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황금연휴 부산으로 오세요...KTX 요금 반값"
'부산행 미식대전' 콘텐트 결합 10개 상품 구성 프로모션 진행
부산역 타는 곳에 설치돼 있는 미식대전 홍보 현수막. / 사진=코레일
[철도경제신문=공민재 수습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31일부터 '부산행 미식대전-부산에서 삼시네끼' 프로모션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5월 황금연휴를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한 것으로 KTX운임 50% 할인과 부산 미식 관광 콘텐트를 결합한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26일부터는 미식대전 여행상품과 내일로패스를 이용해 부산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먹자, 인증사진 찍고 먹자 등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미식대전 상품 또는 내일로패스 혜택역을 부산역으로 지정한 이용객의 경우 부산역 맞이방에 있는 미식대전 현수막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공사는 SNS 인증사진과 열차 이용내역을 부산역 여행센터에 제시하면 5000원 상당의 미식대전 전용 레일플러스 카드 또는 역사 내에서 사용가능한 맛집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갤럭시 워치4 등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ㆍ코레일톡에서 확인 가능하며, SNS 인증 이벤트는 부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 협력사와 공공기관이 합심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이번 황금연휴에는 '미식대전' 상품을 이용해 가성비ㆍ가심비 넘치는 부산여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