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이거 오늘까지네요....
2016 서울머니쇼 - 초저금리시대 현명한 부동산 투자는
실수요자는 올해 내집마련 고려…노후대비 상가투자에도 관심을
언제·어디에·얼마에…부동산투자 궁금증 풀어준다
부동산 시장 전망을 놓고 여전히 갈피를 못 잡겠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룬다. 5월부터 지방까지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5월에만 6만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져 현명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졌다. 5월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머니쇼’에서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투자를 조언하는 국내 대표 금융회사 부동산 전문 PB 3인방이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똑부러지는 재테크 조언을 하는 이들은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과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이다.
2015년 부동산 시장 호황을 정확히 예측했던 이들은 올해도 실수요자들이라면 집부터 장만하라고 권했다. 시장이 작년만큼 뜨겁진 않더라도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부동산만큼 안정적 수익을 내는 상품도 없기 때문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재테크의 기본은 내 집 마련"이라며 "주택 임대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급속히 전환되고 월세가 자가보다 부담되므로 그만큼 재테크 여력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시장이 출렁일 때 투자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방은 전매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1순위 자격이 완화돼 청약 경쟁률에 투기 수요가 끼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장은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 패턴이 확산돼 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며 기존 아파트보다는 청약이 낫다고 조언했다. 주택 가격 부담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인구 이동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경기도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 전문위원은 "신도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진 않을 테니 노후에 대비해 서울 강남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처분해 경기도에 5억원짜리 집에 살고 수익형 부동산에 5억원을 투자해 연 3000만원을 버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부장과 김 연구위원은 서울 고수(固守)를 원했다. 김 연구위원은 "서울에 비해 경기도는 리스크가 크다"며 "자산 금액 대비 상승액 수준은 서울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전했다. 단, 서울을 고집해 연립주택이나 빌라에 투자하기보다는 차라리 경기도 아파트가 낫다는 의견이었다. 입주가 몰리는 2017~2018년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수도권 시장은 긍정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임 전문위원은 "주택 보급률과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주택 가격이 2020년까진 괜찮다"고 말해 가장 낙관적이었다. 안 부장은 "집값이 어느 정도 오를 만큼 올랐고 기대심리도 꺾이는 데다 뉴스테이 덕분에 임대 시장이 안정적"이라며 "기다릴 여유만 되면 뉴스테이에 살면서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2018년까지 기다렸다가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도 "내년께부터 시장이 둔해질 수 있다. 특히 지방은 구조조정 이슈로 타격이 불가피하고, 경기도가 2018년께 입주가 늘면 조정 받을 수 있으나 조정이 오래가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PB 고객인 자산가들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는 여전히 빌딩 투자가 1순위로 꼽혔지만, 최근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주택 리모델링은 여전히 강남 재건축에 쏠린다.
안 부장은 "꼬마 빌딩은 없어서 못 사니 최근 상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하지만 상가는 투자 시점보다는 어디를 얼마에 사느냐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임 전문위원은 "상가 투자도 빌딩보다 비용이 적고 임대 관리가 수월해 괜찮다"며 "전문가 상담을 받아 투자를 분석해 유동인구가 모이는 항아리 상권을 잡으면 연 4%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분양가가 3억~5억원대인 물건도 있고 수익률이 연 5~6% 되는 물건도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나 "위례 미사 세종 등 신도시 근린상가들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으로 높아 위험하다"면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했다. 임 전문위원도 "소형 아파트는 수익률이 연 4% 정도이고 오피스텔은 임차 수요가 풍부하고 연 수익률이 5.5% 정도 기대되는 곳을 골라야 노후 대비용으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마포에서 복층형 오피스텔이 한 달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점과 이태원 등 단독주택을 사서 상가로 용도 변경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오피스텔은 신축만 고집하지 말고 싸게 사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부동산전문가들 총출동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그래도 믿을 구석은 부동산뿐"이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온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6 서울머니쇼'에는 국가대표급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투자 노하우와 전략을 전달한다.
올해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부동산과 관련된 특강이 7개 마련됐다. 스타급 강사가 대거 나서 수익형 부동산·재건축·분양아파트·경매·절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설파한다.
5월12일에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상가·오피스텔에만 초점을 두고 이를 활용한 재테크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13일에는 스타 PB로 잘 알려진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이 재건축·재개발 경기를 진단하고 지분 투자와 분양 물량을 분석할 예정이다.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재건축에 대해 심층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14일에는 스타 재테크 강사로 손꼽히는 고준석 신한은행 PWM프리빌리지 서울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고준석 센터장은 내 집 마련과 수익성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전달하고 규제가 강화된 대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줄 계획이다. 이날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도 강사로 나서 지역·단지별로 주요 분양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투자와 내 집 마련 전략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사회초년생부터 장년층까지 '맞춤 노후 준비'
‘재테크는 어떻게 시작하고 노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회초년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 중 하나다. ‘2016년 서울 머니쇼’에서는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특강부터 고령화 시대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노후준비에 대한 특강까지 연령대별 맞춤 특강들이 기다리고 있다.
5월14일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첫걸음’이라는 책으로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성동규 KB국민은행 부지점장이 청중을 만난다. 특강 주제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사회 초년생·신혼부부 재테크’이다. 성 부지점장은 이 강연에서는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젊은층들에게 다양한 투자전략과 노하우, 주의점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들이라면 동기부여와 함께 제대로 시작하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노후준비의 전문가들도 특강에 나선다. 12일에는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이 ‘노후준비 백과사전, 연금·보험의 활용부터 실버타운까지’라는 주제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전략을 설파한다. 김 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연금과 보장성 보험 등 상품별 활용전략과 함께 연령대별로 노후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13일 오전에는 김종우 국민연금공단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 차장이 노후준비의 기본인 국민연금의 활용법에 대해 얘기한다. 김 차장은 이날 국민연금활용비법 일곱 가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소 궁금했던 점에 있었다면 연금공단 실무자에게 직접 답변을 듣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같은날 오후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이 ‘가족과 노후를 위한 보험 활용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최 소장은 노후를 대비한 생활비와 의료비 마련을 위한 보험 리모델링 방법과 함께 연령대별 재무비율 구성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젊은 층도 강연을 통해 노후에 대해 생각하고 미리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머니쇼의 올해 재테크 키워드 ‘ADAPT’ 아시나요
“올해 투자의 테마는 어댑트(A.D.A.P.T)입니다. 성장이 둔화되고 경기 변동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 ‘적응’하려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기 흐름에 상관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합니다.” 5월12일 개막하는 ‘2016서울머니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알렉시스 칼라(Alexis Cala)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글로벌 투자전략·자문 총괄대표는 올해 재테크 키워드로 ‘어댑트(A.D.A.P.T)’를 꼽았다.
어댑트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A·Advanced Economies)의 경기회복 속도가 서로 다른 가운데 ▲디플레이션(D·Deflation) 압력은 갈수록 완화되고 ▲아시아(A·Asia)와 신흥시장의 성장을 중국 경제가 좌우하며 ▲미국을 제외한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통화정책(P·Policy)이 지속되면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경기 흐름이 전환(T·Transition)되고 있는 상황을 지칭한다.
투자자들은 이런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해선 분산투자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칼라 대표의 조언이다. 자금 운용, 자산 관리 등 분야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은 칼라 대표는 SC그룹이 자랑하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그는 “경기 변동이 심해도 꾸준히 수익을 내려면 다양하게 자산을 나눠 투자해야 한다”며 “우선주·고배당주·채권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는 멀티인컴펀드나 경기불황에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고품격 재테크 콘텐츠 집결
5월12~14일 서울코엑스서 열려…투자전문가 52명 33개 특강에 일대일 상담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증시 시장 분석과 투자전략, 부동산 고수들이 제시하는 부동산 활용 전략, 국가대표급 PB들이 조언하는 자산관리, 재테크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전하는 투자 노하우, 112개 재테크 관련 업체들의 일대일 상담··· ‘길어진 노후로 재테크는 필수가 됐는데, 도대체 정기예금 금리가 1%대인 초저금리에서 어떻게 자산을 굴려야 할까.’ 자산가나 자영업자·월급쟁이를 가릴 것 없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들이다.
이런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최대·최고 종합재테크박람회인 서울머니쇼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콘텐츠가 더욱 탄탄해 졌다. 서울머니쇼의 가장 큰 특징은 세미나와 상담이 병행된다는 것.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참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펼치고 112개의 재테크 관련 업체들이 전시장에서 부스를 차리고 일대일 상담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테크특강과 상담이 대폭 강화됐다.
은행·증권·부동산·절세·창업·은퇴준비 등에 걸쳐 52명의 국가대표급 전문가들이 참석해 33개의 재테크 특강을 준비했다. 개막세션은 글로벌금융 강자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에서 투자전략·자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알렉시스 칼라씨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칼라 대표는 5월12일 오전 11시부터 ‘글로벌 경제·금융의 전망과 시장별 투자전략’이라는 테마로 투자자들의 실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증권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이 참관객을 만난다. 행사 둘째날인 13일 열리는 ‘최고펀드매니저의 투자프로젝트’에는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신운용본부장, 박현준 한국투자신탁 코어운용본부장 등이 국내외 증시를 전망하고 성장주를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증시에서 슈퍼개미투자자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채경옥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행사기간중인 12~14일 각 섹션의 강사로 나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대거 서울머니쇼를 찾는다. 12일에는 이한나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의 진행으로 안명옥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등 국가대표급 부동산 PB들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목적별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업계에서 스타급 전문가로 통하는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 고준석 신한은행 PWM프리빌리지 서울센터장 등도 재건축에서 수익형 부동산까지 다양한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6명도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의 저자 고득성 한국SC은행 PB사업본부장,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의 이현정 즐거운컴퍼니 대표, ‘그래도 누군가는 대박 가게를 만든다’의 김상훈 스타컨설팅 대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첫걸음’의 성동규 KB국민은행 부지점장, ‘연금부자들, 100세 인생 평생월급 500만원 만들기’의 이영주 한국 재무설계 상무, ‘1인 창업이 답이다’의 이선영 체인지영 컴퍼니 대표 등이 바로 그들이다.
국내 금융계를 대표하는 6개 은행의 국가대표급 PB 9명이 사흘간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비법을 전하는 ‘국가대표 PB릴레이 특강’, 부동산과 일상생활의 절세전략, 노후준비 세션 등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학생 등을 위해 6개 주요 은행의 인사담당 임원이 강사로 나서는 취업스쿨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특강 이외에도 머니쇼 전시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은행·증권·부동산 등의 재테크 관련기업 112개가 상담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금융관을 만들어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등 제테크에 도움이될 핀테크 기술·기법도 소개한다. 서울머니쇼 입장 사전 등록과 세미나 참석 등록은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세미나는 해당 세션에 사전 등록한 사람부터 입장한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