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news.seoul.go.kr%2Fimages%2F0000831359_041%2Fimg_01.jpg)
육조거리, 야간조명, 친수공간 등 아이디어 돋보여
서울시는 세종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현상공모 결과 당선작 5편을 선정, 발표했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경복궁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에 이르는 폭 100m의 대로인 세종로 중앙에 폭 34m 내외, 길이 550m의 광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14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한 가운데, 당선작은 해안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윤세한), 조경설계 서안(대표 정영선), 원양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종찬), 동부엔지니어링(대표 김국일), 두인디앤씨(대표 차욱진) 등이다.
당선작을 살펴보면 육조거리 등 광화문 광장의 역사성을 되살리면서 디지털광장 등 현대적인 첨단 감각을 적절하게 조합한 안, LED, 레이저, 투광기, 볼라드 조명 등 야간 조명이 돋보이는 안, 분수, 메모리얼 수로, 벽천, 연못 등 물을 주제로 한 제안 등이 돋보인다. 또 광장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광화문광장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선큰광장, 지하광장, 연결통로 등을 계획한 점도 특징.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news.seoul.go.kr%2Fimages%2F0000831359_041%2Fimg_02.jpg)
광화문 위치복원 사업과 함께 2009년 6월 완공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 다양한 전문분야 및 시민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도시계획, 도로, 조경 등 전문용역업체 및 건축사무소는 물론 건설분야에 디자인 전문업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했으며, 당선작 선정을 위해 도시계획, 건축, 조경, 교통, 역사문화, 디자인 등 각계분야 전문가 및 교수와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선작에는 각 2천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의 상장을 수여하며, 당선작 응모자가 7월 시행예정인 일괄입찰 참여시에는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작에 대하여는 서울시청 별관 1동내 다산프라자에 전시(‘07.6.20~6.26)해 시민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news.seoul.go.kr%2Fimages%2F0000831359_041%2Fimg_03.jpg)
한편 서울시는 고품격의 독창적인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금번 아이디어 현상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은 물론 제출된 작품 중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설계과정에서 최대한 반영시킬 계획이다.
설계사와 시공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일괄입찰 안내서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후 최종 작품 선정시에도 광화문광장의 장소성, 역사성, 상징성, 조망성 측면에 우선하여 심사한다.
한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일괄입찰 안내공고를 하고 연내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내년 2월 공사에 본격 착수하여 2009년 6월 문화재청에서 시행 중인 광화문 원위치 복원 사업과 함께 완료할 예정이다.
■ 문의 : 서울시 도심활성화담당관 ☎ 2171-2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