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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광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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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사진& 여행사진 스크랩 산행사진 전북 고창 선운산2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88 12.03.07 06: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산행을 기념하여 건배를 외쳐 본다..

참고로 소주병은 빈병이니 오해 없으시길..ㅎ

 

 

 

산행에 맛난 점심 만찬이 빠지면 앙꼬없는 진빵이지..

 

 

 

식사후 배맨바위까지 가기로하고 가는중에 바라본 철계단.

천국으로 가는 계단같다.

 

 

 

낙조대..역광이라 어둡게 나왔다.

 

 

 

 

 

 

 

낙조대에서 담아본 천마봉 일대..

이곳에서 바라보니 왜 천마봉이라 이름 지었는지 알것같다..

하늘로 곧 뛰어 오를듯한 말의 형상이다.

 

 

 

낙조대의 세여인과 개념남 하나..

 

 

 

한장면 두사진..

뒤의 아저씨는 또 자기나름대로 포즈를 취하고 한컷 하는것 같다.

 

 

 

그런대로 철계단이 운치가 있는듯하다..

 

 

 

금식님은 어느새 뒤에와서 여기도..하고 외친다.

 

 

 

 

 

 

 

조금은 위험한듯해도 낙조대 위에 올라오니 시원해서 좋다.

 

 

 

 

 

 

 

항상 웃고 떠드니라 입이 다물새가 없는 경화님..

그만하고 내려오제..

 

 

 

 

 

 

 

 

 

 

 

 

 

 

 

배맨바위 가는길에 바라본 낙조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배맨바위

 

 

 

 

 

 

 

배맨바위 뒤로해서 정상을 올라가 볼려고 했으나

조금 위험도하고 일행들이 있어 그냥 앞에서 감상하기로 했다.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잘도 지은것 같다.

옛적에 이곳까지 물이차서 배를 이곳 바위에 묶어 놓았다 한다.

믿거나 말거나..

 

 

 

이곳 고창은 습도가 많고 기온이 높아 고사리가 많은 지역이라

집사람과 가끔 고사리를끓으러 왔었는데..

 

 

 

포즈를 멋지게 취하는 성식님 부부

 

 

 

 

 

 

 

 

 

 

 

 

 

 

 

배맨바위가 사람머리 같기도하고..왠지

내려보고 있는듯 하다.

 

 

 

 

 

 

 

ㅎㅎ 항상 익살스런 경화씨..

 

 

 

 

 

 

 

배를 묶었던곳 보다는 큰바위 얼굴같은 느낌이 든다.

 

 

 

 

같이 힘차게 마무리하고 다시 오던길로 하산한다.

 

 

 

시간관계상 하산하여 장어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오던길로 되돌아 간다.

 

 

 

오던길에 바라본 낙조대

 

 

 

용문굴로 하산길을 잡고 가는길에 대장금 찰영지인 최상궁(견미리)이 뛰어내렸던

장소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용문굴

 

 

 

 

 

 

 

지가 무슨 천하장사인듯 바위를 들어 올린다..ㅎ

 

 

 

덩달아 언니도..ㅎ

 

 

 

 

 

 

 

 

 

 

 

 

 

 

 

일기예보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하더니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그리 많치않아 즐거운 마음으로 맞으며 하산한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와 부처님오신날 연등이 묘한

대비를 이루어 앙상불을 이룬다.

 

 

 

선운산의 또 다른 명물 장사송.

한몸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뻣어나와 멋진 자태를 뽐낸다.

부채松이라해도 좋을듯 싶다.

 

 

 

카메라가 DSLR 이면 이런 장면도 멋지게 나올듯 싶다.

 

 

 

오늘의 마무리 장소인 금단양만..

선운사 지구에서 바닷가쪽으로 5분여 가면 장어명가인 이곳이 나온다.

주변 상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끔 찾는데 요새 장어가 금값이라 이곳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1kg에 68,000원을 받아 깜짝 놀랐다.2~3년전에는 33,000원 했던것 같은데..

장어값이 비싼 이유는 장어 새끼인 실치를 수입해 오는데,원산지에서 실치가 잡히지 않아

가격이 폭등했다 한다.

 

 

 

이곳은 셀프라 일층에서 줄을서서 사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

먹어야 한다.

 

 

 

좀 사진 올리기가 뭐한데 장어 잡는 여자분 솜씨가 하도 빠르고 예술이라

몇컷 담아 보았다.하루에 300에서 500마리 정도 잡은다 한다.

 

 

 

 

 

 

 

장어를 가져다 직접 구워 먹어야해 초보자들은 쉽지않다.

취향에 맞게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해 먹을수 있는데,양념구이는 양면을 완전히

다 익힌뒤 양념을 바르고 세워 놓고 먹으면 된다.

 

 

 

이렇게 노릿노릿 양쪽면을 다익힌뒤..

 

 

 

양념을 바르고 세워놓고 먹기 시작한다.

제법 먹음직스럽게 집사람이 잘 구워 낸다..

 

 

 

예로부터 대표적 스테미너 음식인 장어와 먹고 소변을 보면 요강이 뒤집어 진다는

의미의 복분자와의 궁합은 아주 잘맞는다 하여 고창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둘다 자양 강장 음식이라 남자 원기회복과 여자 피부 미용에 좋다하여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음식이다.

 

 

 

노릿노릿 익은 장어가 입맛을 돋군다.

 

 

 

신랑입에 계속해서 집어 넣는 경화씨..

계속해서 먹이는게 수상쩍은디..?

 

 

 

 

 

 

 

자기만 먹기 뭐했는지 한입싸서 넣어준다..

 

 

 

장어에 복분자를 먹어서 그런지 화색들이 좋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갯벌에 나가 갯내음도 맞고 갔으련만

조금 아쉽기도 하다.

 

 

 

다들 커피 먹느라 금식님만 한컷 담아 본다.

 

갑작스런 번개산행이었지만 오랜만에 고창 선운산에서 즐거운 산행을 한것 같다.

 

과거에는 여러가지 취미를 접해 보았지만,산과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것은

 

산행은 첫째 보는 즐거움이 있다.

산에 올라 바라보는 세상은 평화와 안식 그 자체 이다.

 

두번째는 먹는 즐거움이 있다.

산에 올라 먹는 음식은 보약과 건강 그자체이다.

 

세번째는 벗과 함께할수 있다.

산에 올라 함께하는 벗은 누구나 평생지기 이다.

 

시간이 남아 사진 몇장 올리고 글 몇자 적었는데,우리끼리 찍은 사진과 먹는 모습이

많아 좀 그렀네요..

편하게 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겨우내 움추렸던 노오란 복수초와 붉디 붉은 동백꽃 빠아갈 잎이

그리워 지네요..

통영 사량도에는 봄이 가득 하답니다.

일요일에 뵐께요..

 

~산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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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07 08:47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네요 ^*^

  • 작성자 12.03.08 16:38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까이..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진실님도 항상 행복하시리라 믿네요..

  • 12.03.08 05:30

    워메워메 부부간에 멋진 산행하셨습니다.
    철계단도 멋있고 지글지글 장어도 침 넘어가고~~~
    그냥 사진만 보는것 보다 밑에 글까지 보니 더 가고 싶고 먹고 싶어집니다.
    이번 주말 선운산행 가방 메야되겠습니다.

  • 작성자 12.03.08 16:37

    도솔암 마애불 명치끝에 감실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가는 산행은 여유가 있어 자세히 들러볼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사량도 지리산은 접수 않하셨데요..? 근무하신 모양입니다.
    동하간사님이 없으면 재미 없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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