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매우 비슷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저와는 차이를 보이지만 어쨋던 비슷한 논리구요(근거는 다르지만)
무언가? 중국에 강점이랄까??못난것이 잘난거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케 생각하시는지 리플 꼭..
네이버에서 seulokim님이 쓰신글..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있네요. 반말로 쓸께요.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다. 다만, 상식에 의한 추론에 의한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직감적인 확신이 있다.
청이 인구300만명으로 한족1억명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몽고의 소수민족이 어떻게 유라시아를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그 이유는 한 마디로 무기의 탁월함 때문이다.
즉, 기마 민족이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농경민족인 중국 한족은 무기면에서 한마디로 쨉도 안되었던 것이다.
한반도 한민족도 이런 면에서는 중국 한족과 같다.
그러니 인구가 많아도 기마민족에게 다스림을 받는 역사가 지속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나름대로 문화를 존속시켜 감으로써, 마치 지금은 세상에 한족과 우리민족 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은,
농사짓고 정착해 살아갔다는 그 장점 때문이다.
기마민족보다 자손을 더 많이 퍼뜨리고,
할아버지부터 자자손손대대에 이르기까지 족보도 내려오고 언어도 내려오고 풍습도 내려왔으니 싸움만 하면 졌지만,
긴 역사에서 결국 살아남은 것이다.
기마 민족은 싸움만 하면 이겼지만, 농경민족처럼 자손들을 엄청 낳을 수도 없었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싸움만 하다보니, 언어와 풍습이 유지되기가 쉬운 게 아니었던 것이다.
인종 역사를 돌이켜 보면, 문화는 황화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인류의 이동경로를 볼 때는 북방 지역에 오히려 초창기에는 더 많은 인구가 거주했고 기원에 가까운 우수민족이 거주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 기후가 서서히 변했고, 현재 몽고에 가보면 알겠지만, 자손을 번창시키고 한 곳에 거주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이 아니다.
결국 그 옛날 사람들은 황하나 한반도처럼 따뜻하고 농사를 짓기 좋은 곳에 정착한 것이고 여기서 문화를 꽃피운 것이고, 자식들을 엄청나게 낳아댄 것이다.
한족이 지금처럼 10억명 가까이 되는 것도 원래 그들이 그렇게 많았던 것이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 무지하게 낳아댔기 때문이다. 또 낳으면 낳는대로 날씨가 좋아서 모두들 잘 컸기 때문이다. 힘이 약해서 맨날 기마민족에게 점령당하고 여자들은 겁탈 당해서 결국 한족이란 넘들 아버지는 북방 기마민족인 경우가 엄청나게 많아진 것일 뿐
생각하기에 따라선 북방 기마민족 덕분에 한족들 숫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전쟁에서 죽은 숫자보다, 점령 당해서 애 낳아주는 숫자가 더 많았을 테니까.(청나라 300만명이 점령한 건 역사적 자료일 뿐이고, 수많은 역사의 흐름 속에 북방 민족이 남으로 남으로 점령해서 정착한 게 중국 한족의 아버지인 것이다.
어찌 보면, 개개인을 비교할 때,
기마민족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민족이고,
농경민족은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중국 북쪽에 사는 사람들과 남쪽에 사는 사람들의 키차이가 보통 20cm는 난다.
얼굴도 북쪽이 훨씬 잘 생기고 덩치도 크다. 남쪽은 거의 이연걸 수준이다.
북방 기마민족이 활을 잘 쏘고,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 했던 것은 형질의 우수함에 의한 머리의 좋음 때문이었다.(활동하는 자가 농사짓는 사람보다 원래는 뛰어난 체력에 머리가 좋은 건 당연하다. 물론 책쓰고 장사하는 건 남쪽이 우수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건 형질이 불리하니 오랜 동안 정적인 상태서 연구하는 것이 발달한 것이다.그래서 나중엔 마치 남쪽 사람들이 머리도 좋고 형질이 좋아 보일 뿐이다.)
인기 있는 연예인도 북쪽에서 훨씬 많이 나오고, 특히 대만이나 중국 남부 센첸같은 곳에선 북방 사람들에 대한 선호도가 엄청나다.
한 마디로 당연한 결과다. 왜냐하면 북방 사람들이 형질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이야 그들 모두를 다 한족이라 부른다.
dna를 따져가면, 순수 한족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부계 혈통을 중심으로 조사하면, 잘생기고 기골이 장대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 북방 민족의 후손일 것이다. (전쟁만 났다하면 씨뿌리는게 일이었으니까)
실제 일본의 역도산, 마쯔이, 리틀 마쯔이, 등등등등등...유명한 사람은 알고 보면 다 한국인의 핏줄이라고 하지 않는가. 오죽하면 일본이 혼혈 정책을 강조했을까? 그리고 오죽하면 한국인에 대한 근원적 열등감이 있을까?
백인도 흑인을 두려워했던 속내가 알고 보면 그들 종족의 혈통적 우수함 때문이라고도 한다. 일면 아니 분명히 맞는 말이다.
탁구 황제 자오즈민도 다 북방민족 계열이다. 아니 중국 스포츠 스타들의 상당수가 북방민족 계열이다.
역사책으로 엮어 놓고 보면,
제일 조그만하고 힘도 약하고 맨날 깨지기만 하면서 농사만 짓던 넘들이 마치 역사의 승리자인 양 써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바보 같아서 오래 살아남았고, 알고 보면 그 바보 같음 때문에 그 강한 민족을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중국 남부 사람들은 지금 동남아 필리핀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을 지도 모르는 것이다.
*내가 여기서 북방 기마민족의 피를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이 한민족이라고 말하려고 생각했다면 착각이다.
그런 민족은 아직도 북방에 살고 있다.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중국 대륙 역사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말(HORSE)가 더 이상 강한 무기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된 아주 최근의(아마 100년 좀 넘었을 것이다.) 변혁 때문인 것이다.
이 말은 나도 누구한테 들어본 적도 없고 누가 나한테 말한 적도 없고 어느 글에 쓰여진 걸 본 적도 없다.
하지만, 내 직감에 반드시 맞는 말 같다.
만약 아직도 말이 최고의 무기라면,
중국의 한족(알고 보면 혈통은 북방 기마민족)들은 여전히 몽고족을 두려워할 것이다.
...우리 민족은?
내가 보기엔, 중국 한족과 비슷하다.
북방 기마민족의 혈통으로 된 농사짓는 사람... 그래서 지금 현시대를 사는 우리가 조선시대 선비들을 답답해 하고 있는지 모른다.
일본? 그들은 더 심하다. 섬에까지 몰려가서 서로 자기들끼리 싸움만 해댔으니, 성질이 고약해지는 건 당연하다. 그것도 열성인 셈이다.
*** 그런데, 세월이 변했다.
이러한 열성인자들이 수천년 세월속에 우성인자들에 의하여 치이고 당하고만 살다가, 어디 도망가지도 못하고, 맨날 머리를 굽신거리며 살다가,
세월이 지나보니, 어쨌든 간에 혈통에 우성인자도 많이 생겼고(그 원인이 침략자의 것이든 아니든),
더구나 치이고 당하면서도 꾸준히 한 군데서 자손을 퍼뜨리고 문화를 조금씩 발전시켜 나온 결과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엄청난 재능으로 그들 모두 다시 태어났다.
머리도 좋고, 체력도 뛰어나다. 참 아이러니컬 하지만, 이건 진실이다.
그리고 이처럼 나약하기만 한 줄 알았던 농경민족들이 기마민족이 사라진 지금,
엄청난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발휘할 때인 것이다.
아마 21세기는 그들이 세계를 지배하리라고 본다. (다만, 원래부터 잘났었다고 생각지 말고, 원래는 못났었는데 맨날 치이고 당하다보니 어떻게 그렇게 된 것이라는 건 좀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마민족 무시 좀 하지 마라. 이 넘의 한족 놈들아. 그래도 우리 민족은 기마 민족의 후예라고 하면서 감사라도 하는데, 한족 넘들 정말 좀 맞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