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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3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유사한 연쇄 자폭 테러로 32명이 숨진 사건 이후 3개월 만의 공항테러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날 테러로 36명이 숨졌으며 사망자는 상당수가 터키인이지만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범 3명이 택시로 공항에 와 총격을 벌인 뒤 자폭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IS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베키르 보즈다 법무장관은 이날 테러로 31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터키 도안 통신은 세 차례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터키 정부 관계자는 국제선
터미널 입구에서 테러범 2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려고 경찰이 총을 쐈고 이후 이들이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CNN-튀르크는 터미널 건물 안에서 2건, 주차장에서 1건의 자폭테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사건 직후 성명을 내고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벌였다"고 비난하며 테러와의 싸움에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현장 영상과 사진을 보면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주듯 천장 패널 수십 장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최근 터키에서는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 또는 이슬람국가(IS)의 소행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테러는 올해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다. 테러범들은 이번에는 유럽 내 3위, 세계 11위 규모의 대형
공항인 아타튀르크 공항을 노렸다.
일각에선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건국 2주년'(6월 29일)을 앞두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IS는 지난해에도 자칭 건국 1주년을 앞둔 시점에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26일 프랑스에서는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이제르도 생캉탱 팔라비에의 가스 공장에서
테러를 벌여 1명을 참수했다.
같은 날 튀니지의 지중해 연안 휴양지 수스의 호텔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총기 난사로 37명이
목숨을 잃었다. 쿠웨이트 수도의 주요 시아파 이슬람사원에서는 당시 금요 예배 도중 자폭테러가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IS는 2014년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첫날인 6월 29일 정교일치의 칼리파가 다스리는 국가를 수립했다고 선언했다.
(출처:연합뉴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편46:7)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히브리서12:28)
임마누엘의 하나님, 이스탄불 공항에서 자폭테러가 일어나 수십명이 사상자가 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혼돈에 있을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들이 고통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시며 함께
하여 주시는 은혜를 주십시오. 이를 위해 이땅에서 주의 교회가 주의 사랑을 나누는 통로로 서게 하여 주시사 주님만이 우리의 의지시며 피난처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세상은 요동치지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알아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여 주시길 강청합니다. 행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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