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자고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또다시 그런 맥락의 경우를 가져오려 한다.
주식 정보방, 리딩방, 정확한 분류 단어는 잘 모르겠다.
어딘가 카톡, 카폐게시판, 또는 사이트가 개설될 때도 있고 모바일 일수도 있겠다.
그들은 주식을 분석해서 종목을 추천해준다.
그래서 그들이 추천해준 종목을 매입하면 급등으로 대박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당신을 유혹한다. 그리고 보통 시작은 무료. 그리고 더 상급정보는 유료.
그것도 제법 비싼편이다.
나는 여러가지 측면으로 이런 곳을 배제하고 있다.
그중 첫번째가 주식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근거가 부족할 수 있겠지.
그래서 이성정인 논리를 가져와 보려고 한다.
만약 그들이 추천하는 종목이 정말 수익을 보장한다면 100%, 200% 뭐 이런 수익을 매번 보장하나면
과연 얼마만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들은 매일, 매주, 매달 추천을 날린다. 100%는 너무했다치고
매번 10%만 올린다고 생각할 때 재투자하면 결국 복리라고 할 수 있으니 매일은 좀 그렇고 매주로
계산할 때 일년 약 52주이니 130배쯤이 된다. 1000만원만 투자하면 13억이다. 1년 수익률이.
딱 봐도 불가능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물론 단순 계산이고 과하게 표기하긴 했지만
결국 그들이 추천하는 종목들도 급등하기도 하고 급락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급등에 있어서는
추천결과를 자랑하고 급락에 있어서는 최종 투자책임이 투자자에게 있다고 한다.
맞춘 종목만 열심히 나열하며 우리가 이렇게 잘한다고 자랑한다.
그거 나도 하겠다. 테마, 상승종목, 검색상위종목 등 대충 욹어다가 제시하고 그중에 오른것만
자랑질 하면 되네. 만약 이글을 보는 당신이 주방 유료회원이라면 이런 말이 듣기 싫고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면 눈 딱 감고 조금만 부지런해지길 권유한다.
그들이 추천해주는 모든 주식을 엑셀에다가 차곡차곡 정리하자. 아니면 노트에다가 무식하게 적어나가도 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몇달 지켜보자. 무지 비싼 회비를 내니까 당장 투자를 멈추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당신이 매입한 주식 말고 그들일 말하는 모든 주식을 기록하자는 말이다.
결과를 보고 주장한 다면 내 생각이 잘 못 되었음을 인정하겠다.
이번엔 이렇게 생각해보자. 그들이 제시하는 것들이 확률이 좀 더 높다고 그리고 매매 타이밍도
제시한다고. 그러면 그런 그룹은 수많이 있고 그 수많으 그룹의 회원도 많으니 그로 인해 수익을 얻은이가
아주 많아야 할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당신은 주변에서 주식 리딩방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을
얼마나 만나 보았나? 난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잠깐 번 분은 있을지라도 여기서 장기로 땄다는
사람은 전무에 가깝다. 하지만 주방에서는 다 벌었다는 글만 있을 것이다. 그거 착시다. 과정에 있을 뿐이고
딴사람 절반에 잃은 사람 절반 있으나 잃은 사람은 글을 못올리는 것이다. 밖으로 나와서 객관적으로 봐야한다.
그리고 회원이라고 글 올리는 사람인 진찌 회원인지 운영자인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겠지.
또다른 관점.
과연 당신이 한 10억 이상 굴린다면 이런 리딩방에서 정보를 받겠는가? 자산 규모가 그 쯤 되는 사람이 주식방
들어가서 정보를 얻는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주방 운영자가 하는 이야기를 제외하고 말이다.
억단위 굴린다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대책없는 사람이 빚내서 하긴 할 것 같다는 게
안타까운 일일뿐. 여기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통 천만원단위 투자자이다. 보통 한 3 ~ 5천 정도 될까 짐작한다.
그렇다면 내 자본이 5천이라고 생각해보자.
유료서비스 비용이 한달에 200만원이라고 하자. 이래저래 듣기에 400도 있고 500도 있다고 하는데 일단
200이라고 하자. 그럼 연간 2400이다.
2400의 고정지출이 발생한다. 2400은 5000의 48%다. 주방에서 돈까지 내면서 바라는 기대 수익은 한 100%
이상은 되지 않겠는가. 그럼 한 150%는 먹어야 한다. 이성적으로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아니, 가능하긴 하겠다. 깡통계좌의 확률과 함께 가니까. 그정도 리스크를 짊어지면 그보다 더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럼 과연 포털에서 테마주 대충 검색해서 들어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제발 주식에 물려서 절박한 분들 이런 유혹에 빠져들지 말길 바란다.
이런 유혹에 빠지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설득력있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매일 비저 정 민영 이라는분이 종목을 2~3개씩 보내더라고요
한10 일이상ㆍ
매일 확인해보니 10~20%급등 했어요
한종목도 빠짐없이..
그래서 맡겨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오늘부로 정했습니다
고견을 들어가며 공부해가며 열시미 하기로요
저도 어디서 본 것이긴 한데 주방 운영하시는 분은 한개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개 방 운영하고 여러 회원분들의 매매를 주도하는 것이죠.
그럼 나름 방향성을 형성할 수도 있는 것이겠죠.
적중률 90%라고 해도 그 90%라는 수치에 내 자금 100%를 넣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잘 나가다가 한방에 끝장나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씩 급등이 나와도 그 때, 그때 청산해야하느네 더 갈거같기 마련이라
정리를 못해서 손실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 경우 대체적으로 자신이 잘못한 것이니 어디서 말도 못하는 것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넷은 그저 참고용이죠.
최종 판단은 본인이,
여기서 않좋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좋다고 오르는것도 아니죠.
그저 참고만
구구절절 가슴을 파고드는군요
수없이 오는 문자에 귀가 솔깃한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수신차단을 계속 하는데도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알고 보내는지 환장하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리딩방의 폐해는 손실도 있겠지만,
종목 발굴의 못하는 무식의 심화(?) 도 무시못할 폐해라고 봐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