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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게시판 스크랩 숫자로 보는 올림픽 5일차
정이화(투자) 추천 0 조회 483 08.08.14 10:0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1. 그 무엇보다 값진 1승, 남자 하키 대표팀 : 핸드볼도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다는점에서 하키는 참으로 안타깝다. 식객결방시키고 중계해줬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은 여자하키, 그리고 개최국 중국을 눌렀지만 어느 방송에서도 찾기 힘들었던 남자 하키. 이제 외면과 설움을 씻기위해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보상받을 차례다. 그리고 그 시작은 남자하키팀의 중국 완파로 거행되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남자 하키 대표팀, 그들은 메달권에 진입하기위해 죽을힘을 다한다.

그들이 원하는것은 단 하나,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

핸드볼팀을 부러워하는 하키대표팀의 도전은 계속된다.

 

2. 수월한 2연승, 밝은 전망. 남자 탁구 단체전 : 첫상대 스웨덴은 강적이 아니었다. 1세트 간판 유승민의 가벼운 3:0승으로 리드를 안은 한국은 그러나 노장 오상은이 2차전에서 고전했다. 비오듯 땀을 쏟으며 노익장의 3:1 승리. 그리고 3차전인 단체전에서도 스웨덴을 눌러 종합스코어 3:0으로 1승을 따낸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유승민이 0:3 충격의 패배로 1차전을 마쳤다. 이번에도 맏형 오상은은  2차전 승리와 3차전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팀의 승리에 큰힘을 보태며 3:1로 브라질을 이기는 밑거름이 되어줬다. 2승을 거둔 대표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은 이변이 없는한은...

단체전은 역시 에이스가 아니라 주장의 역할이 큰거같더라..

 

3. 조3위와 예선탈락, 축구 대표팀 : 경우의수는 물거품이 되었다. 메달권 진입이라는 당찬포부와 병역특혜만을 바라보고 달렸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승1무1패 조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안고 귀국짐을 싸야만 했다. 온두라스는 확실히 약했지만 한국은 조급했다. 뭣보다 이탈리아가 10명이 싸운 카메룬을 상대로 설렁설렁(?) 한것이 조급하게 만들었겠지만..

이번기회에 대표팀 젊은선수들 줄줄이 입대하여 정신력을 가다듬고 나오는것도 괜찮겠다.

 

4. 세번째 수영메달을 노린다. 예선 4위 정슬기 : 그녀는 꼭 메달을 가져오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베이징으로 떠났따. 그리고 박태환으로 인한 전국민 수영에 관심집중. 하지만 정슬기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100m 평영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왔기 ?문이다. 그래도 그녀의 주종목은 200m 평영. 예선을 4위로 통과한 그녀의 200m 평영 준결승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의 新인어공주 정슬기의 건투를 빈다.

메달이 중요한게 아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5. 5kg이 갈랐던 메달색깔, 역도 금메달 사재혁 : 지훈민 - 김배영의 연이은 좌절을 안겼던 용상은 사재혁과 김광훈에게는 역전의 발판이 되어줬다. 77kg급 남자 역도에 출전한 둘은 인상에서 163kg과 155kg을 들어올렸다. 당시 이상했던 점은 인상 1위 리훙리가 168kg을 들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전병관 해설위원은 걱정없다고 했던 점이었다. 5kg은 적은 차가 아닌데 용상에서 어떻게 하려고? 라던 의문은 경기 끝나니까 대단한 착각임을 깨달았다. 다른 선수들이 용상에서 190kg 대에서 서로 치열한 경합을 벌일때 김광훈과 사재혁은 200kg과 201kg을 신청해놓고 느긋하게 쉬고있었고 인상 하위권의 김광훈은 200kg 성공과 함께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사재혁 역시 201kg 성공으로 리훙리에 이은 은메달확보에 성공하였고 계속되는 두선수의 도전은 사재혁의 203kg 성공과 금메달, 김광훈의 동메달도전 206kg 실패로 마무리되었다. 김광훈은 개인적으로 참 아쉽더라. 3차시기에서 역기를 들어올렸는데 1초를 버티지못하고 떨궜다. 한편 사재혁은 최고 210kg까지 가능했지만 리훙리보다 적은 체중으로 리훙리와 똑같은 무게만을 드는 영리한 전략으로 손쉽게(?) 승리했다는 후문.

 

6. 1쿼터의 6:6, 그것만이 가장 치열했던 순간.. 여자 농구 대표팀 : 호주는 강했다. 세계랭킹 4위 브라질을 이기고 3위 러시아에게 정말 아깝게 패했던 대표팀은 2위 호주에게는 그야말로 관광을 당했다. 3점슛터 변연하와 똘똘이 최연아는 여전히 활약했지만 실력차가 너무 컸다. 아니면 지쳤거나..

62:90. 28점차의 패배로 한국은 중간순위 1승2패 공동3위로 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벨라루시와 라트아비아를 이겨야하는데 그래도 오늘 패배가 우리팀만의 잘못은 아니다.

호주는 브라질과 러시아를  상대로도 15점 이상 차이를 내며 대승을 거둘 정도로 강팀이었을 뿐이니까.

근대 황당한건 그런 호주도 현재 3승2패밖에 되지 않는다.(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에게 패) 

 

7. 서비스폴트 7개, 편파판정속에서 결승에 오른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경원, 이효정 : 상대 일본선수들은 세계랭킹 1위 중국팀을 꺾고 올라온 파란의 팀. 결코 만만하게 봐선 안됐다. 그리고 일본의 마에다선수 외모가 이쁘장했던게 나도 그녀를 만만하게 보지 않게 되었다. 큰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효정의 스매싱과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경원의 콤비는 서비스폴크를 7개나 주는 황당한 중국주심과 야유를 퍼붓는 중국관중들 속에서 당당하게 2:0으로 누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아니, 아무리 결승에 올라갔을때 한국이 껄끄러운 상대라고 해도 그렇지,

자국 최강 팀을 꺾은 일본 편을 들어주는 중국인들은 대체 ?미..?

 

8. 8점차 대파, 8강진출 유력. 여자 핸드볼 대표팀 : 거칠것이 없었다. 2승1무라는 뛰어난성적과 매경기 투지를 불사르는 대표팀. 오늘의 희생양은 유럽의 약체 스웨덴. 극초반에 리드 잠깐 줬다 뿐이지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갔고 대표팀 골키퍼 오영란은 핸드볼계의 골넣는 골키퍼로 데뷔하는 기쁨을 맞봤다. 이게다 스웨덴 감독 덕분이다. 아무리 진경기라도 그렇지 골키퍼를 공격에 쓰는건 참..

 

9. 울다 웃었던 극적인 9회, 야구대표팀 : 선발 봉중근은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미국 타선을 4이닝동안 3점으로 막으며 나름 선전했다. 타선은 그사이 6점을 뽑으며 리드를 지켰고.. 이대호와 이승엽 등 중심타선은 제몫을 다해줬다. 정대현 - 김광현으로 이어졌던 계투조는 3.2이닝 1실점을 합작하며 호투했다.

문제는 그다음..운명의 여신은 9회에 나타났다. 9회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는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 못하고 홈런1방과 연속 2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했다. 아마 오늘 졌으면 한기주는 역적이 되었을 상황.. 기아팀동료를 구원한 윤석민은 결국 한기주가 내보낸 주자 2명을 들여보내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남은 이닝을 마무리하고 9회말을 기약하도록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대망의 9회말, 정근우의 2루타와 김현수의 진루타에 이은 이택근의 짜릿한 내야땅볼, 발빠른 정근우와 이택근은 각각 세잎이 선언되며 스코어는 7:7 동점~. 마치 드라마를 완성시켜주기라도 한냥 악송구를 범한 미국은 1사 3루에서 이종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역전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어줬다.

난적 미국을 꺾었고 우승후보 일본은 쿠바에게 덜미를 잡히고.. 왠지 예감이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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