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해 모인 외국인 참가자들이 떡과 잡채, 갈비탕, 탕평채 등 한국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같은 정을 나눴다.
지난해 이주 배경 주민의 수는 국내 전체 인구의 4.1%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수치가 5% 이상이면 ‘다문화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성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공존의 중요성은 커지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관심을 가지고 상호 존중해야 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가족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을 담아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 배경 주민을 보듬어왔습니다.
가족과 고향을 뒤로하고 물설고 낯선 타국 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직면하는 어려움은 언어 문제와 문화차이입니다. 마음 터놓을 곳 없이 홀로서기를 하느라 외롭고 힘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우며 삶의 활력을 북돋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위러브유는 대규모 연례행사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할 때면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주 배경 주민들에게 난방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명절맞이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을 열어 식료품 세트·명절 음식·김장 김치 등을 나누며 소통해 왔습니다.
지난 9월에는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를 열어서, 세계 110여 개국 출신 외국인이 모여 살아 ‘미니 지구촌’으로 불리는 안산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에는 페루·에콰도르·케냐·가나·네팔·중국·몽골 등에서 온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명절 음식을 나누고 한가위 정취를 즐기며 잠시나마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미군 앤드루 씨는 “나처럼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을 위로하려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이 참 고맙다”고 말했고, 캄보디아 유학생 미토나 씨는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이렇게 함께하니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힘내시라’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 사랑’으로 한국 사회 적응하며 소속감 느껴”
9월 11일 위러브유가 안산 한양대 에리카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행사에서 위러브유 회장과 이사진,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전체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첫댓글 국제위러브유 선한행실을 항상 응원합니다!!
많은 춥습니다.
올해에도 장길자회장님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하신 일을 보면
너무나 감사하네요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위러브유 가족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동적인 행사를 주관해 주신 장길자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미니 지구촌~ 맞네요!~ㅎㅎ 지구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면좋겠습니다.^^ 위러브유가 늘 함께 하여 주니 감사합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구촌 가족을 돌보시는 장길자 회장님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맺은 특별한 인연들을 초대해 추석 한가위를 즐거운 잔치로 만들어주셨네요~
누구하나 외롭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시는 장길자 회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위러브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