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은행권 불안과 실적 경계에 하락, 나스닥 2%↓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
은행권 위기감 재부각, 빅테크 실적 경계.
부채한도 공방 지속에 투심 우려 반영.
부채 한도 상향되지 않을 경우 7월에 디폴트 경고.
지표는 여전히 불편한 행보.
달러 상승,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44.57포인트(1.02%) 떨어진 3만3530.83.
S&P500지수는 65.41포인트(1.58%) 낮은 4071.63.
나스닥지수는 238.05포인트(1.98%) 하락한 1만1799.16.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 폭락으로 미 은행권을 둘러싼 위기감이 재부각되면서 투심도 직격탄을 맞음.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알파벳이 실적을 공개도 주목.
전날 실적 발표에 나섰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50%가량 폭락. 회사의 예금이 1분기에 40% 이상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개장 전부터 주가는 폭락.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의 파산 이후 제2의 SVB로 지목됐던 퍼스트 리퍼블릭이 실제 대규모 뱅크런에 시달린 셈. 해당 기간 순자금 유출액은 1천억달러를 상회.
퍼스트 리퍼블릭이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퍼스트 리퍼블릭이 최대 1천억달러에 달하는 대출 및 증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옴.
피치는 은행이 주택담보 대출이나 증권 포트폴리오를 대폭 상각하지 않는 한 잠재적 매각 가능성은 크지 않아 전략적 옵션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라고 평가.
퍼스트 리퍼블릭은 SVB의 파산 이후 지역 은행들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왔던 은행 중 한 곳.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시장 전체를 다시 짓누름.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과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각각 5%, 8% 이상 하락했고, 찰스 슈와브의 주가도 4%가량 하락.
S&P 은행 상장지수펀드(ETF)와 S&P 지역 은행 ETF도 각각 3%, 4% 이상 하락.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이날 백악관은 공화당의 부채한도 관련 예산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힘.
앞서 공화당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내년 3월 31일까지 1조5천억달러 상향하는 대신 내년 연방정부 예산을 1천300억달러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
미 의회예산국(CBO)은 현재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르면 7월에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옐런 재무 장관은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국민에게 사회보장기금을 지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구적으로 미국의 차입비용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
S&P500에서 모든 업종이 하락.
제너럴모터스(GM)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에도 쉐보레 볼트 단종 계획이 나온 가운데 주가는 4% 이상 하락.
UPS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주당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내리면서 2.20달러에 그치며 10% 가까이 하락.
반면 펩시코는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2.27% 상승.
실적 공개를 앞둔 MS와 알파벳은 각각 2.25%, 2.0% 하락.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1.16%), 엔비디아(-2.96%), 아마존(-3.43%), 애플(-0.94%) 등도 하락.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으나 가입자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5% 이상 상승.
반면 맥도날드는 실적 호조에도 0.6%가량 하락.
투자자들은 이번 주 쏟아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들을 주목.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전날 공개한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3% 감소. 예금 보유액은 40.8% 줄어든 1045억달러.
이날 장 마감 후 MS와 알파벳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 아마존 등 굵직굵직한 빅테크들의 1분기 성적표도 주중 공개 예정.
전날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이어 미 지역은행 실적들도 쏟아질 예정.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의 수는 S&P500 상장사 중 3분의 1에 달하는 것.
빅테크들이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징후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 지가 시장 방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진단.
"대형 기술주가 남은 시장을 주도하지 못할 수 있다. 경제 우려, 이익 마진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이 하나의 공통분모에 집중돼 있지만 지금까지 실적은 혼합돼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4월 비제조업지수는 -16.2까지 하락. 전월은 -0.1이었음. 이는 2020년12월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마이너스 수치는 경기 위축을 가르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신규주문이 감소하면서 마이너스폭은 한층 악화.
앞서 공개된 제조업지수는 -31.3이었음.
같은 날 발표된 주택판매는 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깜짝 증가.
상무부의 계절조정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신규주택판매는 9.6% 증가한 68만3000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 8개월 만에 반등한 것. 하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2%로 전달의 3.7%에서 둔화해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아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5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74%가량 반영.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4%를 기록. 전날에는 각각 90.5%, 9.5%에 달함.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87포인트(11.07%) 오른 18.76.
달러 상승, 미 은행권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BOJ와 ECB 등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발표를 앞둔 영향도 혼재.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이상 오른 101.865.
달러화는 133.5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03엔보다 0.793엔(0.59%)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970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445달러보다 0.00744달러(0.67%) 하락.
국제 유가 하락,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 영향. 미국 지역은행의 위기가 다시 부상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마저 겹치면서 중국의 수요증가 등에 대한 기대감을 상쇄한 때문.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69달러(2.15%) 떨어진 배럴당 77.07달러. 이는 종가 기준으로 3월 31일 이후 최저치.
브렌트유 7월물은 2.4%(1.96달러) 내린 배럴당 80.77달러.
국제 금값 상승, 달러강세에도 상승. 선물도 소폭 오른 온스당 2000달러선.
6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2%(4.70달러) 오른 온스당 2004.50달러.
미 국채금리는 하락, 퍼스트리퍼블릭실적에 은행불안 재부각. 미국 경제가 하방 리스크를 보이는 점에 주목.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한데 이어 특히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 발표로 은행 위기 경고등이 다시 켜짐.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4%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금리는 3.94%선에서 움직이고 있음.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10bp 하락한 3.39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90bp 급락한 3.958%.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00bp 내린 3.65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1.9bp에서 -56.1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기업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
기업 실적 우려와 ECB 긴축 등으로 하락.
ECB 긴축 기조를 지속 전망에 투심 위축.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40%) 하락한 467.0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18포인트(0.05%) 오른 1만5872.1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2.25포인트(0.56%) 빠진 7531.6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1.07포인트(0.27%) 떨어진 7891.13.
시장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ECB가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
ECB가 내달 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 혹은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발표된 1분기 실적들은 엇갈린 모습.
CS를 인수하기로 한 UBS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1분기 순이익이 52% 감소했다고 발표. 미국 주택담보대출 담보 증권 소송과 관련한 법적 충당금 증가로 인해 실적 악화를 가져옴.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 기업들은 1분기 보고서에서 수익 성장이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는 은행 리스크 우려 전에 5.4% 성장을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
경제학자들은 은행 우려로 인한 성장 위험을 지적했지만, 어닝 시즌이 시작되고 중국의 경제재개로 루이비통 등 호실적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고 지적.
유로화의 추가 회복세도 제한. 전날 약진에 따른 숨고르기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 다만 ECB의 매파적인 기조는 여전.
ECB의 필립 레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유로존 경제지표는 ECB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시사한다. 현재 경제지표들은 우리가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나에게 미래를 알수 있는 크리스탈 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지표에 의존해야 하며, 지금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적당한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슈나벨 ECB 정책위원은 50bp 인상안이 배제된 게 아니라면서 좀 더 강경한 입장을 고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영역에서는 완화했지만, 경제의 특정 영역에서는 그대로다"
이에 앞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우는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금리 인상 폭울 둘러싸고 ECB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
중국증시, 경제 회복 지속성·지정학 우려에 하락
중국 경제 회복 지속 의문, 지정학 우려에 하락.
5일째 하락, 창업판 6개월래 최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2% 내린 3,264.87.
선전종합지수는 1.69% 하락한 2,014.58.
선전 지수는 장중 2.81% 급락한 1,991.59를 기록해 1월3일(장중 저점 1,966.71) 이후 최저치.
창업판은 42.05포인트(1.83%) 하락한 2259.19. 작년 10월28일 이후 6개월래 최저치.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도 1.71% 하락.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음.
"시장은 현재의 회복세를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항공과 면세 등 일부 섹터의 경우 회복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이 호재만 반영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는 아직 다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
지난주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국가 안보적 함의가 있는 특정한 민감 기술에 대한 미국의 해외(outbound) 투자를 제한하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가능성을 주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황금 연휴를 앞둔데다 실적 발표 시즌이 피크로 접어들면서 경계 심리가 한층 높아진 모습.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어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에 대한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증시 역시 하락세 지속.
선전 증시에서 통신장비와 호텔·레스토랑·레저, 생명공학 등이 3% 안팎의 하락. 상하이 증시에서는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전자 장비 업종이 크게 하락.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주 하락세가 계속. CATL가 3% 가량 하락했고, 반도체 대장주 SMIC 역시 3% 가까이 하락. 반면 전날 국제유가 상승에 페트로차이나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에너지, 금융, 통신, 주류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하락장 속에서도 선방.
거래대금은 상하이 4942억, 선전 6397억 위안으로 총 1조1339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5% 가량 증가한 가운데 16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김.
외인 자금은 3거래일 연속 매도. 후구퉁 거래는 16.44억, 선구퉁 거래는 32.73억 위안 순매도로 총 49.17억 위안 순매도.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천7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2위안 올린 6.8847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
일본증시, 기업 실적 소화하며 강보합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내용 등에 소폭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55포인트(0.09%) 오른 28,620.07.
토픽스 지수는 4.81포인트(0.24%) 상승한 2,042.15.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 다만 주요 지수는 미국 대형 기술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관망으로 후반 들어 상승폭을 줄임.
일부 기업이 긍정적인 실적 내용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가 살아남.
미쓰비시 일렉트릭은 실적 발표를 통해 자동차 장비 사업을 분사하겠다고 밝혔고, 다이와하우스와 니덱은 실적 전망치를 낙관적으로 제시. 이들 주가는 장 중 한때 3~4%씩 상승폭을 확대.
업종별로는 증권, 육상운송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물가 상승폭이 더욱 커진다면 금융정책을 정상화하겠다.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통한 금융완화를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 환율에 대해서는 경제와 금융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1.274.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4.1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우리는 시장이 반응하는 것을 봤다. 그동안 대단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실적을 두고 매도 반등이 누적되거나, 혹은 억눌려왔었다. 오늘 수문이 열린 것처럼 보이며, 일단 문이 열리면 아무도 거스르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보인다"
"실적이 오늘 주가 하락의 그럴듯한 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상당한 규모로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 것을 보고 있다. 초기 발표된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과 달리 우리는 다양한 섹터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꽤 광범위한 최신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경제데이터에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자들의 내러티브가 여전히 Fed, 금리 주변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7~10일간 나오는 경제 보고서들이 향후 Fed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할지 이끌게 될 것이다. 경제지표들이 혼합된 모습을 보이면서 계속 불확실성을 지속시킬 것."
"연준은 다음주에 5월 회의를 할 것이고, 25bp 인상 가능성을 제외하면 이미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해 뭐라고 말할지로 향하고 있다. 양방향 위험을 강조하면서 다음 정책 움직임에 크게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 파월 의장이 은행 시스템 혼란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며,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를 웃돌 경우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것"
"미국 경기침체 위험이 은행권 혼란이 시작된 후 다시 시장의 최전선으로 돌아왔다. 일드 커브에 기반한 경기 침체 전망은 향후 12개월 안에 시작될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의미한다"
다시 은행권 우려 부각 속 빅테크 실적 주목.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MS와 알파벳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2%대, 8%대 주가 급등.
하방 위협 지속 우려 속 빅테크 긍정적 실적 및 낙폭 과대 인식은 주가 하락 방어할 것으로 보이는....
나스닥 선물 지수가 1%를 넘는 상승 중.
미 시장은 무너졌지만 선물 효과로 우리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특정 중소형주 연이은 하한가로 투심 약화는 이어질 가능성.
하지만 CFD 반대 매매 등 특정 종목의 레버리지 수급 이슈에 국한된 문제.
초반 눌림 후 반발력에 기대를 걸어보는...
태세전환이 어려운 국면... 다시 가라앉았지만 약보합권 공방으로...
실적 호조에도 무반응.... 반짝거리기는 했지만 딱 거기가지만...
나스닥 선물이 1.2%대를 구준히 유지했지만 동행 못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수급, 특히 외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매도 포지션을 유지한 외인 공세에 양시장 무겁게 가라앉음.
개인들에게 시위하는 모양새. 니들이 팔아야 우리가 들어온다고...
주중 내내 이렇게 흘러갈 경우 주말장이 월마감이 되는데다 미 PCE지표 확인하고 가자는 속내로 복잡해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반등 한 번 안 주는 종목에 속알이하고, 잘 버티며 더디 오르다 단 2거래일만에 바닥을 찾아버린 종목에에 난감해지는...
기다림이란 이렇게 맘 고생 시키는 것.
가랑비에 옷 젖기 시작하면서 손실 늘어가면서 마음이 흔들림을 견디는 중.
기술적 자리였지만 반등 대신 하방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에 손절 고민까지 하게 되는...
수급에 묶인 상황이라 쉽게 물러설 수 없는 ...
- 美 기술주 호실적·반도체 업황 기대에 하락 제한적
- 기관 1478억 ‘팔자’ vs 개인 2209억 ‘사자’
- 전기가스업 4%, 비금속광물 3%대 약세
- 현대모비스 6%, 두산에너빌리티 5%대↓
- 엔씨소프트 3%, LG엔솔 2%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7%) 하락한 2484.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2480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중 2498선까지 오르며 25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매물이 출회되며 2480선으로 가라앉았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3만3530.8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내린 4071.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 밀린 1만1799.16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가 약세를 띤 건 SG증권발 대규모 매도 물량 사태 여전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예금 감소 및 경제 지표 악화가 영향을 미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주요 기술주의 1분기 호실적과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지수 하방 지지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100 선물은 1.26% 상승해 증시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78억원, 외국인은 98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09억원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9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4.11%)은 4% 넘게 떨어졌다. 비금속광물(3.22%)은 3%대 내렸다. 운수창고(2.34%), 기계(2.08%), 운수장비(2.06%)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철강및금속(1.68%), 보험(1.22%)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2.75%)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1.47%), 종이·목재(1.2%), 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내린 종목이 우위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 넘게 떨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대 낙폭을 보였다. 한화솔루션(009830)은 3%대 하락했으며, 삼성화재(000810), HMM(01120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POSCO홀딩스(005490)는 2% 넘게 떨어졌다. 이와 달리 엔씨소프트(036570)는 3%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2%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7565만주, 거래대금은 12조2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321개 종목이 상승했다. 65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830.44
- 개인·기관 '사자'…외국인은 매도세
- 운송·일반전기전자 약세…오락문화는 1%대 ↑
- 시총 상위종목 혼조세…에코프로비엠 4%대↓
- '흑해 곡물 협정 파기' 가능성에 곡물株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가까이 밀렸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파란불’을 켰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9%) 내린 830.4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8.71)보다 2.77포인트(0.33%) 하락한 8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장중 829.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업종별 실적 등에 따라 등락이 갈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지만, 전 일 대비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2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중 ‘사자’로 전환해 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01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오락문화가 1.57%의 상승률을 보였고,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반도체가 각 1% 미만 대 강보합세를 나타낸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 운송은 16.25% 급락했고, 일반전기전자는 3%대, 건설과 IT 부품 등은 각 2% 대 뒷걸음질 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JYP Ent.(035900)는 2.21% 오름세를 나타냈고,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에코프로(086520)가 각 1.39%, 0.34%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34% 떨어졌고, 엘앤에프(066970)도 3.50% 빠졌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 1% 미만대로 약보합세다.
종목별로는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선광(003100)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다우데이타(032190)도 19.34% 떨어졌다. 이날 상장한 마이크로투나노(424980)도 18%대 빠졌다. 반면,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 파기를 시사하면서 누보(332290), 한일사료(005860) 등이 각각 27.68%, 18.17%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3754만주, 거래대금은 9조7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49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996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첫댓글 양시장 소폭 하락 출발...
외인 양시장 매도...
분위기는 반전하지만 수급과 환율은 그다지....
나스닥 선물 강세에 기대어 가는...
원.달러 6.8원 상승
4.8원 상승... 5.6원 상승...6.4원 상승
4.2웡 상승
4.1원 상승, 1336.3원 마감
시총상위 상승 혼조...
코스닥도 혼조 출발
일본 0.58% 하락
일본 0.53% 하락
중국 0.4% 하락
일본 0.71% 하락
중국 0.23% 상승
나스닥 1.21% 상승
1.36% 강세... 1.39% 강세....
1.35% 상승
코스피 상승 전환.... 코스닥도 낙폭 줄여오는...
다시 하락 전환.... 개인만 사고, 외인과 금융투자 매도 상황 지속....
다시 상승 전환
코스닥도 상승 전환... 분위기 점점 더 좋아지는...
코스닥 다시 하락 전환...
외인 전기전자에 집중....
다시 코로나19 기승 부리는 상황... 베트남. 중국, 한국도 동행할 듯...
엠폭스도 국내 확진자는 31명으로 4월 중 26명이 확진
다시 양시장 개인들 힘을 내자 반대로 외인 금융투자 매도 강화...지수는 눌러버리는...
코스닥 개인과 외인+기관 8거래일 연속 반대편에서 맞서는 중...
양시장 모두 약세로 뒤집히는.... 이건 예상과는 다른 ....
외인 매도 거칠게 나오는 중,....
코스피는 다시 상승 전환....
다시 하락 전환...... 계속 이렇게 반복...!
개인 수급이 강해질수록 우하향.... 양시장 모두
양시장 모두 프로그램 깊게 눌리며 바닥 쓸고가는 중...
고개들어 뒤를 받쳐 올리기는 하는데... 어제처럼 나올까? 외인.
지겹도록 무거운...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