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명이나물) 수확하는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방송은 KBS 1TV -6시 내고향- 이고요. 날짜는 4월 8일(월)이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자~ 그럼 촬영현장으로 렛츠 Go~~
김한기 면장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셨어요.
촬영에 앞서 명이나물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할께요.
명이나물은 식량이 부족한 울릉도 개척시절 봄눈이 녹기 시작할 때 산에 올라 눈 속을 파헤쳐 산마늘을 캐 삶아 먹고 목숨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뿌리가 아니라 잎에서 마늘의 독특한 향기와 맛이 나는 산마늘은 마늘의 강장효과보다 15배나 높고, 비타민 A가 많아 눈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리는 좋은 식품입니다.
울릉도 특산물이었으나 최근에는 지리산자락과 강원도 오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적어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2004년 귀농한 손진욱씨의 6년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산마늘을 올해 첫수확하게 되었어요.
손진욱씨는 천마재배로 성공한 후 고향에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재배하기 쉬운 소득 좋은 작물을 찾다가 6년 전 산마늘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사부리 산마늘이 다른 지역보다 더 특별한 이유는 친환경 재배 퇴비를 안 사용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유박을 사용하며 해발 300미터 소백산 국사봉 자락의 사부리, 청정지역,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산마늘 작황이 좋다는 것입니다.
현재 산마늘 재배법을 배우기 위해서 손진욱씨 밭으로 한달째 출퇴근하는 귀농주부도 있다고 합니다. 2년 전에 뿌린 씨앗이 자라 그 모종을 포트에 심는 장면 8월 씨를 채취해 밭에 뿌려 놓으면 다음해 싹이 튼다고 합니다.
산마늘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닭개장 끓일때 마지막으로 넣으면 좋다고 하네요. 산마늘 때문에 그런지 국물이 달콤한것 같아요. 산마늘 겉저리, 산마늘 전....
오랫만에 박점해씨도 마을에 큰 행사라며 참석하셨네요. 반가웠어요. 쑥과 산마늘을 함께 쌀가루에 버무려 쪄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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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당실마을 여은경 님께서 올린것을 퍼왔습니다.
손진욱 님은 용원 14회로, 10여년전 귀농하셔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셨습니다.
바쁘시더라도 4.8(월) KBS 1TV -6시 내고향- 많은 시청 바랍니다~
14회 선배님께서 재배하신 산마늘이 나오는 '6시 내고향'을 꼭 시청하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선배님 고향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 주시게~ 고맙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요 24회 황 정순 (사부래 가기전 박운데 동네 살았어요 황 만섭씨 둘째딸) 지는요 크레인소개좀 할까해서 선배님 저좀 도와주세요
박 용희 선배님 하이드로 크레인 사업을 하고있여요 건축하시는분 소개좀 해주세 빌딩건물짓는분 꼭부탁합니다 24회입니다
용원인 중에 건축하시는 분이 별로 없으시네. 혹시 기회가 있으면 그리 하세.
진욱선배님은 페이스북에서도 자주뵙는데
여기서도 뵙네요
반갑습니다
4.8 첫번째로 방송되어 10분간 잘 보았습니다.
작황이 좋아 보이는데, 진욱 선배님의 수확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