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뒤죽박죽 됐어요;; 짐싸는것 먼저 올라갔어야 했는데,ㅋㅋ
출국전에 제일 고민됐던부분은 짐싸는 것과 살 곳 정하기 였던것 같아요
먼저 짐 싸기!!
1. 의
참고로 전 여자라 여자분들 위주로 글 쓸듯해요 ^^
옷
여기오면 나도 츄리닝에 티쪼가리 입고 다니겠지,했답니다. 뭐 다들 그러고 다닌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막상 오니까 아닌것 같아요, 물론 여기 여자애들 나팔 검정 츄리닝에 노스페이스 풍 바람막이 잠바에 큰 배낭 메거나
검정 레깅스에 잠바, 이렇게 많이 입는것 같아요,
그래도 옷 챙기실때 정장까진 아니어도 예쁘다 싶은 옷 한두벌은 챙겨오세요,
입을 일이 생긴답니다. 파티에 초대받거나( 파티라고해도 친구들끼리 뭐 팟럭 이런거긴하지만 때론 차려입어줘야할 파티도 있기에;;)
좀 중요한 자리에 간다거나,,
그리고 따뜻한 옷 많이 챙겨오세요,전 빅토리아로 간다고 따뜻한 동네로 가니까 잠바 같은건 없어도 될꺼야,, 했다가
얼어 죽을뻔 했어요, 캐나다는 어디든 추울수 있다는거! 빅토리아라고 해도 예외는 아닌듯해요,
꽃은 피었으나 추운 날도 물론 따뜻한 날도 많은것 같아요,
바람막이 잠바 있으면 꼭 챙겨오시고 아니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가격은 비슷할것 같네요, 브랜드 따지지만 않으신다면 ^^
신발
여기서 사도 그리 비싸진 않아요, 굳이 여기온다고 새로 사진 마시고 있는거에 한해서 정말 신겠다 싶은것 만 챙겨오세요,
신발도 짐이네요;;
전 운동화 플랫슈즈 등산화 슬리퍼 집에서신을실내화 이렇게 챙겨왔는데요, 구두도 하나 챙겨올것 그랬나 싶어요, 여자인지라
가끔은 멋내고 싶은때 있잖아요, 집에서 신을 실내화는 부피도 별로 안크니 하나 챙겨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가방
주로 어깨에 메는 가방 많이 들고 다니시잖아요, 근데 백팩하나쯤 준비해 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여기여자들 대빵 큰 백팩에
뭐를 가득담아서 들고 다녀요, 뭘 들고 다니는지..설마 책..;;;;;;;;; ㅡ.,ㅡ
편하게 메고 다니실것과 검정색 숄더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듯해요, 전 두고 온걸 후회하는중,, 월급 받으면 하나 지를듯 합니다.
여기서 사도 그리 비싸진 않지만 있으면 가져오고 없으면 살다가 필요하면 사면 되죠,
이불,
전 이불이랑 베게 이런거 다 룸메님이 빌려주셔서 쓰고 있는데요,짐되니까 가져오진 마세요,
여기 월마트가서 사면 그리 비싸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짐되요,짐,,
2.식
홍삼절편,항상제,카레가루,고춧가루,보크라이스,초콜렛,껌,누룽지,맥심커피,미역,김,소주팩,매실액기스
먹는거 제일 중요합니다! 체력이 국력이라지요!!
전 홍삼 절편 챙겨와서 힘들다 싶을때 먹어요, 쓰지만 몸을 생각할 나이인지라;; (시집은 언제가누ㅜㅜㅜ)
비타민은 여기서 사세요, 사오지 마세요, 두통약이나 항상제 정도는 사오셔도 좋을듯, 여기 좋은약 많으니 다른건 여기서 사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천연으로된 좋은 약들이 있어요,허브도 많고, 항상제는 사오시구요,
카레가루 큰거,고춧가루조금, 보크라이스,초콜렛,껌(여기껌은 참 터프하답니다 가글약 먹는 맛이랄까요,, 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사오시는게 좋을듯)누룽지(요건 어머니께서 누룽지 말려서 준비해주셨어요 뜨거운 물붓고 5분 지나면 맛있는 누룽지 되요, 지마켓에서도 팔아요, 누룽지 좋아하시는 분들 사요세요!) 맥심인스턴트커피, 미역, 김,팩소주2개, 매실 액기스, 전 이렇게 먹을거 챙겨왔던 것 같아요,
정말 요긴하게 먹고 있답니다. 특히 카레가루와 보크라이스 고춧가루! 물론 여기도 다 팔아요,좀 비싸서 그렇지,ㅋㅋ 가끔 세일할때도 있지만요,,,
요리에 자신없는 분들은 맛선생! 청x원, 맛선생있으면 맛이 살아나겠죠, 마늘가루도 요긴하게 쓰고 있네요,
3.주
홈스테이냐 룸쉐어냐,
#1 에서도 썼지만 홈스테이 하실분들은 정말 잘 알아보고 하시구요,
만약 홈스테이로 결정해서 들어가신다면 그전에 몇달 살꺼라고 미리 말하진 마시구요,
우선 한달 살아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세요, 돈도 미리 내지 마시고 집 한벌 둘러본다음에 도착한 당일 저녁먹을때쯤에나
살아도 괜찮겠다 싶으면 그때 내세요,
전 룸쉐어 하고 있는데요,
천사룸메님 만나서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룸쉐어도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냐,
전 음식때문에 한국사람으로 선택했는데, 김치된장국없어도 잘 사시는 분들은 외국인 룸메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물론 이것도 사전에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파악한 다음에 결정하시는것도 좋을듯하구요,
전 빅토리아 뭉치자에서 출국전에 룸메 구해서 쪽지 몇번 주고 받고 바로 결정하고 들어왔답니다.
유스호텔에서 그 많은 짐들고 방찾으러 다니기 싫어서요;; 근데 그것도 재밌었을것 같긴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귀차니즘 초절정이라서;;ㅋㅋㅋㅋ
4.기타
우산(비와도 잘 안쓰고 다니지만 정말 많이 오는 날은 외국인들도 다들 쓰고 다닌답니다. 작은거 하나 챙겨오세요)
샴푸린스비누(여기서 사세요,)
이태리타올(여기서 파는걸 아직 못봤네요,팔긴 팔겠지요;;그래도 한국사람이라면 준비해야겠죠?!)
MP3,전자사전 (난 영어 자신있어! 하는 분들은 챙겨오지 마세요~!!ㅋㅋ)
노트북(전 요거 없으면 죽어요ㅜㅜ)
디카(내 청춘 기록 해줘야겠죠!! 셀카가 되는거였더라면,,좋앗을텐데, 여기애들 사진 참 못찍네요,ㅋㅋ)
학용품(적당히 내가 쓸것만 챙겨오세요, 가위,테이프,볼펜,노트,지우개,샤프심,)
화장품(저도 여기오면 화장 안할줄 알았네요,ㅋㅋ 여기애들 눈화장 안한것 처럼 보여도 마스카라까지 다한거랍니다.
그래서 다른 눈화장은 안해도 마스카라는 요즘 하고 다녀요, bb크림,선크림,선크림,남녀노소불고하고 선크림,
자외선 강한거 아시죠?? 제 친구 (빅토리아에 저보다 2달먼저온 녀석) 2달만에 봤더니 시커먼스.이유는 선크림은 안발라서
정작 본인은 탄거 몰라요,ㅋㅋㅋ 피부암 예방겸 챙겨옵시다!! 전 2개나 챙겨왔답니다. 면세점에서 사야지 하시는분들!!
용량 체크하세요,
선글라스 (눈도 보호해줘야겠죠?! 자외선이 강한지라,요녀석 없인 눈뜰수 없는 날도 있답니다)
면봉,화장솜(좀 챙겨왔더니 요긴하게 사용중이랍니다. 남자분들 흘려들으세요!)
070 인터넷 전화기 (이것처럼 좋은게 없네요, homesick 생길수가 없어요, 엄마 아빠가 바로 옆에 있는듯해요,ㅋㅋ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립시다!!)
핸드폰 (그냥 여기서 양도 받았네요, 혹시 유심칩 핸펀 사용중이시면 한번 가져와 보세요, 저 아는분 한국에서 쓰던 핸펀가져와서
칩만 사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프리페이드로 사용가능하다는데,그것도 기종이나 락이 걸렸냐 안걸렸냐 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래머인유즈 (문법의 바이블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가슴속에 새기고 다녀야겠죠,)
선물 (여기오시면 도움 받을일들이 참 많아요, 도움을 받았으면 되돌려드려야겠죠,ㅋㅋ 전 안챙겨 온걸 후회하고있거든요,
바이블 선생님이 엄청 저 챙겨주시는데 기념될만한걸 준비해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있어요, 한국적인걸로 하나정도
준비해오면 좋지 않을까요?? )
여성용품 (필수품이죠! 많이 챙겨오세요! 여기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한국인 체형엔 한국제품이!!)
렌즈용품 (여기 비싸긴 비싸네요,, 세일할때도 있다고 하긴하는데, 세일하는것들은 유통기한이 간다간다 하는 놈들이 있어서;;)
양말,스타킹,수면양말 (양말은 넉넉히 챙겨오세요, 여기 세탁기 초강력해서 양말 금방 닳아져요,)
수건 (전 5개정도 챙겨왔어요, )
책 (가서 공부열심히 해야지 하며 이것저것 챙겨오지 마세요!! 막상오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지진 않는답니다. 문법책 하나정도 챙
겨오면 되실듯,연수오시는 분들은 예외!)
오락거리 (윷놀이,고스톱, 집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놀아도 재미나구요, 한국친구들이랑 놀아도 재미나요!!)
수영복 (수영장 다니려고 준비해왔어요,ㅋㅋ 아직 안다니고있지만, 이제다닐려구요,)
resume (여기 스펙트럼 가면 다 정정해 주긴하지만, 기본틀 잡아오시면 편해요, 구글에서 sever resume,prep cook resume
이렇게 치면 sample 나와요,ㅋㅋ ,coverletter도 구글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전기장판(저는 아파트라서 난방이 따뜻한데,일반 하우스로 들어가실경우엔 춥다고 하네요, 아파트면 없어도 될듯하지만, 일반 집이
나 일반집으로 홈스테이가시는 분들 꼭 챙기세요, 빅토리아라고 해도 필요해요! 남자분들 흘려들으셔도됩니다.ㅋㅋ)
5.기내로 가져가면 좋을것들
귀마개,(고등학교때 공부할때 쓰던거 주황색, 숙면에 도움을 준답니다. 개인차 가 있으니 그건 알아서 판단하시길,)
실내화 (호텔가면 있는 그런 가벼운 실내화 챙겨가시면 장시간 비행에 발을 좀 편하게 해줄수 있어요)
노트북 기타 전자기기(반듯이 기내로 가져갑시다! 이유는 다들 아실듯!!)
간단히 먹을수 있는 간식거리 (초콜렛이나 간단한 간식거리 챙겨가면 입심심하고 출출할때 요긴해요, 껌! 꼭 챙기세요, 양치질 못
할수도 있잖아요, 귀찮을 수도 있고;;;;;;;;;;;;;;;;;)
여권,기타서류와 돈,귀중품, (반듯이 소장하고 있어야겠죠,,무기가 될듯한 손톱깍기 같은건 짐칸으로!!)
아참 저는 JAL이용했었는데, 음식도 맛있고 좋더라구요, 근데 가끔 남자분들은 기내식 양이 너무 적다는 분 계시더라구요,
남자분들은 간식 넉넉히 챙기시길!!
그리고 음료 선택할때 전 화이트 와인 달라고 해서, 조금 마시다가 남은거 챙겨서 시차적응안되서 잠안올때, 조금씩 마시고
잤어요,ㅋㅋ 도움 됐던것 같아요, 뭐 음식할때 써도 되구요,ㅡ
혹시 짐이 늦게 도착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씻을수 있는거 여행용품으로 챙겨두시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할수도 있겠네요,, 기내로 가져가실땐 항상 액체 용량확인하시길~!!!
생각나는거 제가 챙겨왔던건 다 쓴거 같은데,
혹시 추가해주실 분은 답글남겨주세요!! ^^
첫댓글 잘 읽었어요 ^^ 너무 꼼꼼히 잘 적어주셨네요~짐쌀때 많은 도움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누룽지 괜찮네요..^^
누룽지 좋아요,ㅋㅋ
출국 얼마 안남았는데 확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이건 준비물이 아니고 집관련인데요;; 룸쉐어라는건 주인이 빌린 쉐어하우스에 있는 방 하나에 들어가서 같이 사는거죠? 그러니까 룸쉐어 한 주인+각 방마다의 들어온 개인별... 해서 한 4~5명정도가 같이사는건가요? 그리고 룸메라는건 개인이 사는 집에 한명을 더 데려와 2명이서 같이 사는... 그런개념인가요? 아니면 다른개념인가요.. 룸메 룸쉐어 참 개념이 잘 안서네요...;;
저는 그냥 방하나에 거실하나 있는 곳에 들어왔는데요, 제가 방 쓰고 있어요 거실쓰는 분이 지금 집 계약하신 분이구요, 그분을 그냥 룸메라고 부르는데,개념은 잘 모르겠어요,ㅠㅠ
좋은정보 감사해염...ㅋ 짐쌀때 참고해야겠어염...
you're welcom!! ^^
예쁜옷 구두. 화장품 동감합니다 여기서맨날 후드쪼가리에 똑같은옷만입고다녀서.ㅜㅜㅜㅜㅜㅜㅜ완전 그리워요 나도 가끔 이쁜옷입고싶다고.사진찍을때 참민망하다는.옷의중복이너무심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맞아! 사진찍을때 특히!! 요거 평생남길 사진인데 말이죠,ㅠㅠ 두고온 옷들이 눈앞에서 아른아른,아~~~
누룽지, 매실액기스...잘 안가져오실듯한 물건들에서 조금씩 비슷한 것들이 보여 반갑네요...ㅋㅋ 누룽지는 조금만 끓여도 왕창 불어나서..ㅋㅋ 간단히 먹기 너무 좋은것 같아요..ㅋㅋ ^^
입맛이 토종인지라,ㅋㅋ 가끔 배아플떄 매실액기스 진짜 좋아요,엄마가 담가준거면 더 좋겠지요!!
저는 유선 인터넷이라서 070전화기가 영 효력을 발휘못하고 있다는 ㅜㅜ . 방법을 알려주시와요 ㅜㅜ .
성공 하셨으려나,,,,;; 도움이 됐을까요,,;;;ㅋㅋ
도움은 되었는데 .. 이상하게 컴터가 인식을 못해요 ㅜㅜ 오늘 밤에 고객센터에 전화해보게요 ..
기내로 가져가면 좋은것들.. 수건1개정도 ,칫솔,양말몇개정도... 혹시나 재수없어서 짐 늦게 도착하면 씻지도 못하고 미쳐요.... 제가 그랬거든요.... 3일째날에 도착했음...
아~ 그건 생각 못했던 일이네요;;
남자지만 도움되었습니다 ㅎ 감사해요 ^^
My pleasure~ ^^
자꾸 골룸이 생각이 나네요........댓글이 머리속에 맴돌아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룸,ㅋㅋㅋmy pleasure~~~~~~~~~~~~~~~~~~`
생각 안나나요?ㅎㅎ저만 그런가 ㅎㅎ
듣고 보니 골룸생각 나네요,ㅋㅋㅋㅋㅋ
보크라이스 넘 반가워요ㅋㅋㅋㅋㅋㅋㅋ 저 일주일 후 출국인데 마트세일해서 10개 사놨어요 요리 요자도 모르는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보크..ㅋㅋ매실도 집에 담가놓은거 패트병 작은거에 싸가려구요//근데 짐이 늦게 도착한다는 건 뭐에용??
흠 간혹 내 짐을 딴 사람이 잘못 가져간다거나 뭐 그런 착오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듯해요, 보통 가방들이 비슷하게 생겨서그런일이 생기기도 한다지요, 내방이라는 표시로 스카프나 네임택 같은거 달아두면 예방할수 있어요!!
아!안그래도 네임택 튀는걸로 사놨어요~
한국에서 쓰던 폰 가져와서 정지안시키고 요금제만 제일 싼걸로 바꿔서 왔는데 여기서 프리페이드로 유심칩 바꿔꼈다가 원재 제 유심칩 끼다가 이렇게 해서 쓸수도 있는건가요??
저두 출국일이 몇일 남지 않아,, 정보가 필요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이야~~~ 진짜 좋은 정보예요!!!!!!
우와 ㅠㅠ너무 감사해요 정말 많은 도움됏다능 ㅠㅠ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ㅎㅎ
굉장히 오래전에 작성한건데 ㅋㅋㅋ
그래도 필요한것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도움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캐나다 잘 다녀오세요, 저두 다시 가고싶네요~~ ㅜㅜ
@휘슬러에서 살아요! 날짜를 안봤네요 ㅋㅋㅋㅋ 잘 정리해놓으셨길래 정독햇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