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이랑 영덕에 놀려갔습니다
잔잔한 가을 쪽빛 바다가 우리를 반기네요.
영덕에 왔으니 대게는 먹어봐야지요.
왁! 대게 가격이 어마어~마 합니다.
싯가로 두마리에 25만..
영덕 대게 인증마크 입니다. 다리에 붙어 있어요.
저는 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가격이면 한우를 먹는게 나을듯. ㅠ
돌아오는 길에 유명 카페에 들렀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겨우 자리 하나 잡아서 앉았습니다.
우리야 바다를 자주 마주하게 되니 큰 감흥은 없는데 내륙에서 오신 분들은 너무 좋아하시네요.
첫댓글 아...좋으시겠어요
대게 먹고 지금 설거지 끝냈어요
아들이 사달래서 롯데마트에서 샀는데
살발라주기 힘들어요 쏙 안나오네요
두마리 1.7키로인데 88,000원이요 러시아산이네요
비싸긴 해도 살이 꽉 차이긴하네요. 그래도 다시는 안먹을래요. ㅎ
아무리 맛이 좋다지만 가격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한우가 낫겠습니다.
대게 금어기가 막 풀린상태라 비싼데 포획량이 많아지면 싸지겠죠.
저 금액에 바가지도 포함됐을까요?
알래스카 킹크랩보다 비싼거 같네요.
조합에서 파는거니 가격에는 큰 차이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사투리를 안쓰니 뜨내기라고 생각해서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이 금어기가 막 풀린 상태라 대게가 희소해서 비쌀수도 있습니다.
4명이 쪼깨씩 먹었는데.....37마넌...이분들..ㅋ 배들이 부었어요...한우A++ 먹어도 이정도 안나와요!...ㅋㅋ
와우~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우리도 며칠전에 영덕에서 3식구가 대게 2마리 30만원에 시켜먹었습니다. 좀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먹고난뒤 기분은 짱이었네요..ㅎㅎ
기분은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오 멋진데서 맛있는거 드셨네요 저도 저번주 가족과 아산만가서 회와 대하구이 좀 먹고 왔느느데 좋더군요 ㅎ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위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즐기더라구요. 아직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요즘은 가끔 다니고 있습니다.^^
동해바다 좋아해서 많이 다녔었는데 가보고싶네요.
요즘 동해바다 보기 좋을때죠. 하지만 해가지면 갑자기 추워져요.
좀만 위로 울진삼척만 오셔도 그거보다 훨씬 쌉니다. 어쨌든 맛있게 드셨으면 됐지요. ㅎㅎ
생각해보니까 갯마을차차차 영향 때문에 관광객이 몰려들어서 더욱 비쌌을거라 추측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맛나보입니다. 영덕대게가 다 구룡포산이더군요. 영덕에는 배가 몇척없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