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저는 명태시래기찜을 좋아해서 단골로 가서 먹는 집이 있어요.
그집은 반건조 명태(코다리하곤 달라요)에 시래기무침을 넣고 찜을 해서 나오는데요~
어찌나 맛있는지 울남푠 유독 그집만 가면 밥을 두공기는 기본으로 먹어요~ㅋ
그래서 시래기도 넉넉히 있을때 반건조 명태 주문해서 만들어 밨어요.
집밥 명태시래기찜도 역시나 맛있다고 울남푠 밥두공기 먹어주네요~~히힛
✔ 메뉴:
반건조 명태로 만든 명태시래기찜
시래기배추사골국, 해삼, 멍게, 달래야채샐러드
반건조명태예요.
뼈까지 손질되있어서 먹기편해요.
사이즈가 커서 한마리만 했는데 더할껄 그랬어요~ㅋ
모자랐다는요~~ㅋ
인터넷에서 한참 웹서핑하다 겨우 찾아서 주문했어요~ㅋ
코다리는 많이 파는데 반건조명태는 잘안파네요.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옰리브기름 두루고 껍질면부터 살짝 익히고
앞뒤면을 살짝 익혀줘요^^
시래기를 30분 가량 삶아주고 찬물에 행궈서 물기빼서 나둬요.
너무 짧지 않게 길쭉할 정도로 시래기를 썰고 양념장으로 무쳐요^^
시래기무침 양념장을 만들어요^^
✔ 양념장 : 간장(4T), 다진 마늘(3T), 고추장(2T), 고춧가루(4T), 된장(1T), 다진 생강(1t), 새우가루(1T), 올리고당(2T), 매실액(1T), 겨자(1T)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조물조물 시래기에 양념이 잘베도록 무쳐줘요.
팬에 무, 무친 시래기, 지진 반건조명태, 감자, 양송이버섯 넣고 물을 잠길만큼 넣고 센불에서 익혀요^^
끓기 시작하면 대파, 팽이버섯, 고추넣고 중간불에서 졸여줘요.
끓이면서 양념장을 더 넣어주면서 간을 해요^^
시래기배추국도 만들었어요.
남은 시래기무침을 넣고, 콩나물넣고 사골국물이나 멸치국물넣고 끓여요.
저는 사골국물이 있어서 사골국물넣고 배추넣고, 다진마늘, 참치액젓, 된장 넣고 끓여요.
간은 소금으로 마지막에~
밥도둑이 따로 없는 입맛나는 식탁이였어요~ㅋ
시래기국은 식탁에서 끓이면서 각자 덜어 먹어요~ㅋ
반건조명태살이 한번 지져져서 탄력있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있구요.
거기에 양념이 배니까 넘 맛있다눈요~ㅋ
시래기는 흐물흐물 입에들어가면 녹는 맛인데 뜨거운 밥위에 척 올려서 먹음 밥도둑이라 살찔까 걱정예요~ㅋ
다 먹구 남은 국물에 밥넣구 볶아먹어도, 그냥 비벼만 먹어도 꿀맛이죠^^
✔ 달래야채 샐러드 양념:
마늘장아지간장,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쪽파다진것, 올리고당, 겨자갠것
달래야채샐러드는 한국식 샐러드인데 달래랑 겨자가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지 더 맛있었어요~^^
여지없이 울 댕댕이중 이번엔 코코가 찬조 출연중이네요~ㅋ
첫댓글 코다리는 해먹었지만
반건조명태는 생소하네요.
맛은 비슷하지 않나요?
코다리든 명태든 상관없는것이 시래기만 먹을거니까요~^^
시래기만 드실꺼면 암상관없죠~ㅋ
코다리보다 반건조명태살이 더 부드럽고 깔끔해요^^
진짜 해물종류 전혀 못드시나바요?
@제콩 회는 전혀 못먹고 생선 몇가지만 먹어요~ㅎ
@아카시아나무 아항~~ㅋ
좋아라하는 생선이랑 꼬기는 많이 드세요~^^
상차림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그릇들도 멋져요!!
감사합니다~^^
그릇은 예전엔 화려한걸 좋아라했는데요~
요즘은 뭔 변덕인지~ㅋ
바껴서 그냥 무늬없는 단색이 좋드라구요~
깔끔한게 음식담고나면 더 맛있게 보여서 좋아라 하고 있어요~
전
코다리무조림두 자주해먹고..
뼈해장국에 들어있는 시래기두 좋아해요
ㅎ
그런데
반건조명태에 시래기를 !!
와웅 대박...
콜라보레이션~~♡
전 가을겨울엔
마트서 코다리사다가
베란다에서 꾸덕꾸덕 말려서
재료로 쓰기도 한답니다..
ㅎㅎ 일단
낼 저녁메뉴는 뼈해장국으로 ㅎㅎ
와웅 맛있겠당..
깔끔한 식탁
맛있는 요리
쉬운설명
완존 좋아요!!
코다리에 무 큼직하게 넣고 조린것두 무지 맛있죠~ㅋ
식당서 명태조림이 45000원 하드라구요~ㅋ
넘 비싸다지 않나요?ㅋ
한건 집에서 해먹어야지 싶어서 따라쟁이루 만들어 밨는데 80%는 그맛이 나요~ㅋ
전 코다리 말리는건 자신 없어서 잘 말려진걸 사죠~~ㅋㅍ
와~웅 맛나겠어요~
밥도둑이예요~ㅋ
요리를 지대루 하셨네요.
어찌 맛있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시래기 들어간 음식은
다~~~
좋아한답니다.
제콩님
두루 솜씨가 있으신 분이셨군요~^^
저두 시레기로 만든 음식 좋아라해요~ㅋ
두루두루 관심있는걱 많아서 큰일이예요~ㅋ
반건조명태.기름에 튀기듯.요리 해먹을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씨래기랑 조림 맛날것 같으네요~^^
튀긴다기보단 전하듯이 하면 될것같아요^^
그럼 살이 부서지지않고 시레기랑 먹었을때 맛있드라구요^^
지금껏 반건조명태가 코다린줄 알았어요
저도 이런 찜종류를 좋아해서
코다리찜 단골식당이 있거든요
맛이 다른가봐요
언젠가 한번 하게 되면
제콩님 레시피 참고할께요~^^
코다리는 코에 끈달러있자나요?ㅋ
제가 고른건 뼈없이 펼쳐져서 손질이다되있는 거드라구요^^
명태를 반건조 시킨 걸 코다리라고 하고
완전 건조시킨 걸 북어라고 해요.ㅎ
제 직업병 입니다.^^
이름이야 어쨌던 제콩님 솜씨 정말 좋아요.
저도 살 부서지는게 싫어서 살짝 구워서 졸여요.
야밤에 침 고이네요.ㅎ
반건조한게 코다리이구 건조한게 명태인거 저두 알정~ㅋ
근데~~
이건 뭐라할지 몰라서 그리 썼어요~ㅋ
흔히 샀던 코다리는 아닌데 뭐라 부르는 걸까요?
알켜주세요~~^^
저두 부서지지않게 구우니까 먹기도 좋고 더 맛있드라구요~ㅋ
프방 집밥요리전문가들이 많아져서
요리의욕이 스물스물^^
이런건 아주 좋은현상 인것같아요
같이 살쪄바요~~~ㅋ
상차림이 아주 보기 좋아요~~~♥
두 분이서 신혼처럼 ......
조오기 강쥐얼굴이 보인다요ㅋㅋㅋ
헐~~신혼부부는 무쉰~~ㅋㅋ
울 강쥐들 돌아가면서 출연하네요~~ㅋㅋ
동기부여되서 주방에 있는날이 많아질듯요!
맛있는거 많이 만드세요^^
제콩님은 집에서 해드시는 걸
전 내일 어머니께 사달라 하려고 갑니다. ㅎㅎ
지난번에 갔을 때 애들이랑 맛있게 먹었는데
자꾸 생각나서
김치도 얻을 겸..다녀오려구요.ㅋ
우왕~~ 어머니가 좋아하시겠어요^^
저두 김치 얻을때 짱 좋드라구요~~ㅋㅋ
진짜 밥도둑 메뉴라 저희집두 자주 해먹어요~
상차림이 예술이네요.
고급스럽게 차리셨어요.
저라면 명태찜 딱 하나만 차렸을텐데.
솜씨 좋으시고 부지런하시네요.
남편 분 복받으셨다능
건조명태 사고 싶어요.
사이트 알 수 없을까요?
힘들게 구한 정보를 댓글 한 줄로 질문하려니 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집밥좋아라하는 남푠과 딸 덕에 검색능력도 올라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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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맛꾼푸드에서 구매했어요.
링크올렸으니 방문해보세요^^
@제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