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예상치 상회로 위험회피성향 완화
주가 강보합[+0.1%], 달러화 보합[-0.02%],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은 기업실적 예상치 상회(~4.21일 발표 기업 중 76%)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은 유로존 종합 PMI 개선(11개월래 최고)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위험회피성향 완화와 5월 금리인상 전망이 상충되며 보합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등으로 반등
독일은 경제지표 호조 및 이에 따른 5월 금리인상 전망 강화로 3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28.2원, +2.3원) 0.2%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ㆍ유럽, 서비스 부문 중심의 경제활동 개선 흐름 지속
○ S&P Global이 발표한 4월 미국 PMI는 서비스업 53.7(3월 52.6, 예상치 51.5),
제조업 50.4(49.2, 49.0), 종합 53.5(52.3, 51.2)로 모두 전월 및 예상치를 상회
- S&P Global은 세부 지표 중 미국 민간기업 신규수주가 53.2를 기록한 점에 대해,
향후 인플레이션율의 반등 또는 고착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
○ HCOB가 발표한 4월 유로존 PMI은 서비스업 56.6(55.0, 54.5), 제조업 45.5
(47.3, 48.0, 35개월래 최저), 종합 54.4(53.7, 53.7)로 모두 전월 및 예상치 상회
- ING는 제조업 부진이 여전히 우려되지만 서비스 부문 활동 개선이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Danske Bank는 ECB 정책위원들이
임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 PMI의 상승에 주목할 것이라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 연준(Fed), 신중한 통화정책 시사하면서 블랙아웃 기간 돌입
○ 쿡 이사,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디스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SVB 사태 이후 진행된 신용 여건 긴축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된다면
연준의 금리 경로는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발언
○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 경제계에서는 2%로 설정되어 있는 인플레이션율 목표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현재로서는 목표를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당초 공언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
n 유럽중앙은행(ECB), 당분간 가이던스 없는 통화정책 유지 방침
○ 귄도스 부총재, 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5.4일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재도입할 가능성이 낮으며, 인플레이션의 향방과 통화긴축의 영향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향후 몇 달 동안 현재의 접근 방식이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
○ 렌 정책위원(핀란드), ECB 통화정책은 총수요를 제약할 수 있는 영역에 와있으며
이 상태를 포기하거나 조기에 벗어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면서도,
`80년대 초에 경험한 충격요법보다 덜 엄격한 방법으로도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
n 영국 3월 경제활동, 이상 기후로 예상보다 큰 폭 둔화
○ 통계청(ONS)이 발표한 3월 영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
(2월은 +1.2% 에서 +1.1%로 하향 조정)하면서 전망치(0.5%)를 하회.
이상 기후(관측 이래 6번째로 높은 강우량), 높은 인플레이션율 등이
소비를 억제한 주된 원인으로 지목
n 전세계 이코노미스트들, 4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동결 예상
○ Reuters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4.12~19일) 결과,
응답자의 89%는 BOJ가 4.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 으로 예상.
추후 예상되는 첫 조치는 포워드가이던스 변경이며 YCC 폐지도 거론
n 중국 `23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개선 흐름 지속
○ BofA는 중국 1분기 GDP 성장률(+4.5%)의 예상치(+4.0%) 상회를 반영해
`23년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6.3%로 상향하면서,
3월 기업 대출 증가에 비추어 볼 때 실물투자 성장이 촉진될
새로운 신용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
○ 이에앞서JPMorgan(+6.0%→ +6.4%), Citigroup(+5.7%→ +6.1%), UBS(+5.4%→5.7%) 등도
`23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Morgan Stanley는 전망치는 유지(5.7%)했으나 추후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
n 중국 경기개선 징후 속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재개 조짐
○ 외환관리국(SAFE)이 발표한 3월말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안화 채권 보유잔액은 3조 2,079억위안으로 3개월 만에 소폭 증가.
弱달러, 미-중 금리차 축소, 중국 경제의 개선 징후를 배경으로 지목하면서
추가 유입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
○ 이와 아울러, 신중한 외환시장 운용과 금융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대외로부터의 시장 충격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막겠다고 약속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24 현지시각 기준)
○ ECB 파네타(이사), 드 갈로(프랑스), 뷰칙(크로아티아) 정책위원들의 통화정책 발언,
크레딧스위스, 코카콜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1분기 실적 발표 등이 예정
○ 미국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및 3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독일 4월 IFO 기업환경지수, 영국 4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