행 14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접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하실 시간보다는 이 면접도 저 면접도 더 노력하셔서 계속 도전하시면
정말 준비된 사람이라고 느끼는 면접관 누군가가 천사님의 존재가치를 알아봐주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학원대행이 있을거라고 들었는데....오픈데이도 좋지만. 일단은..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슴해요.
다음으로 면접장에서의 예의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다 지난일 이런말 해서 뭐하나 싶어 정확히 얘기하고 싶지도 않지만 새벽 2시에 그 찬바람 맞아가며 도착해서
그런분과 싸우고 제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언젠간....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승무원을 준비하신다는 분의 기본적인 자질이 안되신 분이 승무원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면접관들은..다 알아봅니다. 제발...면접장에서 말도 안되는 자리시비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순서를 지키고 본인이 몇시에 어떻게 도착해서 줄이 어떻게 되있는지. 살펴주세요.
또한, 양심없는 몇몇분들 대신 줄세워두시고 혹은 한분이 줄서시고 10분이 나중에 와버리시면.일찍와서 기다리시는 분들께
피해라고 한번만..다시 생각해봐주세요.
앞으로 오픈데이가 계속해서 열린다면..여러분, 우리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항공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될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간절한 부분을 알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차례를 치키고, 예의를 지켜, 맘까지
항공사를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Thanks to
사실, 처음 면접을 본 후 이렇게 글을쓰게 됐다거나. 얼마전까지 스터디를 하고있었더라면...이분저분 많이도 생각날텐데
처음 같이 준비했던 언니 동생 친구들, 그리고 작년까지도 함께했던 친구들이.이제는 대부분 다른 일들을 찾아가는
바람에...이글을..봐줄 분들이 많지 않네요^^
무엇보다,새벽2시 오픈데이를 위해 추운겨울날 집을 나설때 데려다 주지 못하고 안타까운 맘에
뒤에서 응원하시고 걱정해주신 우리엄마, 자꾸 탈락하면서 우는 날 위해 더 강하게 맘먹고 잘 될거라고 위로해주신 ..
어느순간.엄마에게 말못하고 면접보러 가는날위해 뭐하러 가는지 다 아시면서도 묻지않고 따듯한 밥을 해주시던..
부담주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혼자 날 위해 기도하시던 엄마에게 그저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또 우리 아름이, 부산오픈데이가는 작년 7월 기차안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나 먼저 가있으라고, 곧 뒤따라온다고, 응원해주고 챙겨주고, 항상 믿어준 내 동생 너무 고맙구
올해안으로 카타르에서 보자 사랑해
그리고 이번에 같이 합격한 우리 스터디 맴버 ㅂㅁ, 먼저가있는 현직 ㅅㅎ , 내친구 현직 카탈승무원 ㅈㅇ, 항상응원해주는 대한 크루 ㅈㅈ, 진에어 크루, ㅇㅁ
이외에 면접때, 스터디때 만난 ㅂㄹ,ㅅㅇ, ㅎㅅ, ㅅㅁ,ㄱㅇ, ㅅㅈ등등....모두 국내든, 국외든 잘되서...하고자 하는일 이루자^^
그리고...이번 대행 14기 동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모두 잘지내보아요~
채팅방에 있는 언니 친구 동생들 최곱니다 최고♥
너무너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떨어진경험도, 나이도, 할말도 많다보니
두서도 없고 이건뭐.....궁금하신 점이나. 미니홈피 등등...쪽지 주시면....답해드릴게요
미니홈피는.안한지가.너무 오래되서..ㅜㅜ
모두모두 열심히 꿈을 버리지 마시고..
항상...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여러분이 미래의 승무원이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마지막으로, 제가...좋아하는 글귀^^모두 보시며..힘내시길!!
그리고..전...힘들고 좌절할때마다... 퍼기의 Finally 라는 노래 들으면서 실컷 울고 실컷 힘냈습니다.
한번쯤.들어보세요^^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정희재/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中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14 16: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17 11:02
몇년째 꿈만꾸는 거의비슷한처지입니다ㅠㅠ 눈물나네요... 희망이보입니다 화이팅!!!
희망을 놓지마세요.그러면.이루실수 있어요.
저도.......그만둬야하는건가..이직업이...절.원치 않는건가.하며
많이 고민했었어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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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감사드려요 정말축하드리구요 ^^ 실례가 안되신다면 국내 항공사 자료 보내주실수 있으실까요 frower88@hanmail.net
제가댓글을이제야 봤어요ㅜ지금은 집이아니라...낼도착하는대로멜로보내드릴게요 ^^
ㅠ ㅠ걱정,고민으로우울한저에게힘되는글이네요 멋진비행하세요!진심으로축하드립니당 ^^*
감사합니다~~ 힘내시구 포기하지마세요!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멋진 승무원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