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남성 정장에서 셔츠와 넥타이, 구두는 멋내기 좋은 소품. 트렌디한 디자인의 몇 가지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남편의 스타일을 세련되게 바꿀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남편에게 선물할 만한 유행 아이템과 스타일링법까지.
1. neck-tie 좁은 폭의 넥타이가 대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봄 남성 정장은 오래 입을 수 있는 모노톤의 심플한 스타일이 유행이다. 슈트가 슬림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브이존이 좁아지고, 그에 따라 넥타이도 폭이 좁은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턴과 컬러 역시 절제된 스타일이 많은데, 솔리드 타이에 체인이나 브로치 장식을 더한 것 또는 사선 스트라이프, 메탈사가 섞인 올 오버 패턴이 트렌드.
2. shirt 브이존 강조하는 패턴 셔츠
밋밋한 화이트 셔츠보다는 잔잔한 체크무늬부터 일직선,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브이존(V-ZONE)을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이 출시됐다. 스프레드 간격(셔츠의 두 칼라 사이의 간격)도 다양해졌는데, 간격이 다소 넓은 세미 와이드 칼라가 폭이 좁은 타이와 잘 어울린다. 봄을 맞아 심플한 패턴에 파스텔톤, 핑크, 옐로 등의 상큼한 컬러가 많이 출시되었다.
3. shoes 다양한 소재 및 컬러 등장
심플한 디자인에 길어진 구두 라인이 특징. 밋밋해 보이지 않도록 옆선을 강조하거나 구두 앞코에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많다. 타원형이나 사각형의 클래식한 펀칭 장식이 가미된 미니멀한 디자인이 유행으로 소가죽 외에도 화려한 악어가죽이나 뱀가죽 소재도 등장했다. 소재를 가공해 패턴을 넣거나 컬러를 변형한 스타일도 눈에 띈다.
블랙 슈트 가격미정-STCO, 핑크색 셔츠 12만8천 원-아야모리에
실버 넥타이 4만5천 원, 브라운 구두 14만8천 원-지오지아.
멋쟁이 남편으로 변신!
유행 셔츠&넥타이&구두
남편의 옷장을 열었을 때 온통 화이트 셔츠와 유행 지난 컬러나 디자인의 넥타이들로 가득 차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도록. 다음의 유행 아이템을 체크해 한두 가지만 활용한다면 남편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1 폭이 좁고 광택이 있는 넥타이는 올봄 유행 아이템. 소재가 화려하므로 컬러는 파스텔이나 모노톤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핑크색 타이 & 실버 타이 3만4천 원씩-지오지아. 스트라이프 타이 5만7천 원-지센옴므
2 지난 시즌에 이어 앞코에 포인트를 준 구두는 여전히 인기다. 22만8천 원-에스콰이아.
3 물이 빠진 듯 빈티지한 느낌의 브라운 구두. 캐주얼한 정장에 잘 어울린다. 22만8천 원-에스콰이아.
4 칼라와 셔츠의 배색이 다른 스타일은 룩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일자 스트라이프 셔츠에는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치하도록.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 13만5천 원, 레드&화이트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 13만8천 원-J.PRESS.
5 노타이 패션도 가능한 화려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솔리드 타이. 스트라이프 셔츠 10만 원대-헤지스, 레드 솔리드 타이 3만9천 원-STCO.
6 어떤 슈트에도 잘 어울리는 레이스업 슈즈는 올 시즌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포멀한 룩에 잘 어울린다. 블랙 구두 20만 원대-H by 허드슨 by 슈크립.
7 2009년 S/S 남성복 유행 컬러로 핑크와 퍼플이 등장했다. 솔리드 셔츠는 물론 잔잔한 올오버 패턴의 셔츠도 눈에 띈다. 도트무늬 보랏빛 셔츠 9만9천 원-갤럭시캐주얼.
8 브이존에 포인트를 주는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는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 레드 타이 5만7천 원-지센옴므, 그린 스트라이프 타이 4만8천 원-프라이언, 블루 사선 타이 4만9천 원-아야모리에, 펄 보라색 타이 3만4천 원-지오지아.
9 파스텔톤의 셔츠는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아이템. 핑크, 옐로, 블루의 은은한 셔츠에는 짙은 컬러의 타이가 제격이다. 핑크 셔츠 6만8천 원-코모도, 남색 타이 2만6천600원-막스&스펜서.
10 지난 시즌에 이어 깅엄이나 타탄 등 단순한 형태의 셔츠부터 작은 격자무늬 셔츠 등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체크무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운 체크무늬 셔츠 4만9천 원-알렌테이크.
11 노타이 셔츠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허전해 보이지 않도록 칼라가 넓고 높은 스타일을 선택할 것. 네이비 셔츠 9만8천 원, 그레이 카디건 12만8천 원-지이크, 스카프 4만8천 원-지오지아.
남편의 인상을 결정!
셔츠&타이 매치법
1. 화이트 셔츠+포인트 넥타이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는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행하는 타이와 매치하면 센스 만점. 올 시즌에는 핑크 컬러의 러블리한 넥타이가 유행할 예정이다.
화이트 셔츠 3만9천 원, 핑크 도트무늬 타이 2만9천 원대-STCO.
2. 파스텔 셔츠+한 톤 짙은 넥타이
한 가지 컬러로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할 때는 셔츠를 파스텔톤으로 은은하게 하고 한 톤 짙은 컬러의 넥타이로 강약을 조절한다.
핑크 셔츠 11만5천 원-엘르옴므, 짙은 핑크 타이 4만8천 원-프라이언.
3. 비비드 컬러 셔츠+모노톤 넥타이
화사한 컬러의 셔츠에는 블랙이나 진한 그레이 등의 모노톤 넥타이로 컬러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핑크 셔츠 9만9천 원-갤럭시캐주얼, 실버 타이 4만5천 원-지오지아.
4. 스트라이프 셔츠+같은 톤의 넥타이
셔츠 패턴이 화려하다면 솔리드 넥타이를 추천한다. 셔츠에 사용된 컬러로 넥타이 컬러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톤 스트라이프 셔츠 10만 원대, 골드 컬러 타이 10만 원대-카운테스마라.
5. 투 톤 배색 셔츠+비슷한 톤의 스트라이프 넥타이
칼라와 몸판의 컬러가 다른 배색 셔츠에는 밋밋한 넥타이가 어울리지 않는다. 셔츠에 사용된 컬러가 배색되어 있는 넥타이를 매치하도록.
화이트&블루 셔츠 6만8천 원-지오지아, 스트라이프 타이 3만3천600원-막스&스펜서.
6. 보색 컬러 셔츠+넥타이
강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셔츠와 넥타이를 보색 컬러로 매치할 것. 이때 셔츠에 사용된 컬러가 넥타이 안에 포함돼 있어야 통일감을 준다.
보라색 깅엄 체크무늬 셔츠 6만4천 원-지오지아, 그린 타이 16만8천 원-J.PRESS
7. 솔리드 셔츠+체크 패턴 넥타이
솔리드 셔츠에는 같은 컬러의 패턴이 있는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 화이트 셔츠처럼 트렌디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방법.
브라운 셔츠 6만8천 원-지오지아, 체크무늬 타이 2만9천 원대-VINO.
8. 투 컬러의 파스텔톤으로 매치
서로 다른 파스텔톤의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하는 것도 룩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옐로 셔츠 7만 원-프라이언, 블루 계열의 스트라이프 타이 2만9천 원대-VINO.
9. 직선 스트라이프 셔츠+사선 스트라이프 넥타이
스트라이프 패턴끼리의 매치는 어렵지만 잘만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단, 일자 패턴과 사선 패턴의 조화처럼 서로 다른 디자인을 선택하고, 컬러도 같은 톤으로 맞춰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9만8천 원-아야모리에,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 5만5천 원-헤지스.
남편의 감각을 업그레이드!
팬츠&양말의 법칙
1. 블랙 팬츠+블랙 양말+블랙 에나멜 구두
깔끔하게 올 블랙으로 맞추면 정돈된 느낌이 든다. 이때 전체적으로 너무 밋밋하지 않도록 에나멜이나 스웨이드 등의 구두로 소재를 달리하도록.
블랙 팬츠 9만8천 원-지이크, 구두 12만8천 원-지오지아, 블랙 양말 가격미정-막스&스펜서.
2. 블랙 팬츠+블랙 체크무늬 양말+브라운 구두
밋밋한 블랙 팬츠에는 컬러나 소재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지만 에나멜 패턴 등으로 장식한 화려한 구두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이때 양말은 팬츠 컬러에 맞추되 구두의 패턴과 동떨어지지 않는 은은한 체크 패턴을 선택하자.
블랙 팬츠 30만 원대-시리즈, 뱀피 무늬 구두 23만8천 원-에스콰이아, 블랙 체크무늬 양말 8천 원대-엘르.
3. 그레이 팬츠+그레이 양말+블랙 구두
그레이 팬츠에는 블랙과 브라운 구두 모두 잘 어울린다. 단 그레이 슈트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블랙 구두로 매치하는 것이 훨씬 젊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 역시 양말은 팬츠 컬러에 맞춰 그레이로 신는다.
그레이 팬츠 10만 원대-아야모리에, 구두 10만원대-STCO, 그레이 양말 가격미정-막스&스펜서.
4. 그레이 체크 팬츠+그레이 체크 양말+블랙 컴포트 구두
캐주얼한 느낌의 체크 팬츠에는 로퍼나 컴포트 슈즈가 잘 어울린다. 팬츠 무늬에 맞춰 체크 양말을 신되 튀지 않는 은은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패턴이 화려한 만큼 컬러는 그레이와 블랙으로 심플하게 매치한다.
그레이 체크무늬 바지 10만 원대-막스&스펜서, 구두 23만8천 원-소다 by DFD, 그레이 양말 8천 원대-엘르.
1. 네이비 스트라이프 팬츠+블랙 양말+브라운 구두
감색 슈트는 브라운 구두와 잘 어울린다. 다소 캐주얼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팬츠에는 장식이 가미된 발랄한 구두와 매치하도록. 이때 양말은 무늬가 없는 감색이나 블랙 계열이 적합하다.
네이비 스트라이프 팬츠 가격미정-J.PRESS, 브라운 구두 23만8천 원-소다 by DFD, 네이비 양말 가격미정-막스&스펜서.
2. 브라운 팬츠+브라운 양말+그레이 구두
브라운 팬츠는 브라운 구두와 맞추는 게 좋지만 블랙에 가까운 다크 브라운 팬츠는 예외다. 오히려 같은 톤으로 맞춰 입으면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브라운 컬러가 가미된 모노톤 슈즈를 선택하도록.
브라운 팬츠 20만 원대-갤럭시, 구두 9만9천 원-STCO, 브라운 양말 8천 원대-엘르.
3. 브라운 스트라이프 팬츠+브라운 양말+투 톤 구두
구두가 화려한 경우에는 팬츠와 양말의 컬러를 통일하는 것이 스타일링의 기본. 두 가지 컬러가 믹스된 구두라면 짙은 컬러에 맞춰 팬츠와 양말 색상을 선택한다.
브라운 스트라이프 팬츠 20만 원대-갤럭시, 구두 13만8천 원-지오지아, 브라운 양말 8천 원대-엘르.
4. 브라운 팬츠+브라운 양말+브라운 구두
같은 브라운 컬러끼리 매치할 때는 톤을 고려해야 하는데, 팬츠보다 어두운 톤의 구두를 선택해야 어색하지 않다.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내기 위해 앞코가 긴 구두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브라운 팬츠 20만 원대-갤럭시, 구두 9만9천원-STCO. 브라운 양말 8천 원대-엘르.
슈트‘빨’ 나는 남편들의 스타일링 제안
styling 1 셔츠&타이로 포인트
“컬러테라피 개념으로 체질 따라 넥타이를 선택하죠”
임명진 (36ㆍ미그린한의원장)
하루 종일 가운을 입고 있어야 하는 임명진 원장은 넥타이와 셔츠 컬러에 신경을 쓴다.
독특한 건 본인의 체질에 맞춰 넥타이 컬러를 선택한다는 것. 선천적으로 몸이 차기 때문에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레드, 옐로 컬러 위주로 넥타이를 고른단다. 이렇게 하면 컬러 테라피 효과뿐 아니라 자연스레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고를 수 있다는 것.
레드와 옐로 계열 위주로 고르되 상황에 따라 패턴이나 소재를 다르게 스타일링한다.
1. 세미나 가는 날
화이트 셔츠에 레드 타이는 시선을 끌기 좋은 스타일링 방법. 세미나나 동문회 등에서 모임을 주도해야 할 때 주로 입는 스타일.
슈트 100만 원대-갤럭시, 화이트 셔츠 10만 원대, 레드 넥타이 10만 원대-갤럭시, 구두 20만 원대-미소페.
2. 가족 모임 있는 날
유치원 재롱잔치나 아이들과 나들이 갈 때는 셔츠와 타이의 궁합을 파스텔톤으로 맞춘다. 은은한 파스텔톤끼리의 매칭이라 따뜻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블루 셔츠 5만7천 원-지센옴므, 옐로 타이 10만 원대-벨그라비아.
3. 친구들 만나는 날
친구들과 편하게 만나는 자리에는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룩을 연출한다. 주로 핑크와 옐로 컬러 셔츠를 선택하는데, 과하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실버 타이와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핑크 셔츠 3만9천 원-STCO, 실버 타이 13만8천 원-J.PRESS.
styling 2 팬츠&구두로 포인트
“팬츠보다 어두운 색상의 구두를 선택해야 키가 커 보여요”
곽용덕 (39ㆍ밀레니엄서울힐튼 홍보팀)
하루에도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사람을 만나는 홍보 업무를 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패셔너블하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을 홍보 마케팅하고 있는 곽용덕 과장이 그 대표적인 인물. 그는 심플한 올 블랙 정장을 선호하지만, 모임이 있거나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팬츠 컬러를 다르게 스타일링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때 구두와의 컬러 매치가 중요한데, 팬츠보다 어두운 색상으로 선택한다. 그래야 시선을 아랫부분으로 집중시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단다.
1. 출근할 때
평소 출근할 때는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올 블랙으로 맞춰 입는다. 화이트 셔츠에 타이 컬러만 조금씩 바꿔 가는 편. 더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블랙 재킷 14만9천 원, 블랙 팬츠 7만9천 원-알렌테이크, 화이트 셔츠 8만5천 원-프라이언, 블루 타이 2만9천 원대, 구두 9만9천 원-STCO.
2. 캐주얼한 분위기의 모임
이번 시즌에는 재킷과 팬츠의 컬러를 다르게 입는 게 유행이다. 그중 블랙과 브라운은 가장 잘 어울리는 매칭법.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팬츠 컬러와 같은 캐주얼한 로퍼로 마무리한다.
브라운 팬츠 20만 원대-갤럭시, 구두 23만8천 원-소다 by DFD.
3. 손님 접대가 많은 날
유난히 사람 만나는 일이 잦은 날에는 아무래도 올 블랙은 딱딱해 보이기 때문에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팬츠 컬러를 다르게 스타일링한다. 팬츠 컬러는 그레이 정도가 부담스럽지 않다. 톤이 밝은 팬츠에는 톤이 짙은 브라운 구두가 안전하다.
그레이 팬츠 10만 원대 -코모도, 브라운 구두 20만 원대-미소페.
여성조선
진행 김은혜 기자 ㅣ 사진 이원근 코디네이터 박정숙 ㅣ 모델 이창재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02-544-8796)
도움말 왕정원(지오지아 디자이너), 김선미(에스콰이어 홍보 담당),
김현종(갤럭시 디자이너)
제품 갤럭시ㆍ갤럭시캐주얼ㆍ카운테스마라ㆍ벨그라비아ㆍ
미소페(02-542-0385), 지오지아(02-512-0126), 헤지스ㆍ지이크ㆍ
소다 by DFD(02-546-7764), 알렌테이크(02-3446-9949), STCOㆍ
VINO(02-540-4117), 아야모리에ㆍ지센옴므ㆍJ.PRESSㆍ
에스콰이아(02-3442-0220), 시리즈(02-540-7817), 프라이언ㆍ
엘르옴므(02-548-2036), 엘르(02-513-3672),
H by 허드슨 by 슈크립(02-772-3799), 막스&스펜서(02-3445-6428),
코모도(02-548-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