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월드디자인센터 MOU 체결관련

[햇살좋은날]

최근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대한 2조원대의 호텔신축 MOU 체결소식이 뉴스에 나왔네요. 인근 지역이라 기쁜 소식이지만, 노원은 어떤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지 안타까움이 밀려오네요.

노원은 과연 어떤 비젼을 가지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인지... 심히 고민을 많이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19만 구리시의 비젼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지적에도 꿋꿋하게 하나의 결실을 맺기 위한 노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네요.

노원 또한 성북역세권과 창동기지에 대한 부지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그 활용도에 대한 여러 의견이 하나의 구심점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다소 불편함을 느낍니다.

6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진 노원.

그리고, 동북권의 희망 노원.

그러한 노원의 비젼은 북부서울의 미래와 연관된 것이기에 더욱 더 중요성이 커보입니다.

동북권의 비젼을 위해,

노원의 미래를 위해,

좀 더 큰 노력으로 미래의 비젼을 열어가길 희망해 봅니다.

아래의 기사는 이번 MOU 체결 이전에 나왔던 연합뉴스의 기사를 발춰한 것입니다.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속도 낸다..10조 조달 관건

| 기사입력 2012-01-06 10:09 | 최종수정 2012-01-06 10:44

'아시아 디자인 중심'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토평동 한강변 330만㎡에 외국자본 등 10조원을 들여와 월드디자인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 제공, 지방기사 참조>> 2012.1.6 kyoon@yna.co.kr

작년말 미국계 2조 투자협약 '숨통'.."녹록지 않다" 전망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가 올해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추진 3년 만인 지난해 11월 미국계 컨소시엄과 체결한 2조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로 동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시(市)는 올해 재원 조달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사업 부지의 절반이 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모두 10조원을 조달해야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전망은 녹록지 않다.

◇남은 8조원 조달 방안은? =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섬유ㆍ식품ㆍ유통ㆍ투자업체인 '비바 비나(Viva Vina)' 중심의 미국계 컨소시엄의 2조원 투자는 아직 양해각서 단계다. 언제든지 백지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 이 컨소시엄은 조만간 코트라를 통해 우선 7천억원 정도를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나머지 1조3천억원에 대한 투자 전망도 밝아졌다.

그러나 아직 8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더 유치해야 한다.

지난해말 수조원 규모로 알려진 투자 협약(MOU)이 한차례 연기됐다.

외국계 특급호텔 3곳이 구리시와 협약을 체결하려다 3월께로 늦춘 것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은 관심 단계다.

국내 기업들은 사업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급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 사업부지 전체 면적은 330만㎡다. 이중 210만㎡(6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경기도북부청에 신청할 방침이다.

'아시아 디자인 중심'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토평동 한강변 330만㎡에 외국자본 등 10조원을 들여와 월드디자인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 제공, 지방기사 참조>> 2012.1.6 kyoon@yna.co.kr

제한이 풀려야 개발 계획을 결정하고 이를 근거로 더 많은 투자 유치에 나설 수 있다. 시가 올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려는 이유다.

경기도북부청은 신청에서 해제까지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ㆍ심의 등을 거치면 최대 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공공부문의 투자계획이 없어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이와 관련,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복수의 국내 공공개발 기관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이 투자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이 갖춰지는 만큼 서둘러 해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월드디자인센터는..'亞 디자인허브' 지향 = 월드디자인센터는 10조원이 투입돼 2015년까지 한강변에 건립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인구 19만명에 불과한 구리시가 아시아 중심 디자인 도시,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해외 유명 디자인 업체 2천여개가 입주해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을 디자인하고 전시ㆍ판매한다.

센터 주변에는 이들 업체 직원이 사는 아파트 단지와 이들의 자녀가 다닐 국제학교가 들어서고 외국계 특급호텔 3곳도 건립될 예정이다.

연 50회 이상 각종 전시회가 열려 외국인 180만명이 찾고, 반경 150km 안에 수많은 관련 업체가 들어서 1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우려와 달리 재원조달ㆍ개발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월드디자인센터는 구리를 자족도시, 아시아 디자인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기획실장(李相受)]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노원골]

지자체장의 능력. 복지가 뭔지 정확히 보여주고 있군요.

[연두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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