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백두산(白頭山)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에 발을 내디딘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나 보다 그동안 3번을 더 가보았지만 항상 여름철이라 바라보는 풍경이 그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달라지는 것은 갈 때마다 몰라보게 달라지는 것은 주변 상권과 상술이었다. 처음산행은 산문에서 짚차로 서파까지 이동하여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을 거쳐 장백폭포까지 9시간을 걸었던 그날이 항상 그립다.
남파 천지(天地),, 백두산 몇번 올랐지만 오를 때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천지가 아름답다
처음 가보는 남파 천지 사실 두 계절이 공존하리라 하고 갔었는데 이게 현실이 될 줄이야. 도착하는 날 저녁에 비가 조금 내렸는데 천지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한다. 남파는 중국이 북한의 허락을 얻어 제한적으로 출입한다고 한다.(6월 중순~10월 중순)여기서 파(坡)는 중국말로 언덕 또는 구릉을 뜻한다.
북파천지
금강대협곡
좌측 봉우리가 백두산 백운봉 2014년 회원님들과 서파~북파까지 종주길에 걸었던 봉우리 천지건너 보이는 북파천문봉
우측 뽀족한 봉우리가 백두산최고봉 장군봉 북한땅에 위치해 있다.
백두산은 이렇게 중국과 북한이 공생한다. 철조망 밖은 북한이다.
백두산여행 삼일째,,
북파 버스를 바꿔타는 장소에서 올려본 백두산, 두계절이 공존한다.
북파에서 바라본 천지
자하봉(紫霞峰2,618m)
산봉우리의 조면암질 부석이 자주색이어서 자하봉이라고 부른다. 산봉우리는 강한 풍화작용을 받아 풍식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파정상인 천문봉 내린눈으로 안전을 핑게로 통제를 하였다.
장백폭포 가는길에 흐르는 온천수
장백폭포 종주때 폭포 우측 계단으로 내려왔던 길이다.
녹연담(綠淵潭)26m 수직 절벽 아래로 새하얀 물줄기가 떨어지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길시에 위치한 진달래광장
첫댓글 한달만에 풍경이 완전 달라졌네용~^^ 버스타는건 지루했지만 천지에서의 감동은 그걸 다 잊게 만들더라고요~^^* 가을 끝의 천지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
백두산 서파 천지나 북파 천지는 몇 번 보았지만 남파에서 천지를 볼 수 있어서 다녀왔지요.
참고로 남파는 북한땅과 1~2m근접해 있다 보니 또 다른 맛이 나더군요.
백두산 언제 가볼끄나 ... 최곱니다.
내년이라도 가보시게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