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국민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 |
천일국 5년 천력 4월 15일(양 2017.5.10),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 |
천일국 5년 천력 4월 15일(양 5.10)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남북통일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거행되었다. 기념식에는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을 비롯해 심재권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형석 통일부
차관,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 당),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상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송호창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명철 북한인권위원장, 알비노 말룽고 앙골라 대사, 옴리마이크 골레이 시에라리온 대사 등 외교관 8명 외 국민연합 회원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먼저 최건용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정가원예술단, 금강산 민족예술단, 정형근 가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본식은 2부로
나뉘어 1부 기념식은 위인규 국민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송광석 국민연합 회장의 환영사, 심재권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통일부 장관의 축하(김형석 차관 대독)와 정부 포상, 통일합창단의 축하공연, 영상상영, 변사흠 대구경북회장의
꽃다발 봉정, 기념 떡케이크 커팅, 참부모님의 기념사, 전임 회장의 총재 공로패 수여,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시상 및 특별
축하공연에서는 중앙회장 우수 시군구 및 개인 표창시상식이 있었으며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특별 축하공연, 강부일 인천광역시회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참부모님께서는 ‘하늘의 섭리로 본 역사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기념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함으로써 구원섭리 역사에 있어
책임을 다하지 못한 선민 이스라엘 민족의 실패를 언급하시고 “애국가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구절이 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라며 “하나님께서는 창조원칙을 중심하고 이뤄야 할 꿈이 있으셨습니다. 그 꿈은 인간의 참부모가 되시는 것입니다. 인간조상이 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독생자로 탄생했으면 독생녀를 만나 부모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독생녀를 탄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민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이 말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한민국이 이스라엘 민족의
사명을 인계받은 새로운 선민임을 천명하셨다.
그러면서 남북통일은 “정치의 힘이나 경제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사상이나 주의를 가지고도 안 됩니다. 오직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은
참부모를 모시는 것입니다. 형제가 싸울 때에는 부모가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라고 선민으로서 축복받은 한국의 책임을 일깨워 주셨다. 또한 “이
민족의 통일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일본, 아시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하나가 되어서 참부모를 중심한 새로운 심정문화혁명을 일으켜
위하여 사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태평양문명권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며 남북통일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셨고 “이
민족이 하늘 앞에 책임을 다해서 역사에 영원히 남는 중심국으로서 세계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그 날을 위해서 여러분이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셨다.
심재권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반도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통일은 우리민족이 반드시 이뤄 내야할 과제”라며 “통일 실현에 어떤 민간단체보다 앞장서 온 국민연합의 활동은 대한민국 통일운동에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 유재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등 여야 국회의원 48명,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 10명,
광역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62명 등 총 120명의 인사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국민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100만 회원들은 북한의 핵무장에 단호히 반대하며, 두익사상을 바탕으로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평화사상을 계승하여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총재상과 중앙회장상의 자체 시상과 함께 30년간 통일운동의 공로를 인정하는 국회의장상(1명), 통일부장관상(5명),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5명) 등의 정부 포상이 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국민연합은 1987년 5월 15일 창설 이래 통일사상을 바탕으로 범국민 통일교육, 제5유엔사무국 유치 100만 서명운동,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운동, 125개국에서 참여한 피스로드 프로젝트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통일운동을 전개해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14년 민간 통일운동 단체부문 통일부장관상, 2015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6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출저 - 뉴시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꿀뿌리 통일운동 외길' 어언 30년"
세계일보 "참사랑으로 남북 평화통일
이뤄내야"
<출처 : 선학역사편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