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파워까지 함께하는 슬림케이스, '에너맥스 오페라 E1'

[♣딸기우유♣]

에너맥스 오페라 E1 슬림케이스

사람의 첫인상은 5초안에 결정 난다. 누구도 두 번 줄 수 없는 첫인상은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 모 기업의 면접관들이 "면접 응시생들이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는 그 짧은 몇초 동안의 첫인상이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바 있다.

이처럼 5초 동안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짐작하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의 표현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백만불 짜리 첫인상을 위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첫인상은 사람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에너맥스에서 선보이는 슬림케이스 '오페라 E1'

우리가 사용하는 PC에서 유일하게 직접 눈으로 보이는 케이스도 이런 첫인상이 중요하다.
사실 케이스는 한번 구매하고 나면 다시 PC를 구입할 때를 제외하고는 교체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만큼 한번 구매할 때 가장 맘에 들고 눈길을 끄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케이스/파워서플라이 전문업체 에너맥스에서 이런 첫인상이 주는 선호도까지 고려한 오페라 E1 슬림케이스를 선보였다.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에 에너맥스만의 안정적인 파워까지 포함했다.

에너맥스 오페라 E1 슬림케이스
각모델	E1-B, E1-W	E1-BL(LCD), E1-WL(LCD)
타입	슬림 LP(Low Profile)
베이	외부 5.25"1개, 3.5“3개(외부1개 내부2개)
메인보드	MICRO ATX
확장포트	전면 USB 단자 4개, 사운드(마이크/이어폰)단자
색상	블랙, 화이트
크기	92 x 425 x 335
파워	내장 정격 300W급 포함 (모델명 ECP300TST)
특징	분리형 장착 베이  내장 파워는 케이스와 별도로 2년간 무상 수리 지원
기타	60mm 쿨링팬 1개 포함 LP 타입의 부품만 장착가능
가격	6만 8,000원	7만 2,000원
물어 볼 곳	컴퓨마트(www.compumart.co.kr) 02)719-2581

조립에 편의성은 물론 안정적인 파워까지 더해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의 오페라 E1은 은은한 광택과 함께 전면을 투톤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거울 같은 느낌의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

이번 제품은 전면 LCD를 적용한 '오페라 E1-BL', 오페라 E1-WL' 모델과 전면 LCD가 없는 '오페라 E1-B', 오페라 E1-W'로 구분 된다.

마이크로ATX규격을 지원하는 슬림형(LP) 케이스이기 때문에 일반형 메인보드와 파워는 사용 할 수 없다.

함께 제공되는 든든한 지지대

시원한 블루LED를 적용한 전면LCD (좌), 사용에 편리한 전면패널 구성(우)

오페라 E1 케이스는 대부분의 슬림형케이스가 갖는 심플한 디자인에 안정성을 더했다. 세워서 사용하거나 눕혀서 사용할 때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든든한 지지대를 제공해 제품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는 제품이 흔들리거나 실수로 인해 제품이 넘어지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

통풍구가 막히는 문제도 이 지지대를 사용해 해결 했다.

전면의 LCD를 통해 PC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도는 물론 하드디스크 동작상태, 쿨링팬의 동작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더불어 쿨링팬의 동작속도에 대한 설정도 표시된다.

슬림형케이스는 크기를 고려해 내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했느냐에 따라 조립에 대한 편의성을 갖는다. 더불어 많은 여유공간을 제공한다면 조립할 때 어려움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 한 일.

하단에 위치한 파워

전체적인 내부설계는 일반형케이스와 비슷하다. 달라진 점은 파워의 위치가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왔다는 것. 파워의 위치가 변경됨으로 메인보드의 고정위치는 물론 여유 공간들까지 늘어났다.

분리형 타입의 드라이브 장착 베이

슬림형케이스는 조막막한 크기에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품들을 채워 넣어야 하기에 그만큼 조립할 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오페라 E1의 경우 드라이브 장착 베이를 분리하면 파워서플라이를 제외하고 아무런 공간제약 없이 조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라이브 장착부는 1개의 13.3cm(5.25인치) 베이와 3개의 8.9cm(3.5인치) 베이를 제공한다.

확 트인 조립공간을 제공

확 트인 조립공간을 활용해 내부 공기순환에 도움이 되는 깔끔한 선 처리 등 추가적인 작업도 한결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상하좌우로 비교적 많은 통풍구를 제공해 쿨링에 도움을 준다. 60mm 의 쿨링팬 1개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오페라 E1 슬림케이스는 TFX타입의 파워를 지원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정격출력은 물론 안정성까지 보장하는 TFX타입의 파워를 찾아보기란 힘들다.

여기에 에너맥스가 자랑하는 TFX타입의 파워 ‘ECP300TST’를 내장해 이런 유저들의 어려움을 덜었다. 300W급 ECP300TST는  ‘에너맥스 나노 ENO300TST’ 에서 모델명과 전원케이블의 수만 약간 줄어든 제품이다.

케이스와는 별도로 내장 파워도 2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확실한 사후보장까지 해주는 셈.

참고링크 : 초슬림 PC를 위한 TFX규격 ‘에너맥스 나노 ENO300TST’

◆끝없는 발전은 슬림형 케이스의 숙명 = 슬림형케이스의 대부분은 비슷한 외형과 비슷한 크기를 갖는다. 이는 작은 크기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한계.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한계 속에서도 내부만큼은 매번 진화한다. 내부설계에 따라 조립에 편의를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불편함만을 가중 시킬 수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맥스의 오페라 E1 슬림케이스는 좀 더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와 사용자가 구입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TFX타입의 파워도 함께 갖췄다. 효율성 높은 구성으로 편의를 보장하는 오페라 E1 제품이라면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