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대자연 트래킹(테를지 & 뭉근머리트)
▲ 테를지국립공원 전경
▣ 여행일자 : 2011. 8. 11(목) ∼ 8. 17(수) - 6박7일 ▣ 여행장소 : 몽고 울란바토르, 테를지국립공원, 뭉근머리트
▣ 참가인원 : 18명(청산, 구슬이, 수련, 마음짱, 월출산, 박소장, 챠니, 란이, 호연지기, 한계령, 공심이, 솔향, 송천식, 박현옥, 송지헌, 김일삼, 노연경, 김태인)
▣ 여행일정
일 자 |
지 역 |
세 부 일 정 |
제 1 일 8월11일 (목요일) |
대 구 인 천
울란바토르 |
▶ 04:00 → 대구출발(시지~성서경유) - 전용버스
▶ 09:00 → 인천국제공항 도착
▶ 12:20 → 인천공항 출발(OM0302)
▶ 14:40 → 울란바토르 징기스칸국제공항 도착(몽고시간) 이하 현지시각임 → 몽고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 늦음.
▶ 15:20 → 로얄스마일 여행사 현지가이드 앙카와 미팅 후 숙소로 이동 ▶ 16:00 → BOGDKHAN RESORT로 이동하여 숙소배정 및 휴식 ▶ 17:10 → 숙소에서 자이승전승탑으로 이동 ▶ 17:30 ~ 18:10 → 2차대전 승리를 상징하는 기념탑이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시민 공원인 자이승전승탑에서 울란바타르 시내 조망
▶ 18:15 ~ 18:30 → 자이승전승탑 바로 인근에 있는 몽골의 허준이라 불리는 이태준열사(몽골의 마지막 왕의 주치의) 기념공원 ▶ 19:00 → 울란바토르 시내 야인시대 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식사
▶ 20:20 → 숙소로 돌아와 몽고의 첫 밤을 보냄 ▶ 식사 : 중식-기내식, 석식-현지식 ▶ 호텔 : BOGDKHAN RESORT 투숙(게르 2인/1실) |
제 2 일 8월12일 (금요일) |
울란바토르 체체궁산 테 를 지 |
▶ 07:30 → BOGDKHAN RESORT에서 아침식사
▶ 08:50 → 체체궁산 산행입구인 만즈시르 사원으로 출발 ▶ 10:50 → 종머드를 경유하여 만즈시르 사원 주차장 도착 ▶ 11:00 ~ 17:30 → 울란바토르 주변을 둘러싼 4대 성산의 하나로 1778년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북드항산 최고봉 체체궁(Tsetsee gun) 트래킹
= 코 스 : 만즈시르(Manzushir)사원 ~ 체체궁봉(2,265m) ~ 토르 후라인 (Tor huryn)계곡 ~ 헝허르(henhor) =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Km, 6시간 30분 소요(휴식, 조망등 포함)
▶ 17:50 → 체체궁봉 산행을 마치고 테를지국립공원으로 이동 ▶ 19:40 → 헝허르와 나아이흐를 경유하여 테를지국립공원도착 ▶ 20:00 → 숙소 배정 후 석식 및 휴식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도시락, 석식-현지식(몽골 전통요리 허르헉) ▶ 호텔 : TERELJ LODGE CAMP(전용 게르 4인/1실) |
제 3 일 8월13일 (토요일) |
테 를 지
(전 일) |
▶ 08:00 → 캠프 식당에서 아침식사 ▶ 09:40 ~ 14:20 → 캠프에서 10분 거리의 엉거츠산 입구로 이동하여 기암괴석과 초원 능선, 울창한 숲으로 된 테를지의 아름다운 산인 엉거츠산(2,020m) 산행 (휴식, 조망등 포함 4시간 40분 소요) ▶ 14:30 → 캠프로 돌아와 점심 식사
▶ 테를지 국립공원 관광
- 톨강 주변에서 승마 체험 - 톨강 산책 - 책읽는바위, 거북바위 등 ▶ 19:30 → 테를지 캠프로 돌아 와 석식 및 휴식 ▶ 식사 : 조식-현지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호텔 : TERELJ LODGE CAMP(전용 게르 4인/1실) |
제 4 일 8월14일 (일요일) |
테 를 지 뭉근머리트 |
▶ 08:00 → 테를지캠프에서 아침식사 ▶ 09:00 → 테를지캠프 출발 뭉근머리트로 이동 ▶ 09:50 ~ 10:30 → 징기스칸 마동상 외관 관람
(대몽골제국 800주년 기념으로 만든 세계 최대 마 동상으로 높이 40m, 36명의 왕을 상징하는 36개의 기둥으로 세워졌고, 직경 30m, 무게 250톤) ▶ 11:30 → 바가노르 노천탄광(석탄) 광산지대 조망 ▶ 14:00 → 바가노르시 경유하여 60Km구간 초원의 비포장도로를 달려 뭉근머리트의 KHAN KHERLEN CAMP 도착 - 뭉근머리트로 가는 도중 유목민 게르 탐방 (유목민들의 애환이 담긴 수태차와 전통주인 마유주 시음, 유목민 생활상 구경, 초원 승마체험) ▶ 14:30 → 캠프에서 점심식사 후 헤롤렌 강변 산책 및 휴식 ▶ 16:15 ~ 18:15 → 넘공산(1,610m)산행 및 헨티산맥에서 발원한 몽골의 젖줄인 헤롤렌강 트레킹 ▶ 18:50 ~ 19:50 → 헤룰렌 강변의 대초원 승마체험 ▶ 20:00 → 헤롤렌 캠프에서 저녁식사 ▶ 22:00 → 캠프파이어 후 게르 휴식 ▶ 식사 : 조식-현지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호텔 : KHAN KHERLEN CAMP(전용 게르 2인/1실) |
제 5 일 8월15일 (월요일) |
뭉근머리트 울란바토르 |
▶ 07:00 → 헤롤렌캠프에서 아침식사 ▶ 08:30 → 캠프 출발 울란바토르로 이동 - 이동 중 철새들의 보금자리 백조의 호수 탐방 - 드넓은 몽고의 대초원 감상 ▶ 13:20 ~ 14:20 → 울란바토르의 재래시장 탐방 ▶ 14:30 → 장수갈비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식으로 점심식사
▶ 점심식사 후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 - 몽골의 마지막 황제 벅드칸 여름 및 겨울궁전, 박물관 관람 - 캐시미어 백화점(FACTORY STORE GOBI) 방문 쇼핑 ▶ 18:10 → 숙소(KYOKUSHU HOTEL)로 이동하여 방 배정 ▶ 19:20 → 울란바토르 시내 식당(THE BULL)에서 저녁식사 - 소고기, 양고기, 말고기 샤브샤브 ▶ 21:20 → 울란바토르 시내 서울거리 및 국부 수흐바타르 광장 투어 ▶ 22:30 → 숙소로 돌아와 휴식 ▶ 식사 : 조식-현지식, 중식-한식, 석식-현지식(샤브샤브) ▶ 호텔 : KYOKUSHU HOTEL(2인/1실) |
제 6 일 8월16일 (화요일) |
울란바토르 |
▶ 08:00 → 호텔에서 아침식사 ▶ 10:00 →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
- 몽골 라마불교의 총본산 간등사원(청나라 지배 이후 라마교가 국교가 되어서 발전한 사원) 관람 - 자연사 박물관(몽골의 동식물 및 자원 등) 관람 ▶ 12:10 ~ 13:15 → 점심식사(bd 몽골리안 바베큐) ▶ 중식 후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 - 국영백화점 쇼핑 - 모리아(차가버섯) 방문 - 발맛사지(신라 코리안 레스토랑) - TSUKI HOUSE에서 민속공연 관람(1시간 10분) - 참이란탈춤,허미,마두금 등 연주
▶ 20:20 → 옹가네식당에서 저녁식사(돼지목살구이) ▶ 22:30 → KYOKUSHU HOTEL로 돌아와 휴식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몽골식 바베큐), 석식-한식(목살구이) ▶ 호텔 : KYOKUSHU HOTEL(2인/1실) |
제 7 일 8월17일 (수요일) |
울란바토르
인 천
대 구 |
▶ 04:30 → 징기스칸 국제공항으로 출발 ▶ 04:55 → 징기스칸 국제공항 도착 ▶ 07:25 → 출국수속 후 인천공항으로 출발(OM301) ▶ 11:10 → 인천공항 도착 ▶ 12:30 → 인천공항 부근에서 점심식사 후 대구로 출발(전용버스)
▶ 18:00 → 대구 도착 후 해산 ▶ 식사 : 조식-기내식 |
▲ 테를지국립공원 전경
▣ 몽골개요
▶ 몽골은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 관광자원이 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21세기를 맞이한 현대에도 13세기의 대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몽골 사람들은 징기스칸을 배출한 위대한 대자연 속에서 순박한 유목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드넓은 대초원과 끝없이 푸른 하늘, 그리고 이 둘이 만나는 지평선,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밤하늘의 별들, 칭기스칸이 질주했던 그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 뜯는 양떼와 말들, 유목민의 하얀 천막집인 게르, 길 떠날 때 세 번을 돌아야 한다는 어워(돌무더기)가 있는 곳, 몽골 여행에서 꼭 보아야 하고 절대로 잊지 못할 것들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바쁜 일상과 물질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이 동경하는 대자연이 몽골 그곳에 있다.
▶ 선사시대부터 몽골초원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일대에 유목민이 활동하였는데 흉노족(훈족)이 최초의 통일국가를 형성, 1206년 테무진이 몽골지역을 다시 통합하고 대회의(이흐 쿠릴타이)에서 칭기스칸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대몽골 제국 시대를 열었다. 그의 3남인 어거데이(태종)가 황제위를 이어받았고 어거데이의 아들 5대 황제 쿠빌라이는 1279년 남송을 멸망시킨 후 수도를 하르호름에서 중국 북경으로 수도를 옮긴 후 국호를 원이라 고쳤다.
▶ 쿠빌라이칸 시절에 최전성기를 이룩하였던 원은 마지막 황제 토곤테무르가 1368년 명군에 패해 북으로 올라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몽골은 청과 중국의 지배를 받기도 하다가 러시아, 일본, 중국이 개입된 내전을 치른 후 1921년 7월 11일 실질적으로 독립하였다. 1924년 수도를 울란바타르로 개명하고 세계에서 2번째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고 1990년 7월에 인민혁명당(공산당)이 1당 독재포기를 선언하고 다당제 아래 몽골 최초의 자유총선거를 실시하였다.
▶ 러시아에 가까운 북쪽에는 숲이 발달해 있고 중국과 인접한 국경에는 광대한 고비사막이 펼쳐져 있다. 서쪽에는 험준한 알타이 산맥이 있고 동쪽은 칭기스칸 몽골 대제국의 발생지인 한없는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다. 종교는 티벳라마불교가 주류이고 샤머니즘과 불교가 융합된 전통 사고방식 위에 70년의 공산 지배하에 생성된 공산주의식 사고방식과 개방된 후 도입된 자유주의적 사고가 복합되어 사회문화에 반영되어 있다. 특히 차강사르(몽골의 설)에 행해지는 풍습 등은 우리와 매우 유사함이 발견되어진다.
▶ 몽골의 교통은 빠르게 변화되어지고는 있지만 도로의 미비 등으로 인해 비포장도로가 많고 정비가 진행 중이어서 많이 불편하다. 철도는 2008년 기준으로 1,815㎞의 철도망이 갖추어져 있고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다. 러시아와 중국의 철도망과 연계되어 유럽에서 중국까지 여행할 수 있다. 울란바타르에는 3개의 화력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몽골 전역은 울란바타르에 본부를 둔 중앙전력 시스템에 의해 통제, 관리, 송전되고 있으며 이에 속하지 않는 지역은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거나 디젤 발전소로 충당하고 있다.
▶ 몽골 유목민이 주로 기르는 5가지 가축은 말, 낙타, 소, 염소, 양이며, 명절은 여름의 나담 축제(7/11~7/13. 전통씨름, 말 경주 대회, 활쏘기 대회 등 개최)와 겨울의 차강사르(우리의 설과 유사)가 있다. 전통 음식은 허르헉(양고기 찜 요리), 수태차(우유로 만든 차), 아롤(우유로 만든 과자), 어름(몽골의 전통 버터), 마유주(아이락, 말의 젖을 발효시킨 알코올이 소량 함유된 음료), 보츠(몽골 전통 고기만두), 호쇼르(몽골의 전통 튀긴 고기 만두), 셔를럭(고기 꼬치구이 주로 양고기로 만듬) 등이 있으며, 전통주택인 게르는 유목민이 생활하며 이동시 간편하게 해체, 재설치 할 수 있는 하얀색의 천막식 이동 주택으로 몽골을 관광할 때에 체험 숙박할 수 있다. 가운데에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추운 날에도 게르 안은 따듯하고 아늑하다.
▶ 몽골은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이른바 서고동저(西高東底) 지형을 갖고 있다. 주요 산맥으로는 몽골 알타이 산맥, 항가이 산맥, 헨티 산맥이 있다. 몽골 알타이 산맥은 서부 몽골 바안울기 아이막, 고비 알타이 아이막, 바얀흔골 아이막, 우믄고비 아이막에 걸쳐서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항가이 산맥은 대개 중부 몽골의 몽골알타이 산맥과 나란하게 놓여있으며, 자브항 아이막, 바얀흔골 아이막 북부, 아르항가이 아이막에 걸쳐 있다. 헨티 산맥은 터브 아이막과 헨티 아이막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놓여있다.
▶ 몽골은 해발 4000m가 넘는 고산이 알타이 산맥에 솟아 있다. 몽골에서 가장 높은 후이통 산(4374m)을 비롯해 참바가라브 산(4165m), 하르히라 산(4037m), 오트공테게르 산(4021m)이 있다. 이밖에 아즈복드 산(3802m), 바가복드 산(3590m), 아타스복드 산(2695m), 아리복드 산(2477m) 등 2000~3000m급의 산들도 여럿 있다.
▶ 몽골을 처음 이야기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몽골은 물이 귀한 곳으로 여긴다. 그것은 강이나 호수가 없어 물이 귀한 곳으로 알고 있으나 옛날부터 몽골에서는 물을 아주 중요하게 다뤘다. 징기스칸 시절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습으로 강이나 호숫가에서 빨래를 하거나 방뇨 등 물을 더럽혔을 때는 현장에서 처형을 했다고 전한다. 지금도 몽골사람들은 강이나 호수에서 빨래를 하거나 물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만약 물을 더럽혀서 가축들이 병에 걸릴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그들만의 물을 사랑하는 철학이기도 하다. 몽골의 주요 강으로는 올즈강을 비롯한 크고 작은 강이 무려 12개가 있다. 이중에서 셀렌겔강은 전장이 무려 2만km로 항가이 산맥에서 발원하여 부리아트공화국 바이칼호수로 들어간다. 강들은 평균 몇 백km씩 흘러 몽골의 초원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 약 800년전 징기스칸에 의한 세계 대 제국을 건설한 국가, 여전히 유목생활과 정착생활을 병행 하는 나라,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의 청정 국가, 쏟아질 듯한 하늘의 별 등은 몽골에서 볼 수 있는 대 자연을 향한 이미지 들이다.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다니는 유목민들과 거침없이 뛰어다니고 풀을 뜯는 동물들을 보면 다른 세계에 온 듯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들은 여행에 많은 색다른 맛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고 끝없이 펼쳐진 고비사막의 황량한 모습은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을 준다.
▶ 몽골의 여행 시기는 6월~8월 사이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맑은 공기, 몽골 초원을 뒤덮는 야생화, 해가 늦게 지는 백야현상, 그 뒤에 이어지는 쏟아지는 별과 줄지어 늘어선 은하수, 유목민에 의해 방목되는 초원의 가축들을 보면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전통가옥 게르에서 하룻밤 지내며 몽골 전통요리들과 마유주를 맛보는 것도 몽골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승마, 트래킹, 등산, 낚시, 래프팅, 야생동물 사파리 프로그램 등이 준비 되어 있으며 짧은 몽골의 여름이지만 이 기간 동안은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 이틀 밤을 묶은 테를지 롯지 전경
▶ 몽골의 전반적인 개요 ◐ 국명은 몽골이고 공식명칭은 몽골리아(Mongolia)로서 몽골(Mongolia)은 ‘용감한’이라는 뜻이다. 수도는 울란바타르(Ulaanbaatar)이며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하였고 1990년 구 소련의 멸망과 민주개혁으로 인해 사회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전환되었다. 21개의 아이막(도 단위)과 334개의 솜(면 단위) 1개의 수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아이막에는 터우(중심)라는 도청소재지가 있다.
◐ 인구는 280여만 명이며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전체 인구의 약 1/4인 69만 여명이 살고 있다. 평균 인구증가율은 3%로서 전체 인구의 42.7%가 1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이며 54.4%가 16~64세, 37%가 65세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밀도는 1평방미터에 1.6명으로 매우 낮다. 전체인구의 54%가 도시에, 46%가 시골에 살고 있으며 여자와 남자의 비율은 49:51 정도 이다.
◐ 몽골은 북쪽의 러시아와 동,서,남쪽의 중국 사이에 있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이며 국경의 총길이가 8,161.8 km이고 총면적은 한국의 17배(한반도의 7.4배)에 해당하는 1,567,000㎢(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루투칼, 네덜란드, 벨기에를 합친 면적)으로서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국가이다. 또한 동서의 길이가 2,392km, 남북의 길이가 1,259km이며 서쪽에는 1,500km에 달하는 알타이 산맥이 위치하고 있어서 북쪽에는 산림이 많고 남쪽에는 사막, 나머지는 평지가 공존하는 나라이다.(국토의 90%가 목초지, 사막, 산, 10%가 산림).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타르가 해발 1,350미터, 전체 평균해발 1,580미터의 고산지대로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알타이 산맥에 있는 해발 4,374미터의 후이뚱산이고 가장 낮은 곳은 해발 552미터의 후흐 호수이다.
◐ 몽골은 기온의 일교차 및 연교차가 크고 건조한 강력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크며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상대적으로 겨울이 10월중순에서 3월까지로 길며 여름은 7,8월로 짧다. 평균기온은 겨울에 -35℃, 여름에 +25℃로 연평균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만 몽골은 습기가 없고 건조하여 체감온도는 우리의 겨울보다 약간 더 추운정도이다. 1년에 250여일 정도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를 볼 수가 있다. 또한, 몽골은 연평균 100~200㎜ 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풀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며 바람의 연간 평균속도는 2~3m/sec 이다. 몽골의 월별 평균 기온 은 1월(-26.1), 2월(-21.7), 3월(-10.8), 4월(6.5), 5월(8.3), 6월(14.9), 7월(17), 8월(15), 9월(6.6), 10월(-1.7), 11월(-13.7), 12월(-24)
◐ 전체 인구의 94% 정도가 티벳불교인 라마교 및 토속신앙을 믿고 있으며, 6% 정도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있는데 신자의 대다수가 남서쪽에 살고 있다.
◐ 언어는 90% 이상이 몽골어(할흐몽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바양울기등 카자흐족이 살고 있는 일부지역에서는 카자흐어와 몽골어가 혼용되고 있다. 제2외국어는 70여 년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덕에 관료들이나 엘리트 세력 및 어느 정도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대개 3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서구 자본주의의 유입과 더불어 영어가 그 자리를 대신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독일어가 종종 사용되나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어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몽골의 문맹율은 20% 정도이다.
◐ 인종은 전체의 약 90% 정도가 몽골족이다. 몽골인들은 여러 개의 부족으로 나뉘는데 전체인구의 약 75%가 할흐 몽골족이고 브리야트, 다리강가, 다르베트, 카자흐 몽골족 등이 있으며 가장 작은 종족은 주로 서쪽 끝에 살고 있는 투르크 민족인 카자흐족으로 5% 정도를 차지한다. 러시아인과 중국인들 소수도 몽골에 살고 있다. 그리고 약 400만 명의 몽골인들이 러시아 등 몽골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
◐ 시차는 한국과 비교해 몽골이 1시간 늦다. 그러나 4월 1일 전후의 일요일부터 10월 1일 전후의 일요일까지 Summer Time이 실시되어 한국과의 시차는 없어진다. 국제적으로 몽골전국이 동일시간대에 포함되지만, 국내에서는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1시간씩의 시차가 발생한다.
◐ 몽골의 화폐는 투그릭으로 영문으로는 TG로 표기하며 몽골의 화폐는 주화가 없고 모두 지폐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환율은 우리 원화와 거의 비슷하지만 세계적인 경제의 요동 때문에 환율 변화가 심하다. 화폐의 종류는 1tg, 5tg, 10tg, 20tg, 50tg, 100tg, 500tg, 1,000tg, 5,000tg, 10,000tg의 지폐가 통용된다. 한국의 원화와 몽골화폐인 투그릭은 몇몇 한국식당, 환전소, 백화점등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장소가 많지 않아서 불편하다. 따라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을 하고 몽골현지에서 투그릭으로 재환전 하는 것이 유리하며 발행연도가 10년 이전인 달러는 환율이 낮아지거나 아예 받지 않으니 한국 출발 전 잘 확인해야 한다.
찢어지거나 지저분한 지폐 역시 잘 바꾸어주지 않고 고액권(100$)과 소액권(1$~20$) 환전 시 환율 차이가 있으니 고액권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용하고 남은 몽골 화폐는 국내 은행에서 환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달러로 바꾸어서 환전해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은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 슈퍼마켓, 상점, 대형식당, 호텔정도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가게들은 보통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준비를 한다. 관광지의 투어리스트 캠프나 시골마을 역시 신용카드 사용이 안 되기 때문에 장기간 도시를 벗어나는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현금(tg,$)을 충분히 준비하여야한다. 비상시를 대비해 카드 하나 정도는 소지하는 것은 좋다.
◐ 국제전화 몽골 → 한국 전화시 : 001/002 + 82 + 2(0을 제외한 지역번호) + 전화번호 한국 → 몽골 전화시 : 통신회사 + 976(몽골 국가번호) + 11(울란바타르 지역번호) + 전화번호 울란바타르 시내에서는 통화가 쉬우나 초원으로 장시간 여행하는 중에는 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 기타 참고사항 : 몽골의 전기는 220V 임.
▣ 사진으로 보는 몽골의 풍경
▲ 징기스칸공항에 도착하여~~~
▲ 자이승전승탑에서
▲ 이태준열사 기념공원에서 자이승전승탑을 배경으로
▲ 벅드칸 리조트의 게르에서 몽골 첫 밤을 맞이한다...
▲ 체체궁산 산행 입구인 만즈시르 사원 주차장에서~~~
▲ 만즈시르 사원을 빙둘러 본 뒤 체체궁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몽고에서는 비가 귀해 귀한 손님이 오면 축복의 비가 내린다고 한다... 체체궁산 정상에 오르니 하루종일 참았던 비가 신나게 내린다. 우리가 귀한 손임인가 보다...
▲ 토르후라우 계곡으로 하산을 하는 도중 초원 능선을 지나며~~~
▲ 테를지국립공원의 숙소에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며~~~
▲ 테를지의 엉거츠산 산행을 시작하며~~~
▲ 암봉에 올라서~~~
▲ 초원 능선에서 하늘을 날다~~~
▲ 초원능선을 오르며~~~
▲ 엉거츠산 정상에서
▲ 엉거츠산의 초원능선을 지나며
▲ 엉거츠산의 암봉에 올라서 조망을 즐기며~~~
▲ 엉거츠산 산행을 마치고~~~
▲ 톨강변을 따라 승마 체험을 하며~~~
▲ 테를지국립공원을 떠나며~~~
▲ 테를지에서 뭉근머리트로 가는 도중 징기스칸 마동상에서~~~
▲ 징기스칸 마동상에서
▲ 바가노르 입구의 초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휴게소가 전혀 없어 아무데나 차를 세우고 쉬고 볼일도 본다.
▲ 유목민의 민가에 들러 삶의 현장을 탐방하고 초원의 승마체험을 즐겨본다...
▲ 유목민 삶의 현장 체험
▲ 뭉근머리트의 캠프에 당도하여 환영을 받으며~~~
▲ 뭉근머리트의 대자연 탐방에 나서며~~~
▲ 뭉근머리트 캠프 전경
▲ 넘공산 트래킹을 시작하며~~~
▲ 말을 타고 넘공산을 오르는 월출산님... 신났다!!!
▲ 넘공산 풍경
▲ 넘공산을 오르며 헤롤렌강을 배경으로
▲ 몽골의 젖줄인 헤롤렌강과 초원 풍경
▲ 넘공산 정상에서~~~
▲ 넘공산에서 내려와 헤롤렌강변을 따라 트래킹을 즐긴다.
▲ 뭉근머리트 대초원의 승마체험...
▲ 신나게 달려보고 싶은데......................
▲ 승마체험을 떠나며~~~
▲ 뭉근머리트 대초원의 쌍무지개... 석양을 배경으로 쌍무지개를 바라보며 달리던 승마체험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 몽골대초원의 석양
▲ 뭉근머리트 캠프의 캠프파이어~~~
▲ 뭉근머리트 백조의 호수에서
▲ 몽골의 마지막 황제 벅드칸 여름 및 겨울 궁전을 찾아서~~~
▲ 캐시미어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즐기며...
▲ 울란바토르 시내의 서울거리를 찾아서
▲ 울란바토르 국부 수흐바타르광장에서... 몽고정부청사와 울란바토르시청사, 증권거래소, 우체국 등이 주변에 있다.
▲ 몽골 라마불교의 총본산인 간등사원에서
▲ 호텔에서 몽골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함께 했던 가이드 앙카씨의 건배,,, 내년에 흡스골에서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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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에 남을 만한 몽골트레킹이였지만,낙마의 서러움은 아무도 모르겠지요.분위기을 확실히 채우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워집니다.
앞으로 이어질 몽골트레킹의 기록이 기다려집니다.
하늘을 나는듯한 사진 정말 멋있습니다... 육중하실텐데 공중부양이 가능하신것보니 관리가 잘 되신듯....
국민체조...베리~구뜨
공중부양은 사진실력과 부단한 노력의 댓가 아니겠는가
박소장님은 주근깨 투성인 백말을 잊지 못할겁니다...아프신데는 다 나으셨나요???
몽골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정리하여 올릴 계획입니다... 기다려 주세요!!!
옙..^^..모가지 빠지기 일보직전까지만 기다리지요..^^
가지 않아도 간것처럼 느껴지내요. 참으로 좋은 곳인듯 합니다
태인이가 많이 자랐내요.
예!! 중1인데 이제 산행도 선두에 서서 잘 가더군요~~~
태인이가 해외 선봉대장이었습니다..^^
태인이가 이제는 어젖한 청소년티가 나서 산행을 잘합니다..
울태인이 이번여행에서 많이 큰것을 새삼느꼈습니다. 태인맘~
자연 그대로가 느껴집니다.. 숙소 또한 인상적이고요... 부럽지만 편하게 앉아 몽골 감상할께요....
민폐만 끼친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더 많은 보따리 기대합니다..^^
공심이 매번 민폐라고 말하지 말고 산행도 적극참여 바람.....
^^
뭉근머리트를 보니 백두산의 대 자연이 생각나네요~~~몽골의 이곳 저곳 구경 잘 하고 갑니다~~~대장님!! 수고많이 하셨어요. ^*^
대초원의 풍경이 너무나 아릅답습니다..쌍무지개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고구려 민족이나 몽골 민족이 말을타고 한없이 질주 했을 그땅에서 미친듯이 달려 볼날이 있으런지요..ㅎㅎㅎ 먼저 말타는것을 배워야하나 ㅎㅎㅎ 대장님 잘 보고 갑니다..드디어 몽골땅에도 백우의 깃발이 나부끼는군요..
당근 승마부터 배워야지!!!
몽골이 지인데는 딱이였는데.... 음식이 넘 맞아서 과식좀하고, 생김새 비슷하니생겨 묻혀살아도 아무문제 없고... 괜히 왔어요ㅠㅠ 돌아오니 골치아픈일들만 많고 몽골에서 게르청소하고 말똥 치우고 살걸 그랬어요~~~!!
박 감사님~솔한테 앙카 연락처와 멜주소 좀 갈켜 주세욤~ ㅋㅋ
앙카 메일주소와 폰 번호 알려주마..게르청소하면 허르헉은 많이 먹을수 있을것이구먼