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FOMC 앞두고 은행주 불안에 하락, 다우 1%↓
은행 우려 재부각되며 일제히 하락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지역 은행들 흔들리며 급락 사태.
옐런, 다음달 1일 연방정부 부채가 한도 도달.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
기업들의 실적 대체로 예상치 상회.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하락한 3만3684.53.
S&P500지수는 48.29포인트(1.16%) 내린 4119.58.
나스닥 종합지수는 132.09포인트(1.08%) 빠진 1만2080.51.
뉴욕증시는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인 가운데 지역 은행주들이 다시 흔들리면서 하락. 기업 실적 상황도 주목.
연준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하면 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상향되며 이는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퍼스트 리퍼블릭의 위기설이 불거질 때 함께 언급된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도 폭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압박.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침체 위험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동결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줄지가 관건.
특히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지역 은행주들이 다시 흔들리고 있는 점은 주목할 부문.
LA에 소재한 팩웨스트 은행 주가가 28%가량 하락했고, 피닉스에 위치한 웨스턴얼라이언스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주가가 각각 15%, 20% 가량 하락. 코메리카와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도 10% 이상 하락.
지역 은행주들의 하락에 대형 은행주들도 하락세.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의 주가가 모두 3% 이상 하락.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고객들이 예금을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른 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불안이 지속.
팩웨스트와 웨스턴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 초 이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종목들로 3월에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처럼 기술 부문 스타트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음.
은행권 위험이 커질 경우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완화적 기조를 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날 국채금리는 가파른 하락세.
10년물 국채금리는 14bp가량 떨어진 3.43%를, 2년물 국채금리는 16bp 떨어진 3.98%를 기록.
옐런 재무장관이 당초 예상보다 다음달 1일 연방정부 부채가 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부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9일로 예정된 의회 대표단과의 미팅을 앞두고 연방정부 부채에 대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짐.
이날 발표된 채용 공고 건수가 2021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
미 노동부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 지난해 12월보다도 160만건 줄어든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성장형 주식을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거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로 26억달러 이상이 유입. 해당 펀드는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15억달러가 순유입.
S&P500지수 내 임의 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 에너지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했고, 금융, 통신,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큼.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상회 중.
화이자는 코로나19 매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 이러한 소식에도 주가는 0.4% 하락.
우버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고,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1% 이상 상승.
이날은 장 마감 후 포드, 스타벅스, AMD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모간스탠리는 직원 3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1% 하락.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 일부 모델의 전기차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0.94% 하락.
델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의 주가는 챗GPT가 자사의 성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히면서 48%가량 폭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7.3%.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7%.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70포인트(10.57%) 오른 17.78.
달러 하락. 미 국채수익률 하락, 금리인상 중단 기대.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135보다 0.24% 하락한 101.894.
달러화는 136.503엔을 기록, 전장 뉴욕후장 가격인 137.500엔보다 0.997엔(0.72%)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05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28달러보다 0.00330달러(0.30%) 상승.
오전에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에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더욱 커짐.
"달러화 약세론자들은 연준이 5월 인상이 이번 긴축기의 마지막 인상임을 시사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경우 긴축기 내내 강세를 보여온 달러화의 가치는 급락할 수 있다.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다른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경우 달러화 약세가 심화할 수 있다.
반면 달러 강세론자들은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둘 경우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또 파월 의장이 이미 금융시장에 만연한 연내 금리 인하에 선을 그을 경우 달러화는 상방 압력을 받을 여지가 있다."
국제 유가 하락, 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5.29% 급락. 금융리스크 재부각. OPEC 160만 배럴 추가 감산.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4달러(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 이틀 연속 하락하며 하락률은 6.67%.
브렌트유도 5% 급락한 75.32달러를 기록하며 80달러선이 붕괴.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이어 미국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지역 은행주들이 흔들리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
OPEC+ 산유국들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160만 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했으며 러시아도 3월부터 시행한 하루 50만배럴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1.10달러(1.6%) 뛴 2023.30달러.
미 국채 하락, 채용공고 감소·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10bp 하락한 3.43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4.00bp 하락한 3.982%.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40bp 내린 3.73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5.2bp에서 -54.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유로존 물가상승 지속 등 영향
유로존의 물가상승 지속 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4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7.0% 상승.
FOMC를 앞두고 경계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1.24%) 하락한 461.0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5.44포인트(1.23%) 내린 1만5726.9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8.30포인트(1.45%) 떨어진 7383.2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7.54포인트(1.24%) 빠진 7773.0.
유럽 증시는 파산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JP모건에 인수됐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지만 미국 5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데다 유럽의 물가 상승이 지속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의 5월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한 뒤 오랫동안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ECB도 이번주 0.25%나 0.50%의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높은 상승세를 지속.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4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7.0% 상승. 이는 지난 3월 6.9%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0.7%. 전문가 예상치는 7.0%로 4월 수치는 이에 부합.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음. 4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6% 상승.
“은행부문의 추가 파산 여파에 대한 우려가 현재 완화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채무상한과 관련해 교착상태가 지속되면서 디폴트가 일어난다면 세계경제을 뒤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개별종목별로 보면 영국 석유메이저 BP는 국제유가 하락에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증가했지만 자사수매입 규모를 축소한다는 발표에 8.6%나 하락.
교육서비스 영국 피어슨은 미국 교육 플랫폼 업체인 체그가 AI를 활용한 쳇봇(자동응답시스템) 쳇GPT를 학생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경고에 15.0% 급락.
영국 음식체인 더 레스토랑그룹이 중기적인 이익률 개선 예상에 14.3% 급등.
유로는 달러 대비 0.29% 오른 1.107.
중국증시, 휴장
일본증시, 엔화 약세 vs 美 긴축 경계 혼조
연휴와 연준 FOMC 앞둔 경계심.
美퍼스트리퍼블릭 매각에 안도.
골든위크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압력.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4.77포인트(0.12%) 오른 29,157.95.
토픽스 지수는 2.53포인트(0.12%) 하락한 2,075.53.
엔화 약세 여파와 미국 통화 긴축 경계가 상충하며 혼조세로 마감. 닛케이는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움.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주요 지수는 장 중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
지난밤 달러-엔 환율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상승(엔화 약세)하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남.
다만, 미국 5월 FOMC를 앞둔 경계와 일본 내
3~5일 골든위크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강세 흐름은 제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수출 종목이 힘을 받음.
3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앞두고 경계심.
업종별로는 정밀기기와 제약이 강세 흐름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증권은 약세 흐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2.027.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강보합권인 137.59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연준은 지표가 예상과 다를 경우에 대비해 선택지를 열어두고 싶어 할 것. 또한 실적과 관련해서는 좋은 뉴스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으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과도하다고 지적.
"이번이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준은 그러나, 6월 13~14일 FOMC 전에 예상대로 경제 지표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선택권을 유지하길 원할 것이다"
"예상보다 나은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에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분기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고려할 때 시장은 이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S&P500지수에 상장된 53%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9%가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으며, 이는 1년, 5년, 10년 평균을 웃돈다. 하지만 1분기 좋은 실적과 약간 더 높아진 기대치를 고려하면 왜 S&P500이 6개월래 최고치의 0.2% 이내까지 올라섰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와 2024년에 대한 예상치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올해 4분기에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믿기는 힘들다"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과 같은 은행 리스크가 불거진 만큼 금리인상이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은행 리스크가 지속되면 대출이 축소되고, 시중에 공급되는 자금도 줄면서 결국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연준이 컨센서스대로 한 번 올리고 금리인상 종료의 결과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연준은 오히려 긴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하반기에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연준이 금리인상 주기를 끝내면 좋겠지만 과거에 지나치게 주의하면서 현재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일으킨 만큼 최근 전세계적 불확실성 요인을 고려하면 다시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이 연준 압박 은행주 급락시키며 공격에 나선 모습.
미 의원들 연준에 서한, 금리 인상 중단하라 압박.
연준 사면 초가 속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
FOMC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6월에 추가 금리인상이나 금리 동결에 대한 신호를 얼마나 강하게 줄지 여부지만 접도표와 파월 발언 사이에 묘한 차이가 생길 가능성.
시장 전망대로 금리 인상 후 향후 동결 관망이 우세하지만 혼돈의 변동성 속 중심잡기가 필요.
우리 시장 외인 복귀 신호가 이어질지 관심.
악몽의 5월이 기대의 5월이 되고, 반전의 신호탄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격적 태도를 비우고,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실망스러운 수급 행보... 해외 상승에는 동행 덜하더니 하락에는 곧바로 동행하는...
어제 상승 이유가 오늘은 하락 이유인 셈. 2500은 지킨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결국 FOMC 이후 상황이 결정할 듯. 외인 경계감이 연속 매수 중단. 기관은 외인 따라 움직이는 듯... 하지만 장 막판 외인 매도는 동시호가에 살짝 되돌림.
코스피는 줄줄 계속 흘러내림 지속. 코스닥은 11시 이후 급격하게 꺾여버리는...
내일 오전 연준의 결정과 파월의 입을 경계하는 모습이 반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하지만 이후 연휴장세라는 점에서 불편.
더불어 다음 주는 옵션만기일도 있는 주간.
무거운 5월이 다시 부담을 주고 있다.
- 전거래일보다 0.91% 내린 2501.40에 마감
- 외국인, 933억원 팔며 4거래일만에 팔자 전환
- 美 은행 위기감에 얼어붙은 투심…일제히 급락
- 하이브, 2분기 호실적 전망에 3%대 상승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2500선까지 미끄러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99포인트(0.91%) 내린 2501.40에 거래를 마쳤다.
2510으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장 내내 낙폭을 확대했다. 기관은 2626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1914억원으로 매도를 주도했다. 외국인도 4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933억원을 팔았다. 개인만 3520억원을 담았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매도 우위였다. 차익거래에서 11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96억원 매도 우위로 총 606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왔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계감이 커진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지역 은행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유동성 위기가 닥친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했지만 시장을 안심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경계감과 은행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전거래일과 반대로 외국인 순매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0.97%, 0.87%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는 0.05% 올랐다. 대다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화학이 2%대 약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00원(0.46%) 내리며 6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4.06%, 0.44%씩 하락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도 2%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4%(8000원) 오르며 77만5000원을 가리켰다. 하이브(352820)는 이날 1만원(3.51%) 오르며 29만4500원을 가리켰다. 2분기에 하이브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323410)도 6.87%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26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8억7736만주, 거래대금은 9조7198억으로 집계됐다.
- 외인·기관 하루만에 순매도 돌아서
- 금융 6.50%, 전기전자 4.45% 하락
- 증권가 ‘매도’에 에코프로비엠 6.55%↓
- 지배구조 우려 셀트리온株도 하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3포인트(-1.45%) 내린 843.1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 빠진 848.05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8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워 840선 초반으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각각 1800억원, 1624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 투자자는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342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51억 800만원 매도 우윙, 비차익 거래 1776억 1700만원 매도 우위로, 1827억 2500만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감과 은행 리스크 재부각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6.50%), 일반전기전자(-4.45%), 운송(-3.6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조(-1.65%), 제약(-1.40%), 인터넷(-1.28%), 유통(-1.21%), 화학(-1.17%) 등도 1%대 하락을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1.47%), 음식료담배(1.03%)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 총액 1위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증권가의 매도 의견에 이날 하루 6.55% 내린 24만9500원에에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서 20만원 이상의 주가는 고평가”라며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도 투자 의견을 ‘매수’보다 낮은 ‘중립’으로 조정했다. 에코프로(086520)도 8.73% 내린 66만9000원에 마감했다.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관련 이슈가 불거지며 그룹 지배구조 우려가 불거지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1.89%, 3.32% 하락했다.
상한가 5개 종목과 함께 665개 종목이 상승했고, 80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94개 종목이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11억 5602만 2000주, 거래대금은 9조 1374억 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첫댓글 양시장 0.5%, 0.8% 하락 출발
개인만 양시장 매수로...
2500은 지키는.... 쌍끌이 매도가 어제 상승을 모두 반납하는...
원/달러 1.1원 하락 출발
1.7원 하락... 3원 하락
3.4원 하락... 4.7원 하락
5.3원 하락
3.9원 하락 1338.2원 마감
시총상위 약세
코스닥 시총상위도 약세.
전일 공매도 현황....
외인 곧바로 코스피 매수 전환하는...
다시 매도로 전환해 달리는...
화학 매도 심하게 나오는 외인과 기관
운수장비, 유통과 전기전자는 매수...
외인 전기전자 매도로 돌아서서 깊어지는......
일번전기전자로 외인 매도 쏠리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MD의 올 1분기 매출액이 PC 출하량 급감 여파로 감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4억달러(약 7조25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은 60센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급감.
1분기 PC 출하량 29% 급감, 반도체 수요↓ 2분기도 실적 어두운 전망 발표.
AMD "하반기 PC·서버 시장 강세…성장 자신"
AMD 주가는 시간외거래서 6% 이상 하락에 우리 시장 분위기도 다움....
2처전지 급락....
개인들 너무 많이 사네.... 양시장....
코스닥이 더 급락..... 코스피도 차분하게 가라앉는 중....
난 여기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