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명품 구찌 매장을 통째로 빌려 쇼핑을 즐겼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4)는 지난 토요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 있는 한 명품 매장을 방문, 저녁 쇼핑에 시간을 보냈다.
외신은 "머라이어 캐리와 일행이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재빨리 문을 잠그고 캐리와 일행이 방해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제공했다"라며 "크리스마스의 여왕이 모든 디자이너 제품을 둘러보는 동안 수많은 팬들이 매장 밖에 모여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머라이어 캐리가 어떤 제품을 구매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둘러보는 동안 캐리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머라이어 캐리는 크림색 케이블 니트 드레스와 블랙 힐 플랫폼 부츠와 장갑, 푹신한 귀마개, 시크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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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는 매년 겨울 휴가를 위해 아스펜을 방문하고 있으며, 올 때마다 명품 매장을 통째로 빌려 쇼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도 머라이어 캐리는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몽클레어, 디올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모든 것을 구매한 바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오랜 남자친구였던 14세 연하의 댄서 브라이언 다나카와 7년 교제 끝에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브라이언 다나카가 아이를 원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14세의 나이 차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40살인 다나카는 54살인 캐리에게 아이를 낳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