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꿀의 이해
산 좋고 물 맑다는 가평.설악의 청정 자연 속에서 토종벌을 직접 키워서
1년에 딱 한번 늦가을에 채취한 토종벌꿀입니다.
토종벌꿀은 재래의 한봉(韓蜂)벌들이 봄부터 늦가을까지 백화천초의 야생화 꿀을 모아서 벌통 내에서 오랜 기간 숙성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천연 미네날과 비타민 그리고 프로폴리스 같은 항균.항산화 물질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토종벌꿀은 허준의 동의보감이나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도 명약으로 쓰여져 예로부터 "자연이 내린 선물"로 불리었습니다.
*토종벌꿀과 양봉벌꿀은 어떻게 다른가?
양봉벌꿀은 서양벌들이 아카시아 같은 한종류 꽃꿀을 수집하자마자 며칠 만에 채취해서 공장에서 인공적으로 수분을 날리는 꿀인 반면
토종벌꿀은 단일 꽃꿀이 없고 지역에 따라 밀원이 달라서 색과 맛과 향이 모두 다른것이 특징입니다.
양봉꿀보다는 덜 달고 오히려 쓴 맛이 나는 토종꿀도 있습니다.
서양벌을 키우는 양봉업자들은 진드기 ,응애를 죽이기 위해 한해에 수십번씩 살충제를 벌통내부에 뿌려주어야 하고 채밀 중간 중간에 설탕물을 먹여야 하지만 토종벌은 살충제를 전해 살포하지 않으며 중간에 설탕물을 먹이지도 않습니다.
서양벌은 꽃꿀 수집능력은 아주 뛰어 나지만 먹성이 좋아서 저장된 꿀을 모두 먹어치우기에 중간 채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토종벌은 키우기 까다롭고 꿀 생산양이 양봉벌의 수십분의 1밖에 되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옛날에는 토종꿀이 너무 귀해서 높은 벽장 속 깊은 곳에 감추어 두었다가 조금씩 약으로 쓰거나 귀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 토종꿀은 어디에 좋은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벌꿀은 오장육부(五臟六腑)를 편한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비위(腗胃)를 좋게 만들고 통증을 가라않히며 독을 풀어준다. "가습과 배 부위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건조한 패와 거친 피부에 윤기를 주는 효능이 있으며 온갖 약들을 조화시키고 눈과 귀를 밝게 해주는데도 유용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위(腗胃)는 비장(지라)과 위장을 말합니다.
"비위가 튼튼하지 않으면 아무리 용의 고기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특히 비장은 면역기능을 유지 해 주고 세균이나 항원 등을 걸러내며 ,노화 적혈구를 제거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벌꿀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항균. 항산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인체의 생기능에 해가 없는 감미료로서도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굳어지면 가짜 꿀인가?
토종꿀은 아카시나나 밤꿀보다 더 빨리 굳어지는데 이를 "소린다"고 합니다.
빨리 굳어지는 순서는 토종꿀이 첫번째.아카시아꿀.사양꿀 순입니다.
상식하고는 반대로 설탕물만을 먹여서 채취한 사양꿀이 가장 늦게 걸정이 생기고 토종꿀이 양봉꿀의 대표적이 아카시아 꿀보다 더 빨리 굳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토종벌이 아카시아 같은 목본 류보다 초본 류에서 주로 꽃꿀을 가져오기 때문에 꿀속에 과당보다 포도당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시판되는 음료수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링거액이 포도당 성분인 것을 보아도 포도당이 과당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혈관손상은 주로 과당의 영향인데 포도당보다 과당의 혈관손상률이 7.5배가 더 높다고 합니다.
* 범꿀 어떻게 먹을까?
벌꿀은 다당류인 꽃꿀에 꿀벌들이 소화효소를 섞어서 포도당과 광이라는 단당류로 분리시켜 저장하였기 때문에 위에서 바로 소화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 달걀과 함께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완전식품으로 꼽힙니다.
벌꿀 섭취량은 하루에 성인은 20~40g( 한.두스푼) 어린이나 유아는 5~10g 정도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장기가 미 성숙된 12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먹거나 인삼. 구기자. 하수오. 계피 등의 가루를 섞어서 꿀과 섭취하면 한약재의 약효가 상승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한약재 분말을 걸쭉할 정도로 벌꿀에 섞어 두었다가 드시면 꿀맛 때문에 질리지도 않고 흘러내리지 않아서 편리합니다.
꿀을 섭취할 때는 체중이나 체질에 따라 적절한 분량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당뇨환자는 벌꿀 섭취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벌꿀은 설탕보다 당지수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음식물에 단맛을 추가해야 한다면 설탕 대신 꿀을 넣는 방법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설탕이나 물엿 대용으로 벌꿀을 넣으면 잠 좋은데 설탕으로 낸 단맛이 아닌 뭔가 특별한 고급스러운 맛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기를 잴 때나 멸치 오징어 채 볶음에 꿀을 넣으면 굳지 않고 꿀 향이 은은해서 좋습니다.
* 벌꿀의 보관
벌꿀은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 15도 이상의 상온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보관 장소가 저온일수록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로 자연적인 현상으로 결정이 생기고 굳어지나 양양성분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결정이 생긴 벌꿀은 50도이내의 따뜻한 물에 담구어 놓으면 원상태가 됩니다.
중국이나 서양인들은 일부러 벌꿀을 굳게 해서 먹기도 하는데 이는 흐르지 않아서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토종벌꿀 보관 시 맨 위에 노란 거품이 약간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꽃가루와 밀랍성분입니다. 모두 드셔도 몸에 좋습니다.
* 벌꿀의 유효기간
벌꿀의 유효기간은 식품공전에서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만 정상적이 꿀이라면 유효기간은 거의 무제한입니다. 벌꿀 자체에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서 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벌꿀은 살아있는 효소와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개봉 후에는 수개월안에 소비하시거나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짜 꿀. 가짜 꿀 구분이 가능한가?
벌을 키우는 사람도 대다수가 가짜 꿀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단소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해야 되는데 전문측정기관에서만 가능한 검사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성분검사서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진짜 꿀로 검사평가서를 받아냈다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설탕을 먹여서 만든 사양꿀도 꿀벌이 만들었기 때문에 형행법상 천연꿀"이나 "자연꿀" 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음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동서벌꿀이나 양봉농협 벌꿀. 수입산중 유질랜드. 호주권. 카나다 같은 신진국에서 생산된 벌꿀을 구매하시거나 믿음이 가는 봉주(蜂主)에게서 직접 구하시길 추천합니다.
벌꿀은 양심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심품으로 믿고 안심하게 드실 수 있는 신뢰가 생기게 됩니다.
언제라도 토종벌이나 벌꿀에 대한 분의 상담 환영합니다.
가평.설악 놀이바위 李 德 天 拜上
(010-9141-6763)
토종벌틈새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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