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브이소사이어티, 새누리 공천헌금, 금정산 터널 KTX 정지, 강남역 화재사건? -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검찰출석 요구에 대한 출석거부로 시끄러워질 즈음에 r동안 3차례나 출석요구를 거부하던 박지원이 8월 1일 갑자기 무슨 대단한 결심이 선 마냥 3차 출석요구에 응하며 제 발로 출석하고선, 검찰의 심문과정을 비웃는 식의 인터뷰를 쏟아 부었다.
무슨 꼼수가 있길래 저럴까 하는 시선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책장사하고 오락프로 힐링타운에 출연하여 인기를 한껏 끌어올린 안철수의 귀족클럽 브이소사이어티 발언 관련 뉴스로 지지도가 급락하는 사태를 맞게 되었다.
이는 민주당에겐 속으론 떫떠름해도 겉으론 그저 조금 달콤하였겠지만, 새머리당에겐 더할 수 없는 호재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에 균형을 맞추어주려는지 새머리당 내의 공천헌금 파동이 급속히 뉴스를 타게 되었고, 비박 3인이 경선 하니 안하니 하며 시끄럽다가 잠잠해지려고 하니까, 오늘은 하루종일 새머리당 공천헌금 관련 보도로 낮 시간을 떼우던데, 다들 이 뉴스 때문에 안철수가 한숨 돌리고 박지원이 자신의 수사에 대한 여론의 화살을 피해가는 행운을 얻었다고 했다.
헌데, 그 순간 이러한 흐름이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전체적인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사건이 터졌다.
바로 강남 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단다.
강남역? 가봐야 그리 볼 것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이름 그 자체는 뭔가 상징적이다.
강남역이라? 역? 그렇다면 철도? 그럼 KTX는?
그러고 보니, 바로 박지원 검찰에 출두하기 2~3일 전인 7월27일에는 KTX열차가 부산 금정터널에서 멎는 바람에 승객들이 한 시간 동안 갇혀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거이 일주일 사이에 사건사고 발생밀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 같지 않나?
자 그런데, 이젠 KTX와 관련하여 희한한 것이 두 가지 발견된다.
첫째, 금정터널 안에서 첫 사고가 발생한 2010년 10월 이후 금정터널을 제외한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91건이었다는 것인데, 즉, 일부러 이번 금정터널 정차를 타깃삼아 확대보도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방송을 좌익들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둘째, 금정터널 안에서 멎었다던 열차와 같은 기종의 열차가 사흘 뒤인 8. 1(수) 김천구미 역에서 또 멈췄다고 한다.
같은 기종의 차량? 같은 기종?
정신 못 차렸다는 것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나 본데, 우리는 이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같은 수법”으로 저지른 “같은 유형”이라는 측면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용인전철 탈선사고 때처럼 “같은 유형”의 사고가 연이어 특정기간에 집중발생 하였던 것 말이다.
이런 짜증나는 뉴스가 왜 이리 일주일 사이에 급속하게 연이어 터질까?
그것도 런던올림픽 중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이 즈음에 말이다.
그래서 다들 신경 끄고 싶을 때, 새머리당 공천헌금 뉴스로 도배질까지 해대니까 박지원 관련 뉴스는 수사에 부담 느낀 검찰 편의 봐주려는 것인지 몰라도 알게 모르게 흐지부지 새어나가 버렸다.
여기에 중국정부의 김영환 고문 뉴스도 점점 농도가 묽어져 가는 형국이다.
안철수 브이소사이어티 사태, 새누리 공천헌금 소동, 금정산 터널에서 정지한 KTX와 같은 기종의 열차가 김천구미역에서도 멎은 일 그리고 강남역 화재사건.....모두 누구(종북컨트롤타워)가 미리 쥐고 있다가 박지원 검찰소환에 때맞추어 발생시킨 것 같은 생각이 안 드는가.
그렇다면, 종북컨트롤타워의 작전준비가 완료된 시점이 3차 소환통보 때였고, 이때 KTX 열차의 금정산 터널 정지 사고가 발생하였고, 저축은행에서 돈 받아먹었다면 목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며 의기양양하게 박지원이 검찰에 출두한 8월 1일에 김천구미 역에서 같은 기종의 KTX 열차가 정지되고, 안철수 브이소사이어티로 시끄럽게 하면서 다시 이를 역전시켜 관심을 더 크게 끌려고 새머리당 공천헌금 소동을 터뜨리고, 또 오늘은 강남역 화재 사건이 터지고....
목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던 박지원은 종북 컨트롤타워와 뭔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인다.
또한 이상하게도 박지원이나 저축은행 관련 수사할 때만 되면 엉뚱한 일이 자주 터지는 것을 보면, 그들의 공작금 유통경로가 저축은행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 지경이다.
그렇다면, 이젠 일부러 수사방향을 흐리려고 똥 쳐 바른 은진수, 김희종 같은 여권 내 인물 가지고도 별 소용없는 지경에 온 셈이란 말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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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확한 지적이시네요...탁월한 센스가 있으신듯 합니다..개지원이가 정치9단이란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개지원이 잡으려면 검찰이 정치 10단 쯤 이나 되었어야 할텐데 말이죠.. 좋은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