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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동일 스크랩 2014년 활동 내역
신동일 추천 0 조회 65 15.01.10 19: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활동 내역

 

 

1. 어린이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1.7~2.29  경복궁아트홀(오렌지 컴퍼니)

5.20~21   금나래아트홀

12.30~31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2014년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는 경복궁아트홀을 운영하는 오렌지 컴퍼니가 맡아서 공연을 진행했다. 1월과 2월에 연주자 없이 녹음 반주로 공연이 진행되었고, 5월에는 서울문화재단 지원을 받아서 톰방과 오렌지 컴퍼니가 함께 금나래 아트홀에서 공연했다. 5월 공연에는 연주자들이 투입되었는데, 배우들 연기나 공연의 질이 사뭇 달랐다. 12월에는 다시 톰방 주도로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했는데, 녹음 반주를 새로 제작해서 2015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2. 월간 유아 자연동요 연재

 

 

아동문학가 임영주 교수의 제안으로 월간 유아에 자연 동요를 매달 연재했다. 계절에 맞는 동요 12편이 새로 발표되었다. 1월 <숲길을 가면>, 2월 <겨울 나무>, 3월 <봄이 왔어요>, 4월 <봄 바람>, 5월 <오월의 향기>, 6월 <유월의 숲속>, 7월 <시원한 여름>, 8월 <쨍쨍>, 9월 <나무 하늘 바람>, 10월 <가을 가을 가을>, 11월 <가을 숲속 이야기>, 12월 <눈꽃>등 12편이다.

 

 

3. 제10회~제12회 포럼 작곡마당

제10회 2월13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제11회6월18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제12회11월20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2014년에도 포럼 작곡마당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3번 모두 내가 작품을 연주했다. 제10회 포럼 작곡마당에서는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이현수 작) 중에서 <당신이 있어요>, <어제보다 진한 오늘>, 그리고 가곡 <그대가 있으면>(임승천 작사)이 테너 윤주현, 피아노 신은경의 연주로 발표되었고, 제11회 포럼 작곡마당에서는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의 극중극으로 전개되는 2곡의 이중창 <첫 키스>와 <발코니에서>를 소프라노 최우영, 테너 최상배, 피아노 신은경의 연주로 발표했다. 제12회 포럼 작곡마당에서는 4Hands Piano를 위한 <우리 민요 모음곡>("오돌또기", "농부가", "베틀가", "풍구소리" 등)을 피아니스트 안지아, 신은경이 연주했다.  

 

 

4. 극단 꼭두광대의 노래이야기 “꽃을 사랑한 호랭이”(3CDs) 음반 발매

우주이야기

눈자라기

왼손이

 

 

몇년간 함꼐 작업했던 극단 꼭두광대의 음악극 3편을 음반으로 묶어서 내놓았다. 2013년6,7월 경부터 작업했던 것으로 해를 넘겨 2014년3월에서야 발매하게 되었다. LIZ MUSIC에서 녹음, 배급했고, 온라인으로 팬매하고 있다. 음반 발매와 관련해서 KBS 제1 FM "흥겨운 한마당“ 출연하여 인터뷰한 것이 7월에 방송되었다.

 

 

5. 페페의 꿈

4.9~27 목동 브로드홀 / 5.4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5.17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참가 / 5월~6월 사회복지시설 순회 공연 13회

8월13일 태안 / 8.21~22 용인 여성문화회관

8.28~30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 11월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고양문예회관

12.27~28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외

 

톰방은 2014년 <페페의 꿈>에 집중했다. 4월 목동 브로드홀에서 3주간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전체 공연 일정을 다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공연했다. 장기공연으로 배우들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공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2015년에도 <페페의 꿈>은 계속된다.

 

 

6. 전래동요 모음곡

4.12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4.19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연계공연(나루아트센터)

7.31 강남구민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8.12 세계합창심포지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원학연)이 <우리동요 100년 다시부르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하면서 전래동요 편곡을 맡았다. 지극히 단순한 선율의 동요 10편을 연곡으로 묶으려니 정말 어려웠다. 할 수 있는 기술을 최대한 동원해서 다양한 표현을 해보려고 했다. 결과는 무척 좋았는데, 연주도 무척 잘 했고, 반응도 뜨거웠다. 너무 길어서 곡을 둘로 쪼개서 발표하게 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전래동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 것 같다.

 

 

7. 어린이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

5.3~13 부평아트센터

 

부평문화재단이 제작한 어린이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이 5월 어린이날 전후하여 10일 동안 부평아트센터에서 초연되었다. 오은희 작, 이병훈 연출. 잘 훈련된 배우들이 무척 고생하면서 만들어낸 공연으로 수준 높은 아동극이었다. 작곡가 입장에서 '음악극'이라는 장르로 봤을 때는 아쉬움이 좀 많았던 작품이지만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기억되었던 것 같다.

 

 

8. 세월호 게릴라 음악인 거리 음악회

6.21 서울 청계광장

7.12 서울 청계광장

 

 

4월16일 세월호 참사라는 엄청난 사건을 겪으면서 답답해 하던 차에, 미국에서 살고 있는 민족음악연구회 후배 김현수의 제안으로 "세월호 게릴라 음악인 거리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일이 진행되었고, 160여명의 음악인과 음악 관련 활동가 등이 모여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합창과 함께 서양악기, 국악기, 오르프 악기들, 제3세계 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을 모아 7분여 서주를 작곡하고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하도록 편곡했다. 6월과 7월에 2차례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대책위에서 주관하는 집회와 연계하여 연주를 했고, 이후로는 소그룹 단위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거기까지는 관여하지 못했다.

"세월호 게릴라 음악인 거리 음악회"를 통해 나에게는 새로운 인간 관계가 형성되는 아주 특별한 작업이 되었다. 이 공연 이후로 나는 사람들과 전혀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내 삶도 변화시켰다.    

 

 

9. “노란우산” 점자악보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장애인 피아노 교육을 위한 점자 학습 자료 개발 연구"라는 석사 학위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노란 우산>이 연구 작품으로 다루어졌다. 모음곡 전체의 작품 소개와 함께 잔곡의 점자 악보가 논문에 실렸다. 피아니스트 권수미 교수의 지도로 논문이 완성되었는데, 의미 있는 작업에 <노란우산>이 활용되어서 기쁘다.

 

 

10. 구렁덩덩 신선비

8.14 <여름방학 청소년 공연> 부산국립국악원

8.20 <안산시립국악단 부산국립국악원 교류음악회> 안산문예회관

 

 

2012년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선정작이었던 <구렁덩덩 신선비>가 부산 국립국악원 기악단의 연주로 3차례 연주되었다. 그 중 2번은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의 지속연주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기도 했다. 8월14일에는 부산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여름방학 청소년 공연>에서, 8월20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안산시립국악단 부산국립국악원 교류음악회>에서 각각 연주되었다. 나머지 1번은 부산의 다른 지역 초청 공연에서 연주되었다고 한다.

 

 

11.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

10.17~19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2013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세종카메라타 오페라 리딩 공연>에서 시연회 형태로 초연되었던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박춘근 작)이 마포문화재단과 작곡마당의 공동 제작으로 오페라 버전이 초연되었다. 2013년 리딩 공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최우영(소프라노), 최상배(테너)와 더불어 더블캐스팅으로 김영하(테너), 홍아름(소프라노) 등 새로운 캐스팅이 추가되어 총3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IZ MUSIC에서 음반도 제작했다. 음반은 곧 발매될 예정이고, 2015년 계속 공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2. 제8회 부산작곡마당 정기발표회

10.23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

 

2013년 쉬었던 부산 작곡마당이 다시 기금을 받게 되어 8번째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내 곡으로는 <아무도 몰라요>(이현수 작사, 코믹오페라 "케이크 아웃" 중에서), <엄마와 나, 그냥 알아요>(민복기 작시, 원창연 작사), <사랑이 미친걸까>(박춘근 작사,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 중에서) 등 노래 3곡이 소프라노 김윤희, 피아노 신희정의 연주로 발표되었다. 

 

 

13. 서울에서 꿈꾸다

10.24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23회 정기연주회 (세종M시어터)

 

2003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던 <서울에서 꿈꾸다>가 오랜만에 다시 연주되었다. 그 동안 민화국악관현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등이 연주한 적이 있기는 하다. 이번 연주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23회 정기연주회로 "한양 그리고 서울"이라는 컨셉의 음악회였고, <서울에서 꿈꾸다>가 메인 타이틀로 사용되었다. 원영석 지휘로 매우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14. 국악관현악을 위한 “Sinfonietta No.1”

11.29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부산국립국악원 기악단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심포니'를 작곡하는 길을 모색하는 작품으로, 서양의 구조주의 작곡법을 국악관현악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해 본 작품이다. 권성택 지휘로 부산국립국악원 기악단이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클래식 음악 연주에 적합하게 지어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잔향이 너무 커서 국악관현악곡이 잘 전달되지는 못햇던 것 같다. 2015년 이후에도 계속 연주되기를 기대해 본다.  

 

 

15. 합창곡 2곡

12.2 국세청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영산아트홀)

 

박태영이 지휘하는 국세청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합창곡 2곡이 연주되었다. 오래 전에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에서 초연되었던 <나무를 바라보며>(홍준철 작사)와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 피날레 곡을 합창으로 편곡한 <내게도 사랑이 찾아온 거야>(이현수 작사)는 합창으로 처음 연주되었다. 지휘자 박태영은 코믹오페라 "테이크 아웃"에 주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16. 음악극 “?이 피네 꽃이 지네”

12.13~14 절대가인 (소월아트홀)

 

젊은 여성 소리꾼 5명과 여성 작곡가 등 6명이 팀을 이루고 있는 성악앙상블 "절대가인"의 음악극 <꽃이 피네 꽃이 지네> 음악감독을 맡아, 제자인 작곡가 김백찬과 함께 극 중에서 불리는 김소월 시의 노래들과 극중 음악들을 작곡했다. 절대가인이 성동구 소월아트홀 상주단체여서 김소월을 주제로한 공연을 만들게 된 것으로 아는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았던 공연이었지만,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공연 기회가 더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17. “금시조”

12.19 서울시국악관현악단 50주년 기념 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4년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작품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50주년 기념 공연, 이문열 원작을 각색한 음악극 <금시조> 역시 걱정이 많았던 작품이었고, 마지막까지 힘들었는데 공연은 상당히 잘 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곡을 전체 다 완성하지 못해서 미비된 부분을 극으로 연결해 가며 공연했는데, 허전한 부분도 있고, 오히려 좋은 부분도 있었다. 어쨌든 2015년 못 다한 부분을 완성해야 한다. 2015년12월 다시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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