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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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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이야기 GM코리아 김영식 사장님께 告함...
오딘[이재성] 추천 0 조회 531 17.03.10 15:23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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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킨텍스에 요한드나이슨 회장이 다니는 길목에 광이 번짝번짝한 제 CT6를 주차해놓고 회장을 만나면 제 차를 가리키면서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Please~ exchange my 3.6L CT6 for your 3.0 twin turbo CT6 platinum~~~"
    그것도 아주 비굴하게....ㅋㅋㅋㅋㅋ

  • 작성자 17.03.10 16:07

    제가 그 옆에서 'Love Cadillac but GM Korea Sucks!!' 라고 써 있는 팻말을 들고 서 있겠습니다. ㅋㅋㅋ

  • 17.03.10 16:11

    저는 gm에 취업좀이라고 굽신굽신 해야겠네요..

  • @KENJIN[장경진] 저도 같이 좀 . .

  • 17.03.10 17:55

    드라마에 CT6 ...XT5...협찬 좀 하고,
    PPL 으루다가..
    주인공이 CT6 타고 나와서..
    날이 조아서... 대사 날려주고..

    무한도전에도 좀...

    이건 뭐.. 차 산지 일년 육개월이 되어가는데..
    친한 친구도
    "니차가 미국꺼..
    그~ 뭐더라..링컨인가?" 하고 헛소리를 할 정도로..
    캐딜락이 흔하게 불리워져야...
    미국차 = 링컨 .. 이니...
    덴장..

  • 작성자 17.03.10 18:16

    드라마를 골라도 꼭 막장드라마나 골라서 협찬하고 홍보가 될만한 행사에서는 한 번도 찾아볼 수가 없으니 인지도와 판매량은 늘 답보 상태죠. 그 동안은 부실한 라인업이 홍보를 어렵게 하는 최대의 장애물인데다가 캐딜락하면 아는 사람들이 떠올리는 플래그쉽 모델들이 특히나 공석이었으니 앞으로는 라인업이 빵빵해져가면 점차 나아지겠죠...

  • 17.03.10 18:36

    @오딘[이재성] 얼마전..
    초딩1년... 가게에서 소릴 지른다...

    "엄마.. 여기 마쒜라티가 있어요..
    이거 사주세요.."

    강원도 산골 초딩이 마세라티를 알고있다니...

    미니카 하나를 팔아서 좋은 것보다..
    이 초딩이 어떻게...
    요것이 알고싶다...

    초딩 왈...
    " 드라마에 차승원.. 주인공 차에요..
    저도 나중에 마세라티 살꺼에요 "

    할 말이 없다..

  • 시간이 필요할껍니다
    반대세력 이해도 시켜야 할테구요
    경험 많은 분이니 지켜보죠 ^^

  • 17.03.10 20:52

    솔직히 gm이 한국에 공장이 있는데 그리고 gm의 럭셔리브랜드 캐딜락인데 무슨 이점이 없습니다. 독일3사를 능가한다고 알려진 수리비에 부족한 as까지. 물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차가 멋지고 좋고 유지하기 좋으면 다 알아서 삽니다. 소비자가 그렇게 바보가 아니거든요.

  • 작성자 17.03.11 09:17

    유지관리 부분이야 모든 수입차가 다 불편하고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같은 가격대의 캐딜락 모델보다 독3사 모델이 더 잘 팔리는 데에는 '브랜드 이미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큽니다. 제 기준으로는 요즘 캐딜락에서 출시되는 모델이 디자인이나 차량의 기능성이 독일 차보다 부족해서 안 팔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를 단순히 운송수단이 아닌 재산으로 보는 경향도 있고 그래서 만일의 사태 때 환금 능력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기도 하는 것이고 타고 다니면서 남의 이목에 특히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 나라이기에 브랜드 이미지 고양은 앞으로도 중요한 화제가 될 것입니다.

  • 작성자 17.03.11 09:21

    길거리에 나가서 같은 5천만원 전후의 예산에서 '독3사 준깡통모델 탈래? 아니면 미국차 준풀옵션 탈래?' 하면 대다수가 독3사 준깡통모델을 선택합니다. 그게 우리나라 시장의 독특한 특성이기도 하구요... 서구처럼 개인의 선택과 삶을 중요시 하는 문화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남의 시선과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 하는 문화가 있어서 비가 새더라도 샤넬 마크가 붙은 우산이면 득달같이 구입하는 게 현실이죠^^;

  • 17.03.11 10:03

    @오딘[이재성] 동의합니다. 그런데 다른 수입차는 국내에 같은 회사 공장도 이렇게 방대한 판매 및 정비망도 없습니다. 그것만 잘 이용해서 차량의 본질적인 가치만 좀 올려도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브랜드이미지는 판매회사가 올리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점차 올려주는 것이고, 독일차량의 브랜드이미지가 그렇게 높은 것은 그만한 품질 성능을 오랜기간 보여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에 박힌 것이지 고급브랜드임을 마케팅을 해서 그리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3.11 10:22

    @구르리[김수용] 기존 쉐보레 정비망을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GM - GM 코리아 내부에서도 여러 번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모기업을 두고 있다고 해도 엄연히 럭셔리 브랜드로 따로 구분을 해 놓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본토에서 조차도 한 전시장에서 캐딜락-쉐보레-GMC를 함께 전시 및 판매하는 공동 딜러들은 점차 정리해 가는 양상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는 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고객을 대해야 하고 차를 파는 게 아닌 가치를 판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대로 캐딜락의 품질이 이제서야 독3사에 좀 견줄만해 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장에서도 예전의 미국차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고 있죠

  • 작성자 17.03.11 10:26

    @구르리[김수용] GM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누가 봐도 캐딜락에 걸맞게 열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상품이라도 그것을 구매할 사람들에게 구매욕구를 일으키지 못한다면 수익을 낼 수가 없는 것이죠. 멀지 않은 예로 중국에서는 캐딜락이 아주 인기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돈이 없어져서 비용 때문에 독일차 대신 캐딜락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중국 시장에 걸맞게 브랜드 이미지를 잘 정립했기 때문에 캐딜락 판매가 잘 되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능력을 가진 GM코리아 CEO가 있었으면 하는 게 제 이야기의 요지입니다. 말씀대로 아직 캐딜락의 품질은 독일차를 능가하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17.03.11 10:29

    @구르리[김수용] 더 많이 나아지고 더 차별되는 개성이 드러나야 시장의 반응도 바뀌어 갈 것입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보아온 GM코리아는 브랜드를 팔겠다는 의지는 커녕 차를 팔겠다는 의지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브랜드를 철수 안시키고 그대로 유지해 오고 있는 것도 참 아이러니인데, 뭔가 김영식 사장이 오면서 업계 내부에서 거센 풍랑이 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거센 풍랑 뒤에는 플랑크톤이 풍부한 비옥한 바다가 되듯이 우리나라에서의 캐딜락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서광이 비칠거라고 생각합니다.

  • 17.03.13 18:36

    그래도 당대 히트했던 드라마였던 꽃보다 남자에선 드라마 협찬도 하고 주인공이었던 이민호씨가 홍보모델로 발탁이 될 만큼 브랜드이미지를 조금더 알리려는 행보는 참 좋았었다라는 기억이.....
    근데 최근 보면 드라마에는 간혹 나오는거 같은데 제대로 된 홍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도깨비에서 마세라티가 아닌 캐딜락이었다면.... 보이스에서 주인공의 차로 캐딜락이었다면....그래도 판매량은 어쩔진 모르겠다만 브랜드가 있다라는 느낌은 강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 작성자 17.03.13 18:54

    공감합니다. 캐딜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부터 시장에 각인시키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름많이 먹는 차', '조금 싼 수입차' 이런 거 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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